석모도 보문사는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함께 국내 3대 해상 관음 성지로 꼽히며, 많은 이들이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찾는 곳이고
석모도 드라이브 중 만날 수 있는 눈썹바위는 독특한 형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그 아래에는 마애관세음보살좌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대웅전 뒤에서 극락보전까지 이어지는 419계단을 오르며 자연을 만끽하고, 정상에서 맞이하는 탁 트인
풍경은 가슴을 벅차게 합니다. 신라시대 창건된 보문사는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재를
통해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 기암괴석 등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몇일전 티비에 석모도 보문사가 나오는데 갑자기 바다도 보고 싶고 또 보문사 눈섭 바위가 생각 나기에 아침 일찍 은행 볼일을
보고 집에서 9시 반쯤 떠나며 차에 네비에 보문사를 치니 207km인데 3시간 37분 걸린다고 나오는데 씽~~하고 달리면 조금 일찍
도착할수 있겠지 하고 열심히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광교 터널을 지나고 나니 수원에서 인천으로 연결 되는 고속도로엔
완전 주차장이고 인천을 빠져나가 강화도 가는길 역시 엉금 엉글 진짜 짜증 나더군요.ㅎ 강화도를 통과해 석모도 다리를 건너
보문사 입구에 가니 벌써 12시가 훨씬 지나 식당에서 소머리 국밥으로 순대를 대충 채우고 2000원짜리 입장료 두장을 사서
보문사 정문?을 지나 커다란 초를 15.000원 주고 하나사 불을 붙여 올리고 법당 여기 저기 부처님 용돈? 드리고 대웅전 뒤에서
시작하는 눈섭바위 가는 계단을 몇번을 쉬며 올라가니 와~경치 하나 쥑이더군요.ㅎ 저는 절 딱 세번만 하고 집사람은 뭔 기도를
그렇게나 오래 하는지...
석모도에서 4시쯤 떠났는데 충주 집에 오니 7시가 조금 지났는데 지루한 운전에 온 몸이 파김치가 된 하루였어요.ㅎ
전망대에서 보는 석모대교
석모대교 앞에 있는 전망대 공사중.
보문사 가기전 도로에서 보는 눈섭바위
장애인으로 입장하면 무료인데 오늘은 4000원 주고 표를 샀어요. ㅎ
15000원 짜리 초 하나 시주.
500 나한상
천연동굴 석실
10m 와불
마애석불좌상(인천 유형문화재 제29호)
보문사 구경 잘 하고 내려와 쌍화차 한잔으로 보문사 안뇽~
전에 부천에 살때는 참 자주 갔었는데.... 즐겁고 멋진 하루 였어요.
첫댓글 석모도 보문사를 다녀오셨네요,
보문사의 용과 소나무가 참 인상 이네요,
석문사의 경관도 일품 이지만
사모님과 함께 하신 여행이 더욱 돋보입니다.
늘, 건강 하시어 멋진삶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