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in ! ~~ 오늘은 우리 강아지가 다섯번째로 맞이하는 돌이라네~~ 엊그제 태어난 것 같은데 세월이 참 빠른것 같아 작년까지만 해도 전화 통화를 하면 못알아 듣는 말이 꽤 있었는데 지금은 말소리도 또랑또랑 해서 다 알아 듣겠더라구~~ TV에서 만화영화인지 뭔지 리틀아이슈타인이라는것을 했나봐.. "다윤! 뭐하니?" "리트랸쨔 봐요" "엉! 뭐라구? 리트란쨔?" "아니요~ 리트랸쨔요~~" "으응~ 리트랸짜 본다구~" "으와앙~ 엄마! 할머니가 자꾸 리트랸짜래요" 이때 통역사가 전화를 받더니 "엄마! 리틀아이슈타인이요 ㅋㅋㅋ"
요러던 녀석이 이젠 할머니한테 노래도 가르쳐 준다 열심히 배우시라면서... 햇빛 쨍쨍 여름 오후~~ 어쩌구 저쩌구 하는 노래인데 일부러 틀린척하는것이 아니고 진짜 노래가 너부 길어서 할배하고 나 하고 매일 잊어먹구 강아지한테 배우고 있어~~
떡케?이랑, 팥수수경단, 그리고 강아지가 좋아하는 꽃빵 부추잡채를 만들어 주었어...
재료 : 차수수 2 C. 소금 1ts. 반죽물 (팔팔 끓인) 5~6T. 팥 2C. 물 4~5C. 소금 1ts. 설탕 1~2T.
1. 수수는 4시간 이상 물에 불려요
2. 물기를 뺀 수수를 소금을 넣고 곱게 갈아요
3. 물을 팔팔 끓여 5~6T를 넣고 익반죽을 해주세요
4. 깨끗이 ?은 팥은 소금, 물을 붓고 삶아 주세요 이때, 팥알을 으깨며 삶지 않도록 하세요
5. 팥이 푹 무르고 물이 자작해지면 설탕을 넣고 섞어주세요
6. 물기가 거의 없어졌을때, 팥알을 으깨며 보슬보슬하게 볶아주세요
7. 적당한 크기로 경단을 만들어
8. 끓는물에 삶아 주세요 가라 앉았던 경단이 물위로 떠오르면 익은거예요
9. 건져낸 경단을 찬물에 담았다가 체로 건져 물기를 빼주고 준비해둔 팥고물을 묻혀 주세요 팥고물을 묻힐 때, 손으로 꼭꼭 눌러가며 묻혀주면 먹을때 팥고물이 덜 떨어져요
수수는 밤에 물에 불렸구요 새벽에 일어나 만들었는데 한 30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Chin ! ~~ 우리 강아지 액막이 떡으로 만들었는데 너도 축하해주렴~~~
|
출처: 양갱이 쿠키 사랑방 원문보기 글쓴이: 송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