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캠페인 하면 정말이지.. 왜 제목이 로마인지... 모르겠습니다...
로마에게도 장점은 있죠.
- 강력한 검방보병은 보병전에 확실한 우위를 점 하게 해줍니다.
- 궁병이 정말 쓸만 합니다.
- 기병들은 상대 기병과 보병의 사기를 저하 시키는 기술이 있어 대 기병전에 매우 뛰어납니다.
- 건물들에 퍼블릭 오더 +가 많아 퍼블릭 오더 관리가 나름 쉽습니다.
하지만 이를 씹어 먹을 정도로 단점이 넘칩니다.
- 없는 병과가 너무 많습니다.
기병은 근접 기병쪽을 제외하면 충격기병과 원거리 기병은 정말이지 빈약하고 전차도 없고 장창병도 없죠.
검방보병과 창병이 강하다고하나... 로마2 최고의 사기 보병인 장창병이 없습니다.. 전투에서 장창병은 정말 유용한데.... 장창병이 없는 로마는 적의 창벽을 만나면 무조건 우회를 하던지 아님 원거리로 진형을 무너트려야하는 선택지를 골라야만 합니다.
- 외교가... 지중해 공동의 적임..;;
이건머 로마로 해보면 항상 1:3-4임 로마2가 외교에 우호를 쌓는 방법이 딱히 전쟁 제외하면 없는게 현실입니다. 한 국가와 외교로 우호를 쌓으려면 2-3국가와 적이 되는 형국이 됩니다. 로마로 해봤지만 항상 더 많은 국가와 전쟁을 하더군요.. 머 가끔씩 외교관계가 좋게 풀리면 1:1을 계속 유지 할 수 있지만... 이건 북진 할때나 먹힙니다. 지중해 해안선의 국가와 싸우면.. 거의 다수와 적대가 되더군요.
- 미친듯한 보병의 유지비
로마는 다른 국가보다 보병이 좀 더 강력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유지비와 생산비가 비쌉니다. 그래서 최고 테크 유닛으로 이루어진 정예 군단을 여럿 유지하기가 상당히 벅찹니다. 실제로 로마 초반에 극초반 유닛인 하스타티는 그나마 여러 군단 운용이 되지만 조금만 테크타면 나오는 다음 병종 부터는.. 3군단 운용도 벅찹니다. 그래서 보통 전투를 하면 다수의 군단과 조우를 하는데..전차나 장창 없이 일반 검방보병으론 전술이 단순해지고 전투 스트레스가 좀 심하게 받습니다.
이집트쪽 국가는 전차를 이용한 전술로 쉽게 풀어 갈 수 있고 장창이 있는 국가는 적의 돌격을 유도해 장창으로 순식간에 적 보병과 기병을 녹인후 되치기로 쉽게 승기를 잡을 수 있죠. 하지만 땅 보병이 전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로마는... 전술 자체가 겁나 단순합니다.
일반적으로 캠패인에선 다수와 항상 싸운다는걸 가만하면... 보병은 적의 우회를 막으면서 최대한 전선을 유지하면서 기병으로 적기병을 와해 시킨 후 다시 원거리를 무너트리고 여기서 기병이 많이 생존한다면 적 보병의 사기만 깍기 위해 후방을 치고 빠지던지 아님 순수하게 보병 힘으로 밀어 이기던지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적이 숫자가 많으면 안통하죠... 로마는 주변국이 모두 적대적이다 보니;;;
혹시 로마2에 로마는 어려운 맛으로 하는겁니까?? 제가 로마2 최강의 국가로 생각하는 이집트는 1200 vs 6500의 싸움에서도 아군이 200명정도 피해보고 적을 4-5천명을 써는데...로마는 저렇게 적을 만나면 꿈도 희망도 없습니다.. 단순 검보병 전투에선 힘으로 이겨도 아군 손해가 커서 다음 적부대를 2-3차례 만나면 무너 집니다...반면 이집트는 장창과 전차 전술로.. 적이 수천이 더 많아도 승리를 거머쥐는데 있어 어렵지가 않죠.. 정말이지 로마2 최강 픽션은 이집트인듯 합니다...
첫댓글 로마가 병신인건 사람이 다른 픽션으로 할때 더 빛을 냅니다.
일반적으로 AI로마는 스파르타나 아테네에게 발리던지 아님 carthage에게 발려서 멸망을 자주 당하던데... 최소한 AI가 로마를 하면 원래 역사대로 흘러가야 하는건 아닌지...
파렴치한님도 로마군으로 홉플라이트 부수는데 애좀먹으셨죠 ㅎㅎ 파렴치한님이 작성하신 멀티플레이 게시글보면 도움이 좀 될겁니다 그리고 이번작 부터는 외교가 중요해서 놓으면 안됩니다
1. 로마에 없는 병과는 역사처럼, 속주병으로 대체하심 됩니다. 그나마 군제개혁후에는 필요없구요. 군제개혁후에는 보병, 기병은 막강해집니다.
2. 외교는 익숙해지면 수월해 집니다. 오히려 난이도 저하를 유발합니다
3. 보병의 유지비는 2번 외교가 수월해지면 쉽게 풀립니다. 돈은 그리 부족하지 않습니다.
4. 로마가 장창 팔랑크스에 취약하다라는것은 오히려 역사적으로 정확합니다. 정면에서는 로마군이 캐발렸고, 측면을 노려 와해시켰기 때문이죠. 정면에서 홉라이트를 보병으로 상대할수 있는건 같은 팔랑크스 뿐이었습니다. 사리사가 무지막지하게 늘어진 이유기도 하구요.
5. 로마를 쉽게 풀어가려면 초반은 공성기가 답입니다.
6. 지금 계속 다는 리플은 멀티가 아닌 캠페인을 기준합니다.
7. 로마의 강력함은 역사적으로 속주에서 나왔습니다. 한니발도 이점을 알았기에 속주를 해체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지요. 롬2에서도 외교로 동맹과 속주를 늘리는 외교적인 플레이를 한다면 로마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8. 전투에서 영웅적인 승리를 원하신다면 군제개혁후 프레토리안으로 구성하여 쓸고 다니면 1200 vs 6500의 전투에서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어차피 낫전차가 사기 유닛인것처럼 로마의 사기유닛은 프레토리안이니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로마는 속주 플레이 없이는 너무 힘들어서 그게 싫더군요. ㅠㅠ (전 속주보단 무조건 다 먹어버리는 플레이를 좋아해서요.)
그리고 속주가 많아지면 게임이 너무 난이도 급 하락해서요;;
그러나 역으로 속주나 동맹없이 플레이를 하면 로마는 답이 없더군요.. 이탈리아 반도 특성상 초반엔 모든 도시가 최전선이고.. 공성무기 없이는 정말 전투가 그냥 보병전이니까요.;;
그리고 프레토리안이 사기 유닛이라고 할 정도인지는 의문입니다.
검방 보병이 좀 강한 모든 픽션이 플레이어가 잡으면 군단+장수+부대 렙업과 무기,방어 업글로 AI 보병들과는 넘사벽 정도의 능력치를 보여줘서...
@일경 1부대가 3부대를 이기는 현상을 종종보거든요.
실제 프레토리안의 능력은 다른 픽션의 검방 보병보다 약간 능력이 높을 뿐 딱히 좋은 발동 스킬이 있거나 하진 않으니까요.
반면 다른 픽션의 경우 스킬이 꾀 좋은 경우가 있더군요.
이집트의 팔랑기타이는(장창) 부동 스킬이 있는데 이스킬은 단순히 무기 피해를 주는걸 넘어 적과 근접전을 벌인 후 스킬을 발동하면(일반적으로 이미 근접전을 했을 경우 창벽 스킬이 발동이 안돼죠.) 강제로 창벽을 이룹니다. 이를 통해 장창병이 빠른 기동 후 창벽을 사용 할 수 있어 매우 전술적으로 유리하죠.
@일경 롬2는 역사시뮬레이션 전략게임이죠. 역사대로 구성한걸 기준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
로마가 속주나 동맹이 없었다면, 역사속에서 제국으로 거듭나지 못하고 멸망했을겁니다.
캠페인에서 프레토리안으로 풀군단채워서 전투해보심 압니다. AI는 사기 단일병종(예 코끼리) 채워서 오지않기 때문에 프레토리안 20개라면 무쌍을 찍습니다.
@일경 그외에도 방패벽이나 다른 스킬은 로마 보병이 갖는 스킬보다 좀 더 유용합니다. (방패벽은 전차의 돌격도 막을 정도로 상대 대형유닛의 돌격에 대해 매우 유용합니다.)
로마의 유일한 스킬 이점은 귀갑진인데..사실상 전투 전반적으로 봤을때 사용가능 시간이나 효과가 매우 적습니다.
결국 모든 픽션이 플레이어가 잡으면 정말 강한데 로마는 그 정도가 좀 덜한거 같더군요..
그리고 이런 로마의 병과 부족을 절실히 느끼는건.. 로마2가 극악의 성능을 보여주는 자동전투가 그 원인에 있다고 생각하고요 ^^;;
로마2는 왠만한 전투를 모두 직접 손으로 해야하니... 매번 적의 측면이나 후면을 공략 하려니 짜증이;;;
@일경 1. 자꾸 스킬을 언급하셔서 이상한데요.
AI 상대로 스킬을 써야 할만큼 열세이거나 박빙일 전투는 사실 캠페인에서 잘 없습니다.
전략(or 외교)로 다 커버 됩니다.
로마는 외교시스템과 군단운용이 강합니다. 자꾸 잘못된 방향에서 찾으시는것 같아요.
그래도 뭔가 전장을 휩쓸고 다닐 유닛을 찾으신다면, 댓글에서 썼지만 풀업(공방, 사기, 벨러, 능력등등) 프레토리안을 만들어보세요.
2. 제가 롬2의 거의 모든 팩션(유목제외)를 클리어 했는데, 로마는 강한측에 들어갑니다.
3. 자동전투는 필살비법이 따로 있습니다. 아카데미에 해당 글을 올려놨습니다.
아 한가지 빼먹었군요.
제가 프레토리안을 뽑는 군사도시는 이탈리아주(로마를 포함한 4개짜리 거대주)인데, 여기에 공방3업에
온갖 트레이닝 버프를 풀로 채워서 뽑아줍니다. 그렇게 만든 프레토리안이죠. 사기유닛이 되어 나옵니다.
걍 뽑는 프레토리안 기준이 아닙니다.
전 지금 유목팩션하는데요... 토나옵니다...로마는 정말 쉬웠어요 나오는... 온리 기마인데 이게 생각만큼 안쉬워요
전 유목민족에 gg 쳤습니다 ㅠ.ㅠ
ai의 한계입니다. 팔랑크스 창벽에 우라돌격을 하니 터무니없는 전과가 나올 수 밖에요. 반대로 로마는 이런 미친 전면 방호력 대신에 유연성을 얻었는데 ai 상대로는 유연성이 의미가 없어서요. 실제로 파렴치한님은 이리저리 병력을 굴려서 팔랑크스의 빈틈을 노리고 들어가서 승리를 쟁취합니다. 역사상으로 로마제국이 팔랑크스를 상대한 방식이죠.
만약 인공지능도 이런식으로 대응하면 여타 국가도 헬이겠죠.
로마는 초반에만 잘버티면 그담은 쉽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