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교회 수요일 설교
일시: 2024년 5월 22일(수요일)
증언: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성경말씀: 전도서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오늘 설교는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란 제목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람이 뜻밖의 고난을 당할 때에 보이는 반응은 6가지라고 합니다.
①기피형입니다. 어려운 일을 당하면 도망하는 사람입니다.
②절망형입니다. 절망하는 사람입니다.
③책임전가형입니다.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씌우는 사람입니다.
④원망형입니다. 남을 원망하는 사람입니다.
⑤공격형입니다. 남과 싸우는 사람입니다.
⑥성숙형입니다. 생각하고, 되돌아 보아, 반성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 말씀대로 곤고한 날에 되돌아 보는 사람입니다.
본문 전도서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하나님은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같이 주십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곤고한 날에는 슬퍼하라고 하지 않고 ‘되돌아 보아라!’고 했습니다. ‘반성하라’는 뜻입니다. 옛날 성경책에는 ‘생각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납니다.
우리가 곤고한 날이 올 때 올바른 신앙해결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①불행이 닥칠 때,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일란성 쌍둥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한 아이는 성격이 명랑하였습니다. 또 한 아이는 성격이 우울하였습니다. 생일날 부모는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우울한 아이에게는 값비싼 장난감을 주었습니다. 반대로 명랑한 자식에게는 값싼 장난감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울한 아기의 방에 몰래 들어다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그 방에서는 불평의 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장난감이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고, 너무 작아. 원하던 것이 아니야. ” 이번에는 명랑한 아이의 방을 몰래 들어다 보았습니다. 그는 값싼 장난감을 가지고 즐겁게 놀면서 혼자 중얼거리는 것입니다. “엄마, 아빠가 날 사랑해서 장난감을 주셨구나. 난 행복해.”
곤고한 날에 훌륭하게 해결한 사람이 마리아의 남편 요셉입니다. 그는 마리아와 약혼한 사이입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아기를 배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법에 처녀가 아기를 가졌으면 돌로 쳐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는 성이 나서, 경솔하게 파혼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깊이 생각했습니다. 어느 생각이 가장 현명하고 올바른 것일까? 마리아에게 말 못할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닐까? 그녀를 미워하기 보다는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선하고 좋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잠이 들었습니다. 꿈에 천사가 나타나서 좋은 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그것은 마리아의 임신이 사람으로 인한 임신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한 임신이라는 것입니다. 태어날 아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천사의 지시대로 마리아와 결혼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18~24
18.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다.
이 때 요셉이 서둘려 파혼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요셉은 경솔하고 믿음 없는 사람으로 성경에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깊이 생각한 후 행동에 옮김으로써 의로운 사람이 된 것입니다.
불행이 닥칠 때, 선하고 좋은 마음을 가지고 깊이 생각하는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②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염려하지 말라고 성경은 여러 곳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베드로전서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마태복음 6:27, 31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염려하면 병이 찾아옵니다.
세계2차 대전 당시 죽은 군인의 수가 30만 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때 군인들의 아내와 어머니들이 심장병으로 100만 명이 죽었습니다. 그들은 아들과 남편을 전쟁터로 보내고 근심과 걱정으로 심장병을 앓은 것입니다.
염려하지 맙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어려움을 해결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시편 30:5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길고 지루한 고난도 하룻밤의 악몽과 같이 잠시 지나갈 뿐입니다. 곧 아침에는 기쁨이 옵니다. 희망을 가집시다.
베드로전서 1: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성도 여러분! 잠깐 근심한 후에는 기쁨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③기도해야 합니다.
다윗은 사울 왕으로부터 어려움을 많이 겪은 사람입니다. 사울왕은 다윗을 죽이려고 찾아다녔습니다. 그럴 때 마다 다윗은 하나님께 울부짖어 기도응답을 받았습니다.
시편 34:4,6
4.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주님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해결해 주십니다.
빌립보서 4:6~7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곤고한 일이 앞에 닥칠 때마다 주님께 기도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성도여러분!
슬픔이 올 때는 절망하지 마십시오. 오늘 교훈 3가지 방법을 실천합시다.
①반성하는 마음으로 신중히 생각합시다.
②염려하지 맙시다.
③기도합시다.
그러할 때 하룻밤 악몽과 같은 고통이 아침에는 기쁨으로 변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시시때로 곤고한 일이 우리에게 몰려오곤 합니다. 오늘 들은 말씀대로 생각하고,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는 우리가 되겠습니다. 우리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좋은 열매를 맺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참고자료:
『투데이 생활현장설교』제10권. 서울. 제자원, 2000.
첫댓글 아멘 ! 할렐루야!은혜로운 설교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특히 "조서환 "성도님의 동영상을 감동깊이 잘 보았습니다!
내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눈물로 하나님께 간구하니 하나님께 복받은 성도님이십니다!osechan7 목사님 은혜 많이 받고 ! 할렐루야!
샬롬! 오솔길님! 믿음으로 곤고한 일들을 해결하는 우리가 됩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