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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8차 '어촌마을찾아가기' 태안군 '영목마을' 어촌체험여행에 참여하신 모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여행장소 : 영목마을 * 위 치 :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영목항 * 여행일자 : 2007년 5월19일~20일(1박2일) * 참가인원 : 40명
태안군 영목마을은 해양수산부 지정 어촌체험마을입니다. 안면도의 땅끝마을인 영목항에서 독살체험으로 어업체험을 하였으며, 영목마을 어업체험과 연계한 여행코스로는 천수만이 내려다보이는 안면암과 부교건너기로 진행하였습니다.
*독살체험이란 - 밀물 때 물의 흐름을 따라 들어온 물고기가 물이 빠지는 썰물 때 돌로 쌓아놓은곳에 갇혀 나가지 못하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전통어업형태
영목항 초입 - 수산물축제
영목항 포구풍경
독살체험장으로 가는길에 지압산책로
산책로를 통해서 독살체험장으로 갈수도 있지만 갯벌을 느끼고싶어하시는분들은 위 사진처럼 갯벌을 횡단해서 독살체험장으로 이동합니다. ㅎ
이곳이 우리가 맨손으로 고기잡을 독살체험장입니다. 석방렴이라고도 불리우는 전통어업방식이죠
석방렴 - 돌을 쌓아 담을치고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하여 고기를 잡는 원시어업형태
현지 어촌계의 안전수칙과 잡는요령을 듣고 있는중 하지만 서둘러 뛰어들어가 고기를 잡고싶어하는 심정 ㅋㅋ
고기를 잡아서 넣으라는 그물망을 누가 얼굴에 쓰랬나 ㅎ
앞에선 고기가 뛰는데 언제 들어가서 잡게 할려는지... 흠~~
이상황에 우리 운영자님은 mbc방송 인터뷰하니라...
드디어 들어가라는 신호가 울리자마자 뛰어듭니다.
히~~ 설레임 과연 잡을수 있을까? 몇마리나 잡을수 있을런지?
어차피 보이지 않으니 손으로 뒤져봅니다. 갑자기 몰려든 인파에 고기들이 놀라 정신없이 헤엄치다 재수좋은 손에 걸리겠지요 ㅋ
벌써 잡았어요
우리의 팔봉씨 몸을 던지고 조국통일님 지시하고... 전쟁이 따로없네... ㅋ
흐미~~ 아쉬워라 다 잡은걸 떨치다니... 쩝~~
우리 운영자님 촬영은 그만하고 고기좀 잡으시죠 ㅎㅎ
물 밖에서는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지시하고...
어차피 버린옷 개펄에 뒹굴어보자는 심산 ㅎ 즐거우니 나이가 무슨상관 ㅋㅋㅋ
뭐하는겨?
찍지말래서... ㅋ
우럭과 숭어
우리 '어촌마을찾아가기'의 단골 참가자 종헌님 이번에도 한건 하셨군요 ㅎㅎ
흠~~ 묵직합니다.
40명이 참여하여 총 70여마리의 고기를 잡았네요 주종은 우럭과 숭어,놀래미이며 가끔은 삼식이, 붕장어
한바탕 전쟁같은 독살체험을 하고 맑은 바닷물을 찾아 옷과 몸을 씻어냅니다.
체험의결실인 수확물을 가지고 서둘러 이동합니다. 조금이라도 신선한 회맛을 보기위해서죠 ㅎ
우리가 잡은 고기가 먹음직스런 회와 매운탕으로 조리되어 나오네요
회와 매운탕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독살체험으로 인한 얘기들을 주고받습니다. 이렇게 영목마을을 찾아 독살체험으로 어촌체험을 하였습니다.
영목마을과 연계하기 좋은 여행코스는 안면암과 부교건너기입니다. 이 둘다 물때를 잘 맞춰야합니다.
서둘러 이동해온 안면암 앞의 부교 아직은 물이 차지않았지만 물이 들어오고 있는중입니다. 그사이에 바라보이는 조구널섬을 둘러봅니다.
부교를 건너와서 바라본 안면암
부교는 여기 모래톱까지만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조구널섬 뒷쪽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며 물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물에 떠 있는 부교를 건너는 재미가 좋거든요
이제 물이 들어와 가운데쯤의 부교는 이미 물에 떠있습니다.
이렇게 영목마을을 찾아 독살체험으로 어촌체험을 하고 안면암과 부교건너기로 연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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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재밌었겠땅;;; ㅁ ㅐ우 아쉬운 여행사진~~~~~~~~~~~~~`
^^ 좋은 경험이셨겠어요~
사진만으로도정말 그르네여~;;ㅎㅎ
보기만해도 재밋네... 담엔 나도가야지~~~~
담엔 저도 가야겠으요~함께가용~ㅎ
까페 가입만 해놓고 난 언제 일상탈출을 하누~~~! 부럽습니다. 담엔 이런 기회 꼭 붙잡고 말테야
미루지 마시고~ 언능~~오세영.ㅎㅎ
아름다운 어촌 체험이 아니라, 이건 완존히 고기학살 체험이군요. 정겨운 자연에서 저렇게 흉칙하게 꼴사납게 고기를 학살해도 됩니까? 참 좋은 카페에서 이건 완존히 빵쩜짜리요, 빵쩜!! 아름다운 어촌과 바다를 구경하고, 보전하고, 감상하면 좋겠네요. 대학살 체험은 하지말고.
학살이 아니랍니다. 독살이라함음 예전 우리 선조들이 고기잡이 방법으로 사용하던 방법은 후세대에게 선조들의 지혜를 알려주는 아주 좋은 기회였답니다. 또한 자연환경을 망치는 것이 아니라 선조들에서부터 물려져 내려온 독살이라는 곳을 자연보호라는 차원에서 허물어 버리거나 들어온 물고기를 잡지 아니한체 놔두면 물고기 시체로 인해 뻘이 더 환경오염이 되지 않을까요... 긍정적으로 생각함에 나쁨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모모님...독살에 들어온 고기를 잡지 않는다고 해서 물고기가 죽어서 갯벌이 오염되지는 않습니다..바닷물이 다시 들어오면 나갈 고기는 나가고 남을 고기는 남습니다..그리고 독살체험장에 있는 물고기는 자연적으로 들어온게 아니고 양식으로 키운것을 체험을 위해 풀어놓고 잡는 것입니다...
^^ 약간의 오해가 있으셨나 봅니다~ 독살로 인해 갖힌 물고기들을 잡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다 오염이 된다는 것이 아니라~ 독살은 조수간만차가 아주 큰 사리때만 가능하죠~ 또한 예전 독살은 큰파도에 거의 대부분이 훼손이 된 상태라 태안군에서 문화유산관광 차원에서 복원시켜 체험장으로 만든거죠~^^ 그러다 보니 사리때에 맞추어 체험을 하다보니 한 독살당 30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용된다지요~과히 큰 금액이긴 하나 양식으로 키운거들을 넣지 않는다네요~ 혹 물고기 양이 부족해 체험 하기 힘든 양이라면 넣을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 제가 직접 체험했을때에도 그랬지만 죽은 물고기들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사리떄가 될 때까지 갯벌화가 되어 버린다면 (그런 경우가 많아 체험을 갯벌 체험으로 바꾸는 경우도 많다네요~) 이 불쌍히 죽은 물고기가 되려 거름이 되기보단 아니 좋은 향을 풍길까 하는 노파심이죠~ ^^ 뭐 자연이야 ~ 돌고도는 것이니~ 여든 바다러브님이 좋은 긍정적인 눈으로 봐 주셨음 해서 올려본것입니다.
부럽네여...
못간게 아쉽습니당~저도~
다음번 가는 날짜 아직 정해지지 않았나요? 혼자가기 그래서 항상 참여 못했는데 다음번엔 친구 꼬셔서 같이 가봐야 겠어요~^^
칭구분이랑 꼭~~오세용~
우와~ 기억이 새록 새록 ~ 무척 좋았죠~ 맨손으로 잡은 고기며~ 부표건너가 물 들어오기까지 기다렸다가 부표 건너고~ 너무 너무 행복했답니다~!!!
그르게여~ 너무 재미져 보여용~
제가 오늘 이사진 인터넷 검색하다가 보고와서 가입하게 되었네요^^ 참 젬났겟어요 ㅎㅎㅎ 부러삼~~~~~~~
여행때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용~ㅎ
가운데쯤에 하늘색 티셔츠에 썬그라스 쓰신분 혹시? 봉기행님? 봉팔이 행님인가여?
너무나도 즐거워 보이네요 담에는 같이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여행은 격주마다 있으니~~꼭 오셔용.ㅎㅎ 함께 여행해용!ㅎ
*^^* 정말 잼있으셨겠어여~ 나두 저런거 한번 해보구 싶었눈뎅;; ㅎㅎㅎ
싱싱한 회맛과 손맛까지 즐거운 어촌 체험이였네요~
내년에도 이런 계획이 있으면 선착순에 들게 노력해서 온 식구가 동참할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또 안가세요..함더가면 좋것다,,이제 여름시작인데..
네 올해는 가지않습니다. 매월2회씩 진행하는데 매번 다른곳과 다른체험이 있답니다. 게시판 '어촌마을찾아가기' 를 클릭하시고 공지글을 보시면 20007년 일정표가 나와있으니 ㅣ참고하세요
동심으로 돌아가는것같아 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