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주민모임,
이웃을 만들고 인정을 생동하는
‘이웃 동아리 활동’ 사례 발표회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은 <복지관 지역복지 공부노트>를 바탕으로
복지관 주민 모임 ‘이웃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제안해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 속 복지관의 의미 있는 실천을 돌아보면서
이웃을 만나고 인정을 경험하는 ‘이웃 동아리’ 실천 경험을 모으고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가. 제 목 : 복지관 주민모임, 이웃을 만들고 인정을 생동하는‘이웃 동아리 활동’ 사례 발표회
나. 날 짜 : 2022년 3월 31일(목)
다. 시 간 : 10시~17시 50분
라. 장 소 : 온라인 강의실 (ZOOM)
마. 대 상 : (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
바. 인 원 : 100명
사. 참가비 : 2만 원 (참가비는 모두 발표자들에게 보냅니다.)
아. 참가 신청 : 네이버폼
참가자 명단 https://cafe.daum.net/coolwelfare/Qctd/531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은 코로나 사회의 문제를
환경과 단절, 타인과 단절, 자기와 단절로 봅니다.
다들 외롭다고 합니다.
외로움이 깊어져 우울하다고 합니다.
내가 나를 모르겠고, 타인은 더욱 모릅니다.
자기를 살피지 못하고, 둘레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이가
자연환경을 챙길 수 없습니다.
둘레 사람과 단절된 채 홀로 지내면서, 결국 자신과도 단절됩니다.
사람은 자기가 번 돈만으로 살 수 없습니다.
자기 혼자 살아가겠다고 마음 먹으면, 오직 두 가지 길밖에 없습니다.
돈만 좇거나, 아무것도 누리지 못하며 연명하거나.
고립된 채 우울이 깊어져 그 끝에 닿으면 이 또한 둘 중 하나입니다.
안으로 향하면 '스스로 삶을 마감', 밖으로 향하면 '묻지마 폭력'.
늘 함께하는 가족, 계약 관계로 만나는 사회인 정도의 관계.
이정도라도 있어 고맙기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잠깐이라도 인사하거나, 때때로 함께 떠들고 웃고 먹고 마실 누군가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때 코로나를 만났습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사람 사이 거리를 두는 게 매너가 되어버렸습니다.
여기에 '사회적 거리두기'란 잘못 된 안내 때문에
정말 사회적 관계가 끊어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물리적 거리는 두지만, 사회적 거리는 더욱 가까워져야 했는지 모릅니다.
'관계'의 중요함을 알면서도 갈수록 다른 사람과 교제하기 쉽지 않습니다.
만날 기회가 없고, 만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릅니다.
현대인은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일도 훈련해야 하지만, 이를 알려주는 곳은 없습니다.
이제, 누군가 만남을 주선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겁니다.
만날 수 있는 제3의 장소와, 그런 모임을 제안하는 제3의 인물이 절실한 때입니다.
복지관과 사회복지사가 나서서 거들면 좋겠습니다.
반가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러 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이 문제의 본질을 보았습니다.
우리 사회의 여러 아픔의 원인을 사람 사이 관계의 문제로 보았고,
의미 있는 일들로 사람 사이를 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들이 희망입니다!
코로나 사회 속 이웃 관계를 만들고 회복해가는 구체적 실천 사례를
한자리에서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흔쾌히 나서준 신혜교 선생님, 황성윤 선생님, 최우림 선생님, 강민지 선생님, 주혜미 선생님, 고맙습니다.
10시~10시 50분
기조강연
김세진,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공동체 지수 세계 꼴찌인 나라에서 복지관의 역할, 느슨한 모임이 절실한 시대
환경과 단절, 타인과 단절, 자기와 단절. 세 단절을 푸는 열쇠는 ‘타인과 소통’
복지관 실천, ‘프로그램에서 일상으로’ ‘물질 중심의 지원망에서 관계 중심의 안전망으로’
11시~11시 50분
강민지,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 | <우리가 공유한 골목길>, <나가 놀자> 저자
대도시에서 이웃들과 어울리는 공동체 ‘이웃 동아리 활동’
"사람은 일상에서, 모임에서 사람에게 위로를 얻습니다.
이웃 동아리에서 마음을 털어놓고 홀가분해지는,
수다떨며 생기가 도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강민지
12시~1시 (점심)
1시~1시 50분
황성윤, 인천 성산종합사회복지관
환경을 생각하는 ‘이웃 동아리 활동’ : 공공(共拱)의 월경
학습모임이 환경모임이 되기까지, 주민모임의 평가방식 사례
2시~2시 50분
최우림, 성프란시스꼬장애인복지관 | <덕분에, 사회복지사> 저자
동네 어르신 식사 모임 ‘다 함께 밥상’
어르신들이 두려운 건 감염병보다 외로움
3시~3시 50분
주혜미,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환경 주민 모임 ‘가치쓰제이’, 느슨한 연결이 강한 연결이 되기까지
주민 모임 제안, 활동, (협동조합으로)독립, 다시 연결
4시~4시 50분
신혜교, 제주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이웃 동아리 활동, 사회복지사가 주민에게 '제안형'과 주민들이 하고 싶은 모임을 지원하는 '공모형 '
정겨운 마을에서 환경, 운동, 음악, 독서, 양육, 공예, 봉사… 50여 개의 이웃 동아리를
주민 300여 명과 함께하며 어울려 살아가기
5시~5시 50분
마무리, 질문과 답
첫댓글 발표하는 선생님들과 이야기는 마쳤고, 각 소속 기관과 상의하고 있습니다.
우와~
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뜻있게 이뤄온 선생님들 이야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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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교, 제주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혜교 형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