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뒤 돌아보면 일본 와서의 첫날이 생각나고..
(제가 또 저 답게 첫날밤 해프닝도 잊기 어려웠기에..^^;)
히라가나도 제대로 못읽으면서 갑자기 예상밖에 진통으로 일본에서 출산하고...
여러가지로 아직도 일본에 온 것이 엇그제 같건만...
어느새 벌써 몇년..이라는 말을 쓸수 있게 되었다는게 신기한 요즘이여요.
(배경음악으로 벌써 몇년 깔고 읽어주세요...ㅎㅎㅎ )
아이 키우며 늘 한국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매일 수십번도 왔다 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향수병이 정말 쓰나미처럼 몰려오려나 하다못해 먹는 것도 다 맘에 안들고...ㅠㅠ
하여간 한국 음식이 너무너무 그리워졌었습니다.
저희가 아는 한국 음식 거리는
1.니뽄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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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유명한 짜장면 집하고 김밥 파는 이모네, 상가 단지 내의 한국 반찬 가게까지 딱 3군데밖게 모르지만..^^;;
저는 짜장면 정말 좋아라하고 반찬도 김밥도 맘에 들고 가끔 떡도 먹을수 있어서 진짜 좋은데
저희집에서는 교통이 느무느무느무느무 불편하고
역에서 가깝지 않은게 흠이랄까요 (갈때마다 헷갈리고 ㅠㅠ 혼자선 절대 못가고 ㅠㅠ)
맘먹고 가기가 어려워서 슬프고...ㅠㅠ
2. 신사이바시 뒷편부터 어디까진지? @@ 일명, 미나미라고 불리우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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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한국 가게도 많고 한국어로 주문도 되고 가격도 생각보다 글케 비싸다고 안 느껴지고 (어차피 일본이라 ㅠㅠ)
애들하고 오후에 아이쇼핑하다가 저녁 외식하면 일석이조고^^;
돌아올때 한국 슈퍼 들러서 이것저것 사오고 한국 비디오 가게 들러서 비디오도 구경하고
근처에 한국 찜질방도 언젠가는 도전해 보고 싶고..^^
다 좋은데 !
범위도 워낙 넓어서 헷갈리고 (저는 국제적인 길치라서 ㅠㅠ)
단란한 곳도 유흥가도 많고 밖에서 영업하시는 예쁜 언니들도 많아서 아이들과 가기가 좀 민망한게 흠이고
(단란한 언니랑 2차로 밥 드시는 오빠 상사와 같은 식당에서 밥 먹는 우연이 넘 어색하고..^^;;)
낮에는 거의 안해서 저녁때는 돌아가서 밥해야하는 주부에게는 시간대가 애매한 것이 아쉽고..
밤에 오빠 퇴근한 후에 가족 단위로 가봐도...
역시 밤 영업 위주인 곳이 많아서 담배 향기나 분위기나....
아이가 어느정도 컸다면 어쩌나 한번..이니까 그냥...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아직 아이가 아기거나 좀 어린 편이라면 역시 엄마로서 빨리 나가자..라는 마음 상태가 된다는게 아쉽고...ㅠㅠ
그리고 돌아다닐때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의 단란한 언니들의 영업이 아이들에게도 언니들에게도 미안해지고 ^^
단란한 언니들도 주부가 이런게 오는거 별로 안 좋아라 하시는 듯, 많이 꼬나봐서 빨리 걷게 됨...ㅠㅠ
저희도 이때까지 여기 한국 가게들이 가장 예전에 먹던 맛과 비슷해서
오빠가 회식때 눈치 안보고 막 끼고 그러기도 하지만요..^^
한국 학생들 술 마시러 가는 가게도 꽤 있는거 같았어요. ^^
3. 쯔루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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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오빠가 저희를 일본에 데리러 올때 막 꼬시며 했던 이유가
"오사카에 가면 쯔루하시라고 일본에서 아주 유명한 한국 거리가 있어요"
였습니다....
그래서 기대하고 애 낳자 마자 달려갔던 쯔루하시.....
그리고 제 입에서 절로 나오는 말...
"어디가 한국이야............?..." (죽을래?+)
오빠는 여기저기 열심히 설명해주지만....
저는 너무나 차가운 얼굴로 말했습니다
"자...이제 한국 거리를 보여줘.............."
잘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맛은 느끼기가 어려웠어요..
몇번이나 기대하고 갔다가 이제는 안가게 된 거리...사실 저희집에서 교통이 불편하기도 하고요 ㅠㅠ
(지방마다 맛이 틀리니까 한국 맛이 아니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ㅠㅠ)
4. 쥬소, 에사카, 우메다의 야끼니꾸야들과 일본 가게인 한국 음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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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깝고 (아마 토요나카, 스이타에 사시는 분들은 이쪽을 대부분 이용하실 듯)
흠이라면 한국 음식이더라도 미나미에서 한국 이모들이 하는게 아니라 일본 요리사들이라 일본에 맞춰서 개량된 맛이란거랑....
미나미에 비해 장점이라면 거리나 분위기나 깨끗하고 깔끔하고 낮에 친목이던 저녁 가족 외식이던
부담이 없다는 점 (가격 빼고 -,.-)
그러나 역시 맛에 있어서...뭔가 빠진듯한 갈증이 ...ㅠㅠ
5. 집 근처 야끼니꾸야 - 익숙해지니까 아쉬운데로 맛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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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그러한데.....
남들 번개 후기 다 끝낼 정도의 장문을 썼는데 아직 후기 시작도 안되었군요! >..<
하여간 그렇게 늘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한국 음식을 노래하는 저인지라
저희 오빠도 늘 제 눈치에 힘들게 살고 있죠
여기서 주부가 아닌 분들은 왜 한국 요리를 직접 안해먹고 글케 나가서 먹으려고 하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이래뵈도 연년생 엄마인지라 우선 요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가 어려웠고요
(엄마가 요리하는동안 저희 애들이 사고를 치거나 다치거나..ㅠㅠ)
원래부터 요리가 젬병이고..ㅠㅠ...(길치에 이은 손치랄까..ㅠㅠ)
사실 애 낳기 전에는 요리 해본적이 없었어요...(쌀도 오빠랑 살면서 첨 씻어봤음..-,.-;)
중고등학교를 여고 나와서 가정가사 실습 시험이 자주 있었는데
제가 속한 팀은 꼭 재시험을 봐야해서 -,.-;;
친구들한테 구박 많이 당했었어요...흑흑흑흑..ㅠㅠ
(참고로 바느질 시험은 하도 손가락을 찔려대서리.....피투성이 블라우스를 제출해서.....;;
한동안 제 별명이 "금정의 피투성이", "부곡동 피바다" 였다는....-,.-;;;;;;;;;;;;)
그리고 또 외식으로라마 스트레스 날리고 싶고......ㅠㅠ
(엄마도 남이 해주는 요리 먹고 싶어!!!!!!!!!!!!!!!!!!!!!!!!!!!!!!!!!!!!!!!!!!!!!!!!!!!!ㅠㅠ)
하여간 그랬답니다...ㅠㅠ. (이제 후기 들어가려나...?? ㅎㅎㅎ )
그런 와중에 올라온 sangsang님의 감자탕 후기!!!!!!!!!!!!!!!!!!!!!!!!!!!!!!!!!!!!!!!!!!!!!!!!!!!!!!!!!!!!!!!!!!!
제가 원래 한국에서도 감자탕은 딱 두번 먹어 본 처자였습니다......^^;; 만;;;;;;;
애 낳고 나니 왤케 예전에 안좋아하던게 땡기는가요ㅠㅠ
아니면 여기가 일본이라 그런가요 ㅠㅠ
감자탕과 비슷하게 먹어 본 순대볶음...ㅠㅠ 한국에 가면 꼭 먹고 싶구요 ㅠㅠ
하여간 작년 여름에 도쿄에서 먹어보고 넘 행복해서 눈물을 흘렸던 감자탕!!!!!!!!!!!
거기에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냉면!!!!!!!!!!!!!!!!!!!!!!!!
(일본 냉면 참 신기하대요...ㅠㅠ
왜 쫄면에 물을 부은거야....ㅠㅠ)
애들을 데려가서 한국의 맛을 느끼게 해줄 것이냐
애들 보육원에 맡기고 징하게 먹고 올 것인가를 고민할 정도로 결사 참가를 결심하였습니다!! >..<
이젠 좀 커서 엄마도 이해해주고 잘 도와주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델고 나가면 애도 고생 저도 고생...서로 고생이였기 때문에..ㅠㅠ
또 제가 길치라서 길을 엄청 헤매는데..- 지난번 난바 번개때도 그랬고 ㅠㅠ
애들이 저땜에 고생 많이 하는게 두려웁기도 해서 고민이 되었지만...(결국 이번에도 1시간을 해맸음 ...ㅠㅠ)
그러나 임신하셨거나 아기가 있으신 분들도 참가하시는 것 같아
한국어도 듣고 해주고 싶고 또래 친구들도 만나게 해주고 싶어 델고 가기로 결심!!! >..<
좀 멀어서 잘 따라와줄까 고민되지만...도쿄에서도 아침 9시에 일어나서 저녁 7시까지 잘 돌아다닌 3모녀 였기에..^^
강행해 보았습니다!!!!!!!!!!!!
벗뜨,
위에 괄호에도 적혀있듯이 아니나 다를까 세상에 쉬운 일은 없더라고요 ㅠㅠ
집에서 쉬야를 하고 나왔음에도 전철을 타자마자 응X가 하고 싶다던 딸랭구1....ㅠㅠ
아무래도 늦어질거 같아서 상상님(이라고 생각했던 잘못된 번호의 ㅠㅠ)께 음성 메세지를 남기고..ㅠㅠ
우메다에서 택시를 탔습니다!!!!!!(애들이 다리가 짧아서 번개같이 달려주지 못하는고로...^^;)
신사이바시 루이비똥 앞!!!! 을 외치며...^^;;;
그리고 도큐핸즈를 찾아서......도큐핸즈가 있는..........반대방향으로 걸어갔지요......-,.-;;;;;;;;;;;;;;;
가도가도 안나오는 도큐핸즈...T^T
계속해서 상상님(인줄 알았던..;;;;) 전화에 전화를 걸고......
근데 이상하게 전화가 안되고 계속 음성 메세지로만 넘어가는겁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나마 음성 메세지라 다행있지만..ㅜㅜ
약속 시간인 2시에서 15분 정도 헤매다가 친절한 분처럼 보이는 전혀 모르는 길가던 아줌마를 잡고 물어봤습니다.
"이 근처에 도큐핸즈가 어디 있나요? ㅜㅜ"
"...@@ 애기 엄마 완젼 반대로 오셨네~ @@"
쿠쿠쿠쿠쿵...ㅠㅠ
말귀 알아듣는 딸랭구들이 가만히 안 있어줍니다
엄마가 또 길 잊어버렸다 그러고...ㅠㅠ
어떻하냐고 막 그러고..ㅠㅠ
언넝 아빠한테 전화하라 그러고..ㅠㅠ
배고프다고 그러고..ㅠㅠ
다리 아프다고 그러고..ㅠㅠ
어디 들어가자고 그러고...ㅠㅠ
(애들이 그럽니다. 밖에 있음 들어가자 그러고.. 들어가면 밖에 나가 놀자 그러고..ㅠㅠ)
집에 돌아갈까..
그냥 애들하고 아무거나 먹고 돌아갈까..
길도 모르는데 나오지 말걸 그랬나....? ㅜㅜ
그런 허무한 기분이 되서 전화기를 만지작 거리다 보니까...
그때까진 전혀 몰랐는데 전화번호가 왠지 살짝 이상합니다.....@@
XXX- 5330 - XXXX
헉!!!!!!!!!!!!!!!!!!!!!!!!!
5300인데 5330번에 계속 음성 메세지를 남긴거였습니다!!!!!
" 저희 애가 갑자기 화장실을 간다해서 좀 늦을거 같아요.. "란 부분부터....
" 연락이 안되면 그냥 집에 갈까 하는데 조금 기다려보다가 연락 안되면 돌아갈께요...ㅠㅠ " 까지...
엄청 많은 메세지를 남겼는데...ㅠㅠ
어떻하지 어떻하지 어떻하지...ㅠㅠ
그냥 이대로 전화 연결이 안된 것처럼 돌아갈까...ㅠㅠ
까지도 고민했지만!
그래도 불굴의 의지로 다시 5330 번에 걸어보니..
아아...ㅠㅠ
너무나도 친절하신 목소리로 즉각 받아주신 sangsang님....(죄송해요...ㅠㅠ )
(식사 도중 + 임신 중 + 첫째 아기도 데리고 나오셨다는 생각에 제가 찾아갈테니 가게만 가르쳐 달라고
나오지 마시라고 몇번 말씀드려도 마중 나와주셨어요. 넘 감사하고요!
근데 마중 안나와주셨으면 영원히 신사이바시만 헤매다 못만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후에 들었습니다.......;;;
길치라 죄송해요...흑흑흑흑....ㅠㅠ;)
그리고 가게 위치 설명듣고 데리러 나와주신 다는 부분까지 걸어갔습니다......
.
그렇습니다!!!!!!!
또! 반대방향으로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기다리시던 sangsang님께서 전화를 해주셨을땐 이미 완젼히 반대쪽으로 전철 한정거장을 다 간 상태...-,.-;;;;;;;
(그러니까 가야할 곳은 신사이바시에서 뒤로 한정거장이라고 생각하면
전 앞으로 한정거장을 가버렸었음..ㅠㅠ)
갑자기 난바에서 헤매던 때도 생각이 나고..ㅠㅠ
자신의 서프라이즈적인 초절정울트라파워 길치의 능력에 감탄까지 해가며..ㅠㅠ
더이상 애들을 힘들게 할 수가 없어서 또!
택시를 탔습니다..ㅠㅠ
"어디까지 모실깝쇼?"
"앞으로...."
......
"(아저씨는 잠시 침묵했다가 당황하며)앞으로 어디까지?"
"스톱! 할 때까지...."
ㅜㅜ;;
(아저씨 당황하시며 백밀러로 계속 쳐다보시고..ㅠㅠ)
불쌍한 택시아저씨는 한국말로 하는 전화에서 나오는 아는 단어들이 나올때마다
덜컹덜컹 멈추시고...ㅠㅠ
저희 애들 잼있어서 넘 신났고...-,.-;;;;
우여곡절 끝에 우선 택시에서 내린 다음에....
저~기 앞에 보이는 예쁘장한 아가씨 둘......@@
은 주부가 아닌거 같은데....? @@
라고 생각하며 보니까 제가 "지금 어디 계세요~~" 라며 전화로 대화하는 사람의 대화와 입모양이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주변엔 아무도 없고,,,?@@
손 흔들어보고 반응 없으면 뒷쪽에 있는 사람한테 손 흔든거처럼 지나가자..-,.-;;; 라고 생각하며 손을 흔들어보니
아아아아앗!!!!!
너무나도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시는 두분!!!!!!!! >..<
저희 애들 신나서 막 뛰어가고!!!!! >..<
그래서 드디어 만난 두분은 바로!
번개를 쳐주신 sangsang님과
학생인가 아가씬가 잘 모르겠고 하여간 미인이셨던 유성님!
첨 뵙겠습니다~~ 라고 인사하는게 마치 너무 오랫만에 만나는 정말 반가운 친구 같이 대해주셔서
얼마나 마음이 놓이던지...
(아. 이래서 한국인인게야! 까지 생각하며 감동하고...>..<)
어제 만난 분들께 이런 말씀드리면 정말 제가 초오바 거짓말 하는거 같겠지만....
저희 애들이 정말 낯을 많이 가리는데...
(진짜예요...믿어주세요..저 정말 애들땜시 힘들게 살아 온 여잔여요....-,.-;;;;)
완젼 엄마를 거짓말쟁이로 만들랴고 작정하고 나왔나..
이모들이 넘 반겨주시니까 엄마 손 뿌리치고 생전 처음 본 이모 손 잡고 생전 첨 보는 길을 막 먼저 갑니다...-,.-;;;;
그리고 저도 첨 뵙는 분들이라 좀 긴장도 되고 그러는데....
어느새 도착한 까만 틀의 유리문의 아담한 가게,
들어갈땐 간판도 못봐서 얼핏 작은 카페인줄 알고 놀랐고요
조그마한 스페이스지만 참 깔끔하고 조용하고 좋은 분위기의 가게 였어요.
(딱 번개하기 넘 좋아 보이는!! >..<)
그리고 첨 뵙는 분들....
또 제가 초울트라 거짓말 같지만..
제가 원래 첨 뵙는 분위기에선 긴장 많이 하고요
말도 잘 못하고요..
밥도 잘 못 먹는데요..
(진짜 진짜인데요..-,.-;;;;)
테이블에 그득 보이던 빠알간 국물의 그 커다란 냄비들과...
아...ㅜㅜ
너무나도 오랫만에 보는 각종 밑반찬의 향연....ㅠㅠ
거기에 눈이 돌아가서 그만...ㅠㅠ
맨날 뭉쳐서 술마시고 니나노 함께 했던 대학 친구들 만난 양 넘 흥분되고 ;
애들도 난리 났고 ;
하여간...거짓말 같지만...정말 저희가 원랜 낯 많이 가리고 긴장 많이 하는 여자들이였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고요...::::::::
(진짠데.....;;;)
아마 그렇게 즐겁게 업될수 있었던 건 역시 들어가자마자 넘 반갑게 맞이해주신 분들 덕분이겠지요? ^^
그럼 본격적인 후기에 들어가서...(ㅎㅎ;;;;)
우선 어제 모이셨던 분들의 이미지부터....
번개 주최자이신 sangsang님은 전혀 임신부이신거 몰랐고...ㅠㅠ
친구분은 쌍둥이라고 전혀 생각할수 없었고...ㅠㅠ
(저 첫애 가졌을때보다 날씬..ㅠㅠ 임신 안 한 상태인 지금의 저와 비슷...? ㅠㅠ)
정말 착한 몸매를 소유하시고 한창 잘나가는 인기 걸의 이미지!!!!로
아기 사진을 보여주셔서 절 패닉 상태로 몰아넣으셨던 다이아몬드님................ㅠㅠ 과
정말 학생이거나 이제 갓 사회 초년생으로 생각되었던 무진장 미인이셨던 유성님.....ㅠㅠ 께서는.......
저에게 정말 많은 쇼크와 좌절감과 동시에 부러움을 느끼게 해주실 정도로 알!흠!다우셨습니다.
두분이 얼마나 알흠답다고 느꼈냐면
제가 집에 갈때까지 두분더러 이뻐서 부러워 죽겠다고를 끊임없이 말했던거 같고요...;;
저희 딸랭구들이 "이모들이 이쁘니까 엄마말고 이모랑 손잡고 걷고 싶다!" 고 말하고 제 옆에도 안 왔답니다...(왕 쇼크!!! ㅠㅠ)
뭐..아가씨라면야..저도 화장발을 마법의 가루처럼 사랑했었고 한때 찬란한 젊음의 잔치를 벌였던지라..
뭐뭐..부러워도 그냥 그려려니...그게 인생이려니....^^; 하고 살짝 한숨 쉬고 말텐데
같은 주부라니....ㅠㅠ
세상 참 불공평하고...ㅠㅠ
하여간 그랬고요 ^^
아. 그리고 우연히 연령대도 다 비슷해서 놀랬고요~
늦게 참석하게 되서 먹을거에 눈이 돌아가서 많은 이야기를 놓치고 미치듯이 먹어대기도 했지만...^^:::
밑반찬도 한가득 차려주시고..
저희 애들 위해서 스파게티도 따로 차려주시고...(완젼 감동!!!!!)
녹두전도 가득 주시고...
동치미 맛있었고요!
일본 와서 첨 먹은 듯한 도토리묵도 맛있었고..
도라지 무침? 도 맛있고 김치는 깜빡하고 못 먹었네요 ^^::
그리고 저희 애들은 완젼 김 튀각에 뺘져버린거 같았고요....^^;;;
(흑흑...엄마가 김 튀각은 할줄알어...나중에 꼭 해줄께..ㅠㅠ)
하지만 감자탕이 더! 맛!있!는!거 같다는 sangsang님의 말씀에
이것보다 더 맛있다면 그것도 먹고 싶다!!!! 라는 마음이 마구마구 부풀어 오르고.....>..<
포장으로 집에 싸가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아..ㅠㅠ 아쉽게도 주방 아줌마가 돌아가 버리신 듯하고..ㅠㅠ
(앞으로는 2시 이전에 가야 할거 같아요 ㅠㅠ)
머리 속에서 시계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빠가 오려면 몇시간 여기서 기다리면 될까...? )..... ^^;;;;;
그렇습니다!
이미 제 마음엔 저녁때 다시 와서 감자탕도 먹고 가겠다는 결심이 살포시 스며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
하여간 영업시간이 끝났는데 sangsang님께서 여사장님(?)께 잘 말씀해주셔서
커피도 서비스로 받고!!!!
sangsang님 댁의 넘 귀여운 애기!!!!!!!!!!
포동포동한 살도 넘 귀엽고!
말하는 것도 넘 귀엽고!
아장아장 걷는 것도 넘 귀엽고!
물 먹는 것도 넘 귀엽고!!!!
아토피란거 전혀 모르겠을 정도로 피부가 그냥 녹는거 같고! >..<
아유우~~~~조그마한 얼굴이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
노래하고 율동하는 것도 넘 귀여웠고요.
다이아몬드님이 먼지탈까 귀하게 모시고 가지고 다니시는 아기 사진도 넘넘 귀여웠어요!!
실물이 넘 보고 싶고요!!!!
아기가 넘 어려서 지금은 어렵겠지만..나중엔 꼭 보고 싶어요!!!!!
저는 또 애가 둘이가 있으면서...이쁜 아기들 보니까 본능적으로 막 아기가 땡기고...^^;;;;
다이아몬드님! sangsang님, 행복하시겠어용~ >..<
(참. 저희 둘째가 아기가 문에 손 찡겼을때 자기가 열어주려고 그런거라고 지 아빠한테 말하더라고요.
지 언니가 아빠한테 일러버렸거든요..ㅎㅎ ^^;;;
하여간 둘째도 아기가 많이 울었다고...아기 걱정도 많이 했고요...ㅠㅠ
뭐라뭐라 변명도 계속 하던데...
지가 아기 찡기게 한건 아니라는 건지 아님 찡게 한건지는 잘 모르는거 같았고요.ㅠㅠ
아기 많이 아팠을텐데 넘 죄송했고요 ㅠㅠ 저희 꼬맹이도 많이 놀란거 같았고요...ㅜㅜ
그리고 아기가 넘 이뻤는지 동생 가지고 싶다 그러더라고요 ^^
둘째는 집에서 완젼 아기 취급이라...걔가 그런 말을 하니까 정말 신기했고요..^^
물론 아기가 부러웠는지..지 아빠핱네 아기 흉내도 많이 내서..^^...
니가 있는데 어케 아길 가지냐..란 생각도 했지만요 ^^
하여간 아기 손 잘 보살펴 주시고용..ㅠㅠ 죄송해요..ㅠㅠ)
그리고, 쌍둥이 예정이신 친구분은 정말 넘 자상하시고...
(첨엔 그쪽이 모친인줄 알았음...^^;;)
아기 낳으시면 넘 좋은 엄마 되실거 같다고 전해주세요~^^
음. 근데 어디까지 썼더라? ㅎㅎ
하여간!>..<
넘 반가와서 이야기 많이 하고 싶었는데 밥 먹을땐 먹느라고 정신없었고
아기 일어나고 나선 아기 이뻐서 거기에 정신없었고
언제 시간이 그렇게 지났냐는 듯 헤어질 시간이 금방 다가와서 정말 아쉬웠고요 ㅠㅠ
유성님하곤 자리가 멀어서 이야기를 많이 못나눈거 같아서 더 아쉬웠찌용. ㅠㅠ
그리고 결국 저희는 저녁때 감자탕 또 먹으러 오기로 결심하고...^^:::::
(어제도 제 친구랑, 그제는 오빠 회사분들이랑 함께 외식했던지라 미리 연락하기 미안해서 퇴근까지 무작정 기다리기로 하고^^;
오빠한텐 일부러 메세지도 안 때리고...우연히 신사이바시까지 나왔는데 넘 피곤해서 외식하고 싶다고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그리고 sangsang님께서 가르쳐주신 소고에 가서 아이들하고 놀려고 했는데
다이아몬드님과 유성님께서 함께 있어주시기로 하셔서!!
안그래도 먹느라 이야기를 많이 못나눈게 아쉬웠던 저는 얼씨구나 감사합니다!!! 였고요 ^^
바로 보이는 도큐핸즈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저희 꼬맹이들은 또 이쁜 이모들하고 앉겠다고 해서....-,.-;;;;
버려진 엄마는 저 홀로 따로 의자 놓고 마치 생일 주인공처럼 나 홀로 앉았고요...^^;
저희집에서야 아직 애기처럼 생각되지만
많이 큰 상태라 무겁고 비비오면 참 귀찮고 힘든 덩치인데..^^
넘 이쁘게 사랑해주시고 잘 돌봐주셔서 두분께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딸랭구들 이모들이랑 헤어지고 쪼끔 울어서리..(이모들하고 헤어지는게 슬퍼서... ^^;;)
아..이런데 자주 데리고 나와줘야겠구나..ㅠㅠ 그런 생각도 좀 했고요...ㅜㅜ
여기서부터 2차 후기인데...^^;;
2차는 정말 뜨거웠습니다!!!!!!!! ^^
정말정말 정말요!!! 도저히 후기로 쓸수 없을 정도로요 (궁금하시라고 일케 쓰지만 넘 잼있었어서 쓰고 싶기도 해용! >..<)
저는 정말 집에 오면서 혼자 화끈! 하고 막 낄낄 웃기도 해서
저희 오빠가 전철에서 계---속 저더러 "괜찮아요?" 라고 물어볼 정도였고요! >..<
다이아몬드님도 유성님도 넘 매력적인 분들이셨고요!!!!!!!!
넘 잼있으시고!
음.! 하여간 정말 말로 다 할수가 없네요 ! >..<
몇번이나 지금 몇시지/?를 확인하면서 결국 다시 이야기를 하고..
헤어질 듯, 다시 이야기를 이어간게 몇번이나 있었고요!
그만큼 뜨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
일본이라 카페에서 한국어로 막 떠들어서 주변에서 못알아들어주니 일케 좋은 점도 있었구나!!!!하고 흥분도 했었고요!!!! >..<
(한국이였다면 절대 글케 못했을거 같아요!!!! 정말!)
다이아몬드님은 정말 사랑받고 계신거 같아서 부러웠구요..
신랑님 말씀하실때의 본인도 모르게 넘 이쁜 그 표정...>..<
(말씀하고 넘 반대인 그 반짝거리는 표정을 동영상으로 찍어놨어야 했는데!!!! ^^;;)
함께 있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간 줄도 모르겠을 정도로 재미있는 시간이였어요!
그리고 유성님은 정말 미녀미남 커플이셨어서 부러웠고요!!!!
저희 둘째는 유성님이 정말 넘 이뻐서 넘 좋았던지
즈이 아빠 만나서 하는 말이
"이모는 얼굴은 작고 눈은 너무 크고 넘 이뻤어!
엄마는 얼굴은 크고 눈코입은 작은데!"
라고 번화한 신사이바시 한 복판에서 엄청 큰 목소리로 말하더군요...-,.-;;;;;
(얼굴은 크고. 에서 넘 슬펐음....ㅠㅠ )
그리고 저는 유성님의 첫 인상이 예쁘고 참 얌전한 분... 같았는데...
정말 넘 재치있으시고! 재미있으시고! >..<
가끔 하시는 말씀이 정말 인상적이시고...ㅋㅋ
하여간 정말 즐거웠어요!!!!
그동안 묵혀있던 응어리 막 날라가는 거 같았고.
아이들도 두분이 봐주시고 (제가 죄송해서 엄마한테 오라해도 이쁜 이모가 좋다고 두 놈다 저한테 안오드라고요...-,.-;;;;)
그래서 넘 편했는데..
두분은 집에 가셔서 관절 좀 쑤시셨을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하여간 정말 정말 즐거웠고요! (아. 몇번이나 쓰게 되네용! >..<)
그리고 2차는 다이아몬드님께서 다이아몬드처럼 쏘셨습니다!
언제 그렇게 된건지도 모르겠는데 계산대 언니가 이미 계산은 다 끝났다고 해서 얼마나 놀랬던지...
넘 죄송하고 넘 감사했고요 ㅠㅠ
특히 저희 애들이 지들 상반신만한 커다란 파르페를 시켜서 다 먹지도 못했는데 정말 감사하고요 ㅠㅠ
다음에 꼭 저희가 대접할께요!
그리고 저는 애들하고 아이쇼핑 조금 하려고 했는데
(제가 또 신사이바시 사랑해요.좋아하는 가게도 많고, 아이쇼핑하기도 넘 좋고! 길은 잘 모르지만. ㅋㅋ^^;)
금방 오빠한테 전화왔고요.
때마침 멀리 와..무슨 야마,,,(감자탕 먹겠다고 흥분해서 남편 이야기 잘 듣지도 않아서 기억이 안남 ^^;)까지 일이 있어서
다녀왔었어서... 딱 난바에서 갈아타기 직전이였더라고요.
글서 제가 이건 운명이라고. ^^;
감자탕 먹으러 가자고 해서 다시 가서
감자탕이랑 갈비탕(인가 곰탕인가? 하여간 애들 줄 고기국^^;), 막걸리도 시켰었고요!!! >..<
감자탕 진짜 맛있었고요!!!!
저희 오빠 매운거를 막 좋아하거나 그러진 않을거 같아서 살짝 걱정했는데
하나도 안 맵다고 넘 맛있다고 넘 좋아해주고 >..<
서로 술 마시고 흥분해서 꺅꺅 거리고...^^:::
저희 딸랭구들은
오늘 번개에서 만난 이모들 자랑 막 하고요.>..<
sangsang님은 친절하게 밥 먹여줬다고 자랑하고...
sangsang님 친구분은 노래 해줬다고 자랑하고
애기 넘 귀여웠다고 자랑하고
다이아몬드님이랑 유성님은 이쁜게 젤 인상적이였던 듯 자랑하고..^^
(어제 저희 꼬맹이들은 엄마는 눈에 안보였나봐요 ㅠㅠ)
하여간 흥분해서 나중에 집에 갈때는 여사장님께 "사랑해~!" 까지 했다는거 아닙니까. ^^
언니가 잘해주시니까 그분도 엄마 친구로, 이모라고 생각한 모양이여요 ^^
저는 나중엔 그저 넘 배부르고.......;;
얼마나 먹었냐면.....오늘 번개에서 계산했던 금액 가까이 먹어치웠습니다..^^;;;;;;;
(서비스도 잔뜩 받아서... 진짜는 훨씬 더 먹었을거여요...;;;;;;;)
언니가 그런 저를 넘 신기해하시면서 ^^;; (제가 살찐 이유는 역시 임신중독증만이 아니였던게여요. 흑 ㅠㅠ)
밥 볶아줄까..해주셨는데
아! 너무너무 먹고 싶고 정말 안타까왔는데 정말 넘 배불러서 허리가 아플 정도-,.- 였던지라...ㅠㅠ
아쉽게도 못먹고 돌아왔네요 ^^
신사이바시는 우메다에서 지하철타면 금방이니까(10분) 멀게도 안 느껴지고
우메다까지는 보통 어떻게해도 나갈수 있다는 생각이 대부분 들거 같으니까..
다른 분들도 번개 함께 했으면 좋겠고요
담에도 또 그런 번개 있음 좋겠네요.^^
우앙~ 자스님~ 어제 왜 안오셨어용?~ 전에 난바에서 뵌 분들 다 뵐 수 있을줄 알고 기대했었는데~ㅠㅠ 가게는 신사이바시-나가호리바시 사이에 있고요~ 저 명함도 받아왔잖아요 ^^ 제가 도토리묵에 넘 열광했더니 나중에 엄청 큰 접시로 서비스 받아서 다 먹지도 못했거요 ~ >..< 나중에 쪽지로 전번 날려드릴께용~ 저녁땐 커플 손님도 꽤 있더라고요~ (근데 알바 언니가 좀 서툴러서 옆 테이블 잘 보고 우린 왜 저거 안나오냐고 물어봐야할 때도 있긴 했음...^^; 예를들면 물이라던지 덜어먹을 국자나 접시라던지..;; 근데 그래도 그 알바언니도 넘 노력하고 싶어하는게 느껴지고..^^넘 착했어여^^ )
노리언니!!!! 언니 나오셨음 절대 후회 안하셨을거여요!!! (뜨거운 시간에도 언니 생각 많이 났었고요!!!! >..<) 애기들 둘 데리고 너무 멀어서 힘드실까봐 막 조를순 없지만,,ㅠㅠ 담에 언니 나오실때 꼭 연락주세요! 꼭 이요!!!!!!!!!!!!!!!!!!!! (우리 가라오케도 함 떠야죠!? 승엽이도 이제 마이크 잡을수 있을 것 같은데!! 승엽이 많이 컸지요? 넘 보고 싶어요!!! >..<)
오오오오옷!!!! @@ 쩡이사오정님 대단하세요!!! 전 이 글 보고도 "어디야 어디!!" 하면서 2번이나 보면서 겨우 찾아냈어요!!...(OTZ) 오타 수정했고요!! ㅎㅎ 쩡이사오정님도 함께 했으면 넘 잼있었을텐데!! 담엔 꼭 함께 놀러가용~(명함 받아놨다고 블러그에 남겨놨음..ㅎㅎㅎㅎ >..<)
냐오님. 저번 난바뭐지 거기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늦게 오셔서 길엄청 헤맸던 날 잠깐 봤었죠. 같이 얼마 있지를 못해서 얘기도 많이 못했었는데, 전 알바하는 관계로 낮에 하는 벙개는 힘들어졌답니다. 언제 다시 볼날이 있으려나~~. 재이있게 글쓰는 재주가 있나봐요. 부럽당.
와아아!!! 반가와요!!! >..< 그러시구나..이제 낮에는 뵙기 힘들게 되었군요..ㅠㅠ 그래도 바빠지셨다는 건 좋은 일을 하고 계시다는 것 이니까 축하드려요~ ^^ 난바때 넘 헤매서 많이 이야기 못한게 넘 아쉽네요..ㅠㅠ (이노무 초울트라적인 길치의 파워..ㅠㅠ 정말.우짜면 좋을지...흑흑흑흑흑 ㅠㅠ) 그래도 언젠가 또 만날수 있는 날만 기다리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면서 하시는 일도 잘 되시길 바랄께요~ 이렇게 덧글도 남겨주셔서 넘 감사해용~ >..<
쪼꼬비님!!!! 너무너무 반가와요!! 잘 지내시나요!!!!! 이쁜 쥬리는 또 얼마나 이뻐졌을래나!!!!! 넘 보고 싶네요!!! (그리고 저희는 토요나카시 살아요.. 지도상 에사카, 핫토리. 료큐치코엔의 가운데 정도?...^^;;;) 쪼꼬비님 댁하고 아주 가까웁지는 않지만 오사카 우메다는 무지 자주 나가고, 교토나 고베도 가끔 나가니까요..왠만한덴 거의 갈수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용~^^ (길치라서 헤매는게 문제지만..ㅠㅠ) 언제 시간 되실때 함 뭉쳐요요~~~ >..<
첫댓글 후...다 읽었다. 굉장히 재미있으셨나 보네요.ㅋㄷㅋㄷ 근데, 전화번호는 또 틀리실거 같아요.
네~ 넘넘 잼있었고요~ 읽으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어요...ㅎㅎ 전번 안 틀리게 조심할께용~ (어젠 운이 좋았어요...완젼 신사이바시 미아가 될 뻔...ㅠㅠ) 감사합니당~ ^^
냉면에 감자탕..도토리묵..으흐.. 거기가 어딘가요? 글 읽다 냉면 먹고 싶어서,침 흘렸어요.ㅡㅡ;
우앙~ 자스님~ 어제 왜 안오셨어용?~ 전에 난바에서 뵌 분들 다 뵐 수 있을줄 알고 기대했었는데~ㅠㅠ 가게는 신사이바시-나가호리바시 사이에 있고요~ 저 명함도 받아왔잖아요 ^^ 제가 도토리묵에 넘 열광했더니 나중에 엄청 큰 접시로 서비스 받아서 다 먹지도 못했거요 ~ >..< 나중에 쪽지로 전번 날려드릴께용~ 저녁땐 커플 손님도 꽤 있더라고요~ (근데 알바 언니가 좀 서툴러서 옆 테이블 잘 보고 우린 왜 저거 안나오냐고 물어봐야할 때도 있긴 했음...^^; 예를들면 물이라던지 덜어먹을 국자나 접시라던지..;; 근데 그래도 그 알바언니도 넘 노력하고 싶어하는게 느껴지고..^^넘 착했어여^^ )
냐오님 애들 데리고 올줄 알았으면 나도 나갈걸하고 후회가 되네...ㅋㅋㅋ 오후시간이 승엽이 낮잠자는 시간이라 나갈 엄두도 못냈는데... 담에는 용기내어서 참석해야겠네...
노리언니!!!! 언니 나오셨음 절대 후회 안하셨을거여요!!! (뜨거운 시간에도 언니 생각 많이 났었고요!!!! >..<) 애기들 둘 데리고 너무 멀어서 힘드실까봐 막 조를순 없지만,,ㅠㅠ 담에 언니 나오실때 꼭 연락주세요! 꼭 이요!!!!!!!!!!!!!!!!!!!! (우리 가라오케도 함 떠야죠!? 승엽이도 이제 마이크 잡을수 있을 것 같은데!! 승엽이 많이 컸지요? 넘 보고 싶어요!!! >..<)
ㅎㅎㅎ 저녁때 가셨나 봐요..ㅋㅋ 저두 화욜날 울신랑 꼬셔서 가볼까 생각 중이랍니다..ㅋㅋㅋ
다이아몬드님~ 아이들이 오늘도 지 친구들한테 파르페자랑 이모자랑 많이 했어요~>..< 넘 뿌듯하고 감동스러웠고요 ㅠㅠ 아기도 기다리는데 늦은 시간까지 챙겨주시고...ㅠㅠ 넘 감사했어요!! 그나저나 어제 대접 받은 거 갚아야하는데!! 우선 신랑님하고 좋은 시간 보내시고 여유 있으실때 연락주세용! (글고 글케 다이아몬드님께 푹 빠지신 신랑님~ 어떤 분이신지 넘 뵙고 싶네요~ ㅎㅎㅎㅎ >..<)
의겅 자기는 자기 신랑 보여주지도 않았으믄서..ㅋㅋ 난 언제든지 시간 되니까 미오미유 시간되면 한번 만나여.. 이번엔 중간쯤에서 만날까..?? 아님 내가 그쪽 으로 가두 되고..ㅎㅎㅎ ^^
ㅎㅎㅎ 보여드릴라고 준비중이였는데 다이아몬드님께서 넘 무리하신거 같아서 어쩌나 정신없었어요~ ^^; 그나저나 언제 또 만날까요~ 언넝 번개 또 있었음 좋겠네요~ >..<
아...드디어 다 읽었다...ㅎㅎ재미 있었겠네요...다음엔 보스도 참가 가능한 잘짜루....ㅋ
ㅎㅎ 읽느라고 고생하셨어요~ 카페에서도 오랫만에 뵈는 보스님~ㅠㅠ 언제나 하시는 일 다 잘되시길 바라고요~ ^^ 담엔 꼭 직접 뵐수 있기를 바래용~ >..<
냐오님. 오타! 전번 [5300인데 5300번에 계속 음성 메세지를 남긴거였습니다]라고 해서 엥? 그랬더니, 5330의 오타였어요^^ 역시나 잼나는 후기! 못갔지만 참석한거같은 기분이 들어요. 잘읽었어요.
오오오오옷!!!! @@ 쩡이사오정님 대단하세요!!! 전 이 글 보고도 "어디야 어디!!" 하면서 2번이나 보면서 겨우 찾아냈어요!!...(OTZ) 오타 수정했고요!! ㅎㅎ 쩡이사오정님도 함께 했으면 넘 잼있었을텐데!! 담엔 꼭 함께 놀러가용~(명함 받아놨다고 블러그에 남겨놨음..ㅎㅎㅎㅎ >..<)
냐오님. 저번 난바뭐지 거기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늦게 오셔서 길엄청 헤맸던 날 잠깐 봤었죠. 같이 얼마 있지를 못해서 얘기도 많이 못했었는데, 전 알바하는 관계로 낮에 하는 벙개는 힘들어졌답니다. 언제 다시 볼날이 있으려나~~. 재이있게 글쓰는 재주가 있나봐요. 부럽당.
와아아!!! 반가와요!!! >..< 그러시구나..이제 낮에는 뵙기 힘들게 되었군요..ㅠㅠ 그래도 바빠지셨다는 건 좋은 일을 하고 계시다는 것 이니까 축하드려요~ ^^ 난바때 넘 헤매서 많이 이야기 못한게 넘 아쉽네요..ㅠㅠ (이노무 초울트라적인 길치의 파워..ㅠㅠ 정말.우짜면 좋을지...흑흑흑흑흑 ㅠㅠ) 그래도 언젠가 또 만날수 있는 날만 기다리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면서 하시는 일도 잘 되시길 바랄께요~ 이렇게 덧글도 남겨주셔서 넘 감사해용~ >..<
우왕~이런...부러워라.나도 쥬리랑 언제 같이 가고 싶ㄴㅔ요~냐오언니 근데 어디 살아요?
쪼꼬비님!!!! 너무너무 반가와요!! 잘 지내시나요!!!!! 이쁜 쥬리는 또 얼마나 이뻐졌을래나!!!!! 넘 보고 싶네요!!! (그리고 저희는 토요나카시 살아요.. 지도상 에사카, 핫토리. 료큐치코엔의 가운데 정도?...^^;;;) 쪼꼬비님 댁하고 아주 가까웁지는 않지만 오사카 우메다는 무지 자주 나가고, 교토나 고베도 가끔 나가니까요..왠만한덴 거의 갈수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용~^^ (길치라서 헤매는게 문제지만..ㅠㅠ) 언제 시간 되실때 함 뭉쳐요요~~~ >..<
토요나카 시구낭...^^ 네네~언제 뭉치고 싶은데...봄방학하면 전 또 슝~ 한국갈텐데... 에겅 언제 볼려나~~~
흑흑 쪼꼬비님 넘 슬퍼요 ㅠㅠ 전 이제 곧 봄방학 끝나요 ㅠㅠ (그러나 언제가 되더라도 꼭 볼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살겠습니다! 꼭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ㅎㅎㅎ ) 이쁜 쪼꼬비님이랑 이쁜 쥬리~ 정말 보고 싶네용~ : )
넘넘 가고싶다는 욕구가 솟아오르네요~ 앙~ 넘넘 맛나고 즐거우셨나봐요~
희정님 ~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음식도 맛났지만 역시 좋은 분들 만나서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는게 넘 만족스러웠던거 같아용~ >..< 아..언넝 또 번개 있었음 좋겠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