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차부리지역에는 영화 왕과나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라마4세의 여름궁전이,
차암에는 라마6세의 여름궁전이 있고
후아힌에는 라마7세의 정원이 있습니다.
그 중 우리는 호텔에서 가까운 라마6세의 여름궁전에 놀러갑니다.
이름도 어려워서 호텔직원이랑 한동안 실갱이했던
마다카르이야완 ㅎㅎㅎ
아무생각없이 갔더니
여기도 궁전이랍시고 반바지 안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정의 성사가 치마를 빌려입었습니다.
그리고 궁전내부로 들어갈때 신발도 벗고
카메라까지 다 보따리에 넣어야 합니다.
내부촬영금지...
라마 6세의 여름궁전의 특징은 땅에 발을 딛지않고도
사방팔방 바닷가 까지 다 다닐수 있게 연결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복도를 따라 쭈욱 가면 바닷가까지 나갈 수 있습니다.
좀 웃긴게 ...여름궁전이라 문짝도 없는데
내부촬영금지라 사진기를 가지고 올라갈 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구경을 먼저 마친 우정의 성사가
내려가서 저와 우정이를 찍어줬는데
직원이 찍지말랍니다. 내부촬영안된다고..
저 구조에 내부 외부가 뭔의미가 있다고...
구경을 다 마치면 정원산책도 하고
시원한 바닷가 의자에 앉아 여유를 즐기기도 좋습니다.
이런 곳에서 한때를 보냈던 태국 왕족들은 참 좋겠습니다.
한시간 조금 넘게 구경을 하고 나와서
호텔로 들어가기전 점심을 해결하려고
궁전앞 현지 식당에 자리잡았습니다.
위생이 조금 걸렸지만 뭐....
싸고 맛나게 한끼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궁전앞에 잇는 작지만 깔금하고 세련된 카페 야외에 앉아
시원한 아이스커피도 즐겨봅니다.
오로지 수박쥬스만을 찾던 우정이는
일대 음료가게를 다 뒤져도 수박쥬스파는 곳이 없어서
마시는것을 포기하고 엄마아빠가 커피를 다 마실동안
카페한켠에 놓인 그네타기에 열중합니다.
우정이가 찍어준 우리 부부의 사진...
우리들..사진 속 한때처럼 오래도록 함께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두분 오래오래 행복하실겁니다
지금 처럼~~~~~~
그럴까요? 노력해야겠지요 ^^
부부란...ㅎㅎㅎ 그런것 같습니다. 소소한것에는 다툼이 있을지언정.....삶..혹은 인생이라는 큰 틀안에서는 생각이 같아야 행복할 수 있겠더라구요. ^^ 쿵...하면 짝!! 은 매번 아닐지언정...그 비수무리한 소리라도 내 주시고 받아주시는 두분임을 글에서나...만나 뵈었을 때나 알겠더이다~~ ㅎㅎ
진짜루요? ^^
오~~ 성사님 치마 멋집니닷!!!! ㅎㅎㅎㅎ 그러게요!!!! 정말 저 구조에 무슨 내부사진은...ㅡ,.ㅡ;;
ㅎㅎㅎ 태국가서 살까요???
우정의 성사님... 치마 잘 어울리네요....^^ 저도 한 번 입어보고 싶어요....^^
전생에 태국인이었을가요??? ㅎㅎ
환쓰네 가족은 언제쯤 진정한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을 까요??
원~단체관광만 하니~~ㅎㅎㅎ
친정식구들말고 환쓰맘님 식구들만 한번 해외로~
우정이 얼굴이 점점 현지인처럼 까매지는데요~~~^^
ㅎㅎㅎ 사이판에서도 현지인 취급을 받았는걸요 뭐 ^^
사시사철이 더운나라인데 여름궁전이 따로 있네요... 별장도 아니고.. 신기하네요.. ^^
전 방콕보다 여기가 더 덥던데...태국왕 참 이상합니다 ㅎㅎㅎ
보기좋내여 ㅎㅎㅎ
우정양사진도 넘 귀여워요
감사 ^^ 뽕이데리고 한번 다녀오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