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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모란아…>
아무리 지금 세상이 성 개방시대라고 해도 붉은 두덩도 그렇고 금발 거웃 다 드러내도 되는 거니?
나 홀린 것만으로도 족하니 이제는 그 옥양목 치마 좀 조신하게 사리려무나 나 질투 나 미치겠으니 그 잡년 짓 제발 그만 치워라.
* 註: 지나치게 선정적이겠지만 백모란 사진 보고 느낀 솔직한 첫인상. 주저하다가 색다른 성적 서정으로 생각되어 올려봅니다. 어느 분이라도 적절치 못한 느낌이 든다면 댓글 주시는 대로 삭제하겠습니다. --- 못 말리는 구제불능 호월 씨, 개 눈엔 똥만 보인다더니……. 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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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시가 호월님방에 있었다면 제가 백모란을 올리지 않았을 건데 그랬습니다.
모란은 백모란도 붉은 모란도 다 요염해서 여자와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보고 있노라면 그 속으로 함몰되어 가지요.
이 습작을 마지막으로 덕성 시원 숙제 시를 마감했습니다.
몇 분들이 편입생을 싫어해서 쫓겨났습니다. 하하.
예측하지도 못한 배타적 감정에 놀랐습니다. 서로 도움이 되려고 자원봉사 조교 역할을 하려고 했는데요.
시우 시인님은 시인님 방에 올리셨으니 아무 문제가 없을 겁니다.
호월 님, 혹시 서울 지하철스크린도워 시 공모전에 '구절초' 라는 시로 응모하셨는지요?
저도 응모하여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호월 님의 시와 제 작품 '간격'도 끼여 있었습니다!
꽃달 시인님, 축하합니다. "간격"을 올리셔서 저희도 미리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 저도 한 편 응모해 보았는데 선정이 되었군요. 매년 한 사람에 한 편 응모라 어렵네요.
아직 어느 역에 계시될지는 모르지요?
모릅니다. 호월 님 축하드립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 잊어버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 시 간격은 은관시인 후보작란에 있습니다.
찾아서 읽었습니다. 참 좋은 시네요. 제가 왜 댓글을 달지 못했을까? 여행 중이었나 봅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아, 그리고 최근 일 저는 개의치 않습니다. 꽃달 시인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성 시원 시우로 인정받았기에 상호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숙제 시를 올렸고,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던 분이
갑자기 태도를 바꾸니 당황하게 되었지만. 사람이 다 다르니까 이해해야지요.
좀 더 넓고 허탈한 마음으로 바르게 판단하고 사물을 보아야 시 쓰기에 좋은 결실이 있을 텐데 좀 걱정은 됩니다.
시 쓰기가 기술 배우기가 아니니까요. 자신만 생각하고 편협하며 규칙을 지키지 않은 시우들도 그렇고,,,,,
호월 님의 '구절초'도 읽어 보고 싶습니다.
댓글에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절초>
호월
세상 인연 못 잊어
별은 이른 새벽 지상으로 내려와
이슬 젖은 한 송이 구절초로 핀다
그리운 추억의 초원
목 빼고 기다리는 청순
초저녁 하늘로 다시 올라
님 찾아 밤하늘에서 반짝인다
살며시 손 흔드는 별의 눈짓
사랑한다는 것은
지난날을 못 잊어
그리움의 길목에서 마냥 기다리는 것
님의 눈길 애타게 그리며
빈 가슴으로 하염없이 그리워하는 것
제가 좋아하는 연시군요.
참 좋습니다.
지난 날의 사랑을 못잊어 피어난 꽃이 구절초군요...감사합니다 호월 님!
꽃달님, 호월님, 두 분 공모전 당선을 축하합니다.
어느 전철역에서 아는 이름 만나면 더 반갑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봄바다 님!
호월 시인님
<백모란아…> 가운데
제1연 4행과
제2연 2행이
어쩌면 제 느낌과 그리도 같은지
아주 반갑게! 읽었습니다.
(전 그 같은 느낌을 받은 지가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그러니 저도 혹 동참을 했다면 똑같은 표현을 쓴 작품이 나왔을 것도 같습니다.^^)
호월 시인님,
뒤늦게 잘 감상했습니다.
..풀 시인님의 방문이 얼마나 반가운지요.
같은 느낌을 가지셨다니 공감이 이해를 형성하여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동참 안 하신 것은 현명하셨습니다. 저는 멋모르고 동참했다가 예상하지 못한 수모를 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하하.
그리고 어제 꽃달 님한테 들었는데
바로 위에 올리신 시로군요.
꽃달 님과 함께
지하철 스크린도어 시에 뽑히신 호월 시인님
축하합니다.
어느 역 스크린도어가 될 지
걸리면 꼭 가서 볼 것 인데
그땐 호월 시인님과 함께 보게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아니, 지금 번쩍 날아가 만날 수만 있다면
당장 막걸리 한잔 나누고 싶군요.
호월 시인님!
..풀 시인님의 고마운 마음에 제가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축하를 받고 싶은 맘에 여러분들 앞에서 공개했는데....
역시 ,,,풀 님은 멋쟁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마찬가지, 좀 야하지요? 야한 것 좋아하는 속성이니 할 수 없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가리지 않으면 지상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 같아서일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