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t to give it up --> 역시 이곡도 리메이크곡인데 뛰어난 흑인 아티스트 마빈 게이의 곡이 원곡이져.편곡에 있어서 원곡과 큰 차이는 없으나 알리야의 상큼한 보컬과 슬릭 릭의 맛깔스런 래핑이 감상 포인트.
* 4 page letter --> 이번 앨범 리뷰를 보니 팀버랜드,미시와 알리야가 만든 I care 4 you를 두고 그들에게서도 이런 사운드가 나올 수 있느냐고 감탄하던데 이미 이 곡에서 그런 조짐은 보였음.약간은 우울한 느낌이긴 하나 알리야의 그루비한 보컬이 왠지 슬프게 들림.
*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 지금은 브랜디와 모니카의 The boy is mine으로 너무 커버렸지만 당시만 해도 별볼일 없는 프로듀서 중 하나였던 로드니 저킨스도 알리야랑 작업한 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트랙.그냥 그루비한 트랙이나 알리야의 변화무쌍한 보컬이 노래를 훨씬 업~시켜주네여..
* i gotcha back --> 이게 저메인 듀프리의 곡이라고? 노래 자체도 3분을 못 넘기고 끝내지만 알리야의 개성이 너무 강해 누구의 곡이라는 것 자체가 안 느껴지는 곡.한마디로 알리야의 카리스마가 강한 곡.
* Never givin' up --> 역시 도시적인 느낌의 네오 소울 발라드.같이 노래를 부른 남자게스트보컬들은 데뷔 안 하나?
* Heartbroken --> 국내에도 Lovin' you로 잘알려진 미니 리퍼튼의 또다른 히트곡 Inside my love를 샘플링했죠.역시 상큼한 멜로디에 힙합 비트가 어우러진 발라드.
* The one I gave my heart to --> 아마 알리야의 노래 중 가장 쉬우면서도 호소력 강한 노래가 있다면 아마 이 곡일 겁니다.다이안 워렌이라는 당대 최고의 싱어송라이터와, 베이비페이스와 비슷한 느낌을 가진 대릴 시몬스라는 명프로듀서가 만나 배출한 팝적인 발라드.국내에서도 이 곡으로 한때 알리야가 부각되기도 했었죠.개인적으로는 앨범 버전 말고 역시 뛰어난 프로듀서 중 하나인 가이 로쉬가 새롭게 프로듀스한 버전(뮤직 비디오에 사용되었던 버전)이 더 듣기는 좋더군여.
* Are you that somebody,Try again,We need a resolution,More than a woman --> 이 노래들의 공통점은? 모두 팀버랜드와 플레이어(playa)의 멤버 스태틱(Static)이 만들었다는 거져.어느 정도의 히트 예감은 느끼게 하는 전형적인 곡들.
* Loose rap --> I'm sick and tired of loose rap.. 상큼한 알리야의 보컬이 새앨범을 구입한 사실을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곡.원래는 이 곡이 첫싱글로 예정되어 올 2월경에 발표될 예정이었는데 왜 WNAR에게 밀린 건쥐.. 아무리 생각해 봐도 모르겠음.어쨌든 MTAW이 두번째 싱글이라니 세번째 싱글이라도 발매되길 간절히 바람.
* Never no more --> 뭔가 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은 있으나 Never no more라는 후렴구가 맘에 들어서리... 끈적끈적한 느낌도 좋고
* I care 4 you --> 상당히 매력적인 트랙으로 국내외 많은 평론가들이 대놓고 극찬한 노래.전통 블루스에 입각한 구성과 복고적인 느낌의 편곡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알리야의 보컬 역시 이곡에 적격이라는 생각.
* U got nerve --> MTAW이 두번째 싱글이라면 이곡 역시 그정도 가치는 있음.후렴구가 귀에 감김.
* I refuse --> 이번 앨범에 수록된 발라드들이 뭔가 완성도에서 떨어진다는 느낌을 주는데 이곡 역시 마지막이 좀 엉성하다는 단점은 있는데 알리야의 `디바`적인 면모를 느끼게 해주는 곡.원래 디바는 오페라 무대에서의 프리 마돈나를 일컫는 말이라죠? 이곡은 충분히 오페라처럼 드라마틱하니까.
* I can be --> 초반부의 신비로운 인트로와 이어지는 일렉트로닉한 사운드.그리고 그 기계음들과 묘한 어울림을 자아내는 알리야의 냉소적인 보컬.
* What if --> 사실 새앨범에서 가장 놀란 트랙.재닛의 1980년대 유행시켰던 파워풀한 팝 댄스곡에다가 하드한 락 비트를 얹어 상당히 실험적인 트랙을 만들었네여.아쉬운 게 있다면 알리야의 섬세한 보컬이 락 비트하고는 조화되지 않는다는 점.
* Messed up --> 제목처럼 듣는 이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통통 튀는 비트와 플레이어의 멋진 코러스 보컬.이 곡은 스태틱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멤버인 디지털 블랙(Digital Black)이 만든 트랙.노래 첫부분에 digital,,, digital이라는 말이 나오져? 히든트랙치고는 좋네여...
* Turn the page --> 정규앨범 수록곡은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알리야의 발라드.어쿠스틱 기타에 알리야의 성숙한 보컬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오져.얼핏 India.Arie를 연상시키기도 하는데... 이런 느낌의 발라드가 이번앨범에 한곡이라도 있었어야 하는데
그나저나 이번 앨범에 DMX가 참여했다던데 부클릿을 뒤져보니 DMX의 D 자도 안 보이던데(과장..^^) 이게 어찌된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