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말티즈 / 남아(중성화 완료) / 2021년생 추정 / 3.9kg
입양 완료
사람 아주 좋아함 / 무릎 댕댕이 / 당돌함
애교 만점 귀염둥이 달래를 소개합니다 ♡
달래는 인천시보호소의 안락사 명단에 올라가 있던 아이입니다.
작은 말티즈였지만 입양문의 없는 나날을 보내다가
팅커벨과 연이 닿아 달래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난 달래의 모습은 말그대로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엉켜버린 털에 가려진 달래의 얼굴은
감히 가늠할 수도 없었습니다.
털의 상태와 수술이 필요한 슬개골 탈구 3기 진단을 받은 것을 보아
꽤 오랜시간 관리를 받지 못한 채 떠돌이 생활을 한 것 같았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되어있는 것이 보호자의 사랑을 받으며 지내다가
이내 주인의 손을 놓쳤거나 주인이 놓아버린 듯 보였습니다.
협력동물병원에서 슬개골탈구 수술도 무사히 마치고
털도 깨끗하게 미용한 달래는
여느 말티즈처럼 귀엽고 잘생긴 아이였어요 ^_^
간사 다리의 반의 반도 차지하지 못할만큼 아주 작은 아이였지만
슬개골 탈구 수술 회복을 위해
켄넬 안에 들어가있는 동안에는
자기를 꺼내달라며 왕왕 짖는 용맹함도 보였답니다.
눈이 가려진채 마주했던 첫만남에도 달래는 사람을 참 좋아했습니다.
센터에서도 아픈 다리를 생각하지 못하고
계속 안아달라고 두발로 서기도 해 간사들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했답니다.
무릎에 올려 안아주면 세상 조용하고 얌전한 강아지였어요.
새하얀 털도 아주 부드럽고 보들보들 거려서
안겨있는 달래도, 만져주는 간사도,
모두가 행복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아이였답니다 ^_^
참 다행히도 센터에 입소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센터 근처에 거주하셔서 몇번씩 방문 주시며
강아지의 입양을 신중히 고민하시던
현 보호자님의 댁으로 집밥을 먹으러 떠났답니다!
달래와 보호자님은 첫만남부터 서로에게 폭 빠진듯한 눈빛이었어요!
입양 가자마자 내가 평생 지낼 곳이라는 것을 간파한것인지
잠도 잘 자고 짖지도 않고 보호자님의 껌딱지가 되어
바로 적응 완료 했다고 합니다 ^_^
달래는 이제 봄이라는 따뜻한 이름을 가지고
새로운 견생을 살아가고 있답니다!
달래의 행복할 견생을 응원해주세요!♡
무료 분양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으로 유기견 입양을 염두에 두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달래를 포함해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구조한 강아지들은 분양샵에서 사는 강아지들 이상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아픈 곳을 치료해주었으며, 팅커벨 프로젝트 1만 여명 회원들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강아지들입니다.
공짜라는 생각으로 입양을 하실 분은 아예 입양 신청도 하지 마시고, 이 강아지를 내 평생의 반려견이라 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지실 분만이 입양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입양 조건 : 1) 입양서약서, 2) 주민등록증, 3) 입양책임비 15만원 + @ 팅커벨 구호 기금 후원
입양자는 이 강아지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입양서약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신원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 강아지는 팅커벨 프로젝트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건강검진 및 치료를 완료한 강아지입니다. 입양책임비는 15만원 이상 입양자의 성의껏 하시면 되며, 입양하시기 전에 먼저 입금을 해주시면 됩니다.
* 입양책임비 입금계좌 : SC은행 402-20-039635 예금주 : 팅커벨프로젝트
* 자세한 입양상담은 아래 전화나 메일로 하시면 됩니다.
팅커벨 입양센터 : 02)2647-8255(대표전화)
입양상담 담당자 뚱아저씨 핸드폰 : 010 - 9229 - 0560
이메일 : tinkerbell0102@hanmail.net
첫댓글 달래가 봄이가 됏군요~ 말꼼하게 미용하니 울 봄이 귀공자 같아요 ㅎㅎ 입양 축하하공🤩 첫눈에 봄이를 알아보신 엄마 사랑 쭈욱 받으며 행복하게 잘 살아😉
달래야~ 축하해
찐 가족이 생긴거 ♡♡
달래야~ 행복하게 엄빠와 잘지내고 있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당~~~
오오오호~~~~~~
축하해~ 감사감사!
귀요미 달래야.. 축하해 ~
가족들 사랑 듬뿍 받으며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살아 ~
봄아 축하해~~~구조 첫모습은 아랑이랑 똑같네요 ㅎㅎㅎ
사랑 듬뿍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봄이가 되렴 ♡
달래야 아프지 말고 잘살아라. 입양해주신 보호자님 고맙습니다. 보호자님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모두 이루시기를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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