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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산악회
 
 
 
카페 게시글
20기 백두대간 진행 19,20기 선달산를 넘었다.
나마스테(김정호) 추천 1 조회 136 25.05.26 05:4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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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5.26 12:26

    첫댓글 대간길 서른두번째 구간-선달산

    새벽2시경 영주시 좌석리(?)에 도착하여 트럭 짐칸에 짐이 되어 약 4km를 오른다.
    만약 이 트럭이 아니었더라면 최소2~3시간은 더 지체했을 수도.

    5월 말. 여름이 다가오지만 새벽녘의 기온은 차다. 손이 시리다.

    지난번 덕항산 구간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자생화에 흠뻑 젖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 구간에는 또 어떤 볼거리가 있을까 내심 기대하였다.

    산행을 마치고 나니
    어라!!!
    뭘 보았지?

    마구령. 선달산. 박달령 등 표지석과 잔뜩 기대에 부풀었으나 실망스런  우구치 철쭉.

    그런데
    회장님의 이 글을 읽으니 이런 깊은 뜻이 있는 구간이었구나라는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네요. 항상 따라가기 바빠 주마간산식 걸음인데 또 하나의 가르침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25.05.26 12:56

    안녕하시지요!!! 신입 문안 인사 올립니다.ㅡ 평소와 다르게 장거리 산행이 조금 힘들었지만,,,끝마침의 결론은 그야말로 뭉게구름처럼 한가득 내 안에 피었습니다.ㅡ 회원님들의 관심과 격려가 응원이 되어,,다음 산행도 결심했습니다. 정말 산꾼답게 모두들 대단하더군요,,, 특히 사모님들 존경합니다.. 할 말이 많지만 이만 총총,,,질산에서 만나요,,,,

  • 25.05.26 15:07

    기대했던 여명과 일출의 멋진 장면은 보지 못했어도,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에 야생화와 연달래 향기에 취하고,
    오월의 연두빛 싱그러운 푸르른 녹음이 뿜어내는 향기에 취한듯,
    발걸음은 그 어느 대간길 보다 가볍고, 경쾌했네요.
    우리의 아름다운 국토 산하에 이렇게 아름다운 비단길 같은
    꽃길이 있었음에 놀랍고, 깊은 감동을 먹었습니다.
    맑은 햇살 아래, 바람은 더없이 시원했고, 녹음이 우거진 터널 길은
    더없이 싱거러운 연두빛으로 눈호강을 했습니다.
    언제나 친절한 배려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시는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더불어 늘 수고해주시는 세분 산행 대장님들게도 감사드립니다.
    벌써 다음 대간 길이 기대 됩니다.
    화이팅하시는 힘찬 한주 되세요.

    P.S: 주인장의 부주의로 집나긴 겨울 장갑 잘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ㅎ

  • 25.05.26 18:12

    독일의 문학자 한스 카롯사는
    "인생은 너와 나의 만남이다" 고
    말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어록입니다
    고맙습니다

  • 25.05.26 19:14

    무쏘꿈님의 시원한 목소리로 내뱉는넉살과,, 섬세한 배려는, ㅡ 개인주의적 생각을 가지고 또한 몸에 베어 있는 나,((유도사))를 감동시켜,순식간에 오래된 친구로 만들었어요...감사했어요.주말에 또 봅시다..

  • 25.05.26 23:55

    회장님의 울림깊은 감성이
    묵직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전해집니다.
    늘 고맙습니다.

  • 25.05.27 07:39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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