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복음서는
예수님의 행적과 말씀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크리스챤들은
예수님의 행적과 말씀에 학자의 혀와 그 필객의 붓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소셜네트워크 시대 소통과 공유의 창은
유독 예수님의 행적과 그 말씀은 유기되었습니다.
성서지대의 말씀과 문화는
소셜네트워크 시대의 네티즌들에게 떨어진 꽃과 흘러간 물이 되었습니다.
학자의 혀와 서기관의 붓을 가진 성서의 전문가들이 많지만
빅 데이타와 블렉체인의 정보화 시대 고담(古談), 그 옛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현대인의 삶은
잠에서 깨어나면 매스 미디어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습니다.
눈으로 보고 듣고 말하는 모든 것은
뉴스, 영화, 드라마, 예능, 쇼핑, 게임, 등 내 손 안의 컴퓨터, 스마트폰의 영향을 받습니다.
스마트폰만 사용하지 않아도
기억의 습작은 남길 것입니다.
대구시내의 변천사를 보면
대구 시내 곳곳마다 산재해 있던 제일서적을 비롯한 거의 모든 서점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교보문고와 영풍문고만 남았는데
독서인구가 점차 사라지는 미지의 세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삶의 여백, 그 생각노트마저 잃어 버린 시대
묵상의 습작, 그 말씀의 일기를 쓰는 흔연한 인생의 감동을 느낍니다.
카페의 글은 정연된 논고가 아니라
말 그대로 묵상의 습작이요, 말씀의 스케치며, 진실무망한 말씀 묵상의 흔적입니다.
항상 미생의 글을 즐기면서
완생을 향한 학자의 혀와 필객의 붓을 사모합니다.
종일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종일 주의 행사를 전파하는 시인의 삶은
물이 바다에 넘침같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충만일 것입니다.
오늘은 말씀을 묵상하다가
형제 눈의 티와 네 눈의 들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고정되었습니다.
형제 눈의 티는 형제란 말이 의미하듯
형제의 울타리에 묻혀도 좋은 작은 허물일 것입니다.
형제 눈의 티를 보고 비방하고 비판하고 지적질하는 것은
네 눈의 들보를 가진 악의 구조일 것입니다.
구약 성경의 들보는
성전을 짓는데 사용되는 백향목 목재입니다.
성전의 건축에 사용된 들보는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데 아름답게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는 갈대아인의 멸망을 예언하면서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고 저주하였습니다.
특히 속담으로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풍자하며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피와 불의로 건축한 담의 돌과 집의 들보가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일을 말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건축의 목재가 눈의 들보가 될 때
피와 불의로 성읍을 건축하고 성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튼실하게 건축한 담의 돌과 집의 들보가 안전한 피난처가 아니라
강포와 포학의 소리를 지를 것입니다.
주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네 눈의 들보는
인생을 죄악으로 지은 건축학 개론이요, 그 패러다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음심 가득한 눈의 들보는
영혼들을 사냥하고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저주의 자식입니다.
☞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벧후2:13-14)
마음의 탐욕으로 가득한 눈의 들보는
마음에서부터 온갖 더러운 악을 솟쳐냅니다.
☞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나무를 베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목책을 만들라 이는 벌 받을 성이라
그 중에는 오직 포학한 것뿐이니라
샘이 그 물을 솟구쳐냄 같이 그가 그 악을 드러내니
폭력과 탈취가 거기에서 들리며 질병과 살상이 내 앞에 계속하느니라
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를 황폐하게 하여 주민이 없는 땅으로 만들리라(렘6:6-8)
☞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렘4:4)
☞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렘4:14)
☞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렘17:9-11)
☞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일반인 그것은 해 아래서 모든 일 중에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 악이 가득하여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다가 후에는 죽은 자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전9:3)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마15:16-20)
☞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 없어지나이다
그들이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혀가 이기리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함이로다(시12:1-4)
☞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악과 속임이라 그는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
그는 그의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악한 길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시36:3-4)
참으로 네 눈의 들보를 가진 자의 입은
항상 저주와 거짓말을 하는 그 입의 죄요, 입술은 독사의 독을 가졌고 그 목구멍은 열린 무덤입니다.
☞ 그들의 입술의 말은 곧 그들의 입의 죄라
그들이 말하는 저주와 거짓말로 말미암아 그들이 그 교만한 중에서 사로잡히게 하소서
진노하심으로 소멸하시되 없어지기까지 소멸하사
하나님이 야곱 중에서 다스리심을 땅 끝까지 알게 하소서(시59:12-13)
☞ 저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 아니하더니 복이 저를 멀리 떠났으며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같이 그 내부에 들어가며 기름같이 그 뼈에 들어갔나이다(시109:17-18)
너 궤사한 혀여 무엇으로 네게 주며 무엇으로 네게 더할꼬
장사의 날카로운 살과 로뎀나무 숯불이리로다(시120:3-4)
☞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롬3:10-18)
이처럼 형제 눈의 티를 보는 사람은온갖 죄악과 교만과 강포와 포학으로
자기 인생을 건축한 네 눈의 들보를 가진 자들입니다.
오늘날 유튜브 방송의 댓글에 달린 온갖 비난과 저주의 쳇글을 보면
타고난 악플러라는 마녀 사냥 모리를 즐기고 사냥하는 네 눈의 들보를 가졌습니다.
☞ 불량하고 악한 자는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니며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을 하며
그의 마음에 패역을 품으며 항상 악을 꾀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자라
그러므로 그의 재앙이 갑자기 내려 당장에 멸망하여 살릴 길이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잠6:12-19)
형제 눈의 티는 작은 허물이지만
그 허물을 탓하는 자는 네 눈의 들보를 가진 악마의 형상을 옷입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허물로 인해 비판을 받는 사람보다
그것을 허물하고 비판하는 사람의 죄를 티와 들보로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없는 죄까지 만들어서 비판하고 욕하는 것은
반드시 그 행한대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죄진 자에게 돌을 던지는 것은
죄 없는 자가 먼저 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반역하고 불순종하는 죄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