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베고니아(Cane Begonia)'.
잎 모양이 마치 천사의 날개를 닮았다고 하여 서양에서는 '엔젤 윙 베고니아(Angel Wing Begonia)'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도 불린다.
베고니아라는 이름은 17세기 프랑스의 식물 애호가이자 플뢰리외의 총독이었던 미셸 베공(Michel Bégon)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당시 식물학자 샤를 플뤼미에가 카리브해 섬에서 이 새로운 식물을 발견하고, 식물 채집 여정을 적극적으로 후원해 준 베공 총독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베고니아'라는 이름을 붙였다. 누군가의 든든한 지원과 감사의 마음이 꽃의 이름으로 영원히 남게 된 셈.
목베고니아의 잎과 꽃잎을 자세히 보시면 좌우가 대칭되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친 비대칭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어긋난 모양새 때문에 예로부터 '짝사랑'이라는 애틋한 꽃말을 가지게 되었다. 서로 마음이 맞닿지 못하고 어긋나는 짝사랑의 마음을 닮았다고 본 것이다.
비록 꽃말은 '짝사랑'이지만, 베고니아는 환경만 잘 맞으면 일 년 내내 쉬지 않고 끊임없이 꽃을 피워내는 강인하고 다정한 식물이다. 그래서 또 다른 별명으로 '사랑을 주는 꽃'이라고도 부르며, '친절'과 '정중'이라는 따뜻한 의미도 함께 품고 있다.
/인터넷 참조
#하이쿠
베란다 가득
붉게 물들이던 꽃
탐스러웠지
곱게 피워낸
정갈한 고운 심성
마냥 그립소
거처 어디나
이 꽃을 키운다네
그분 생각에
첫댓글 베고니아 ....글 잘읽었습니다
7월 초하루,
장마비 오는 날 오후입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