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식(2023.8.11)
존경하는 종친여러분, 그리고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여하여 주시고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최남단인 본관 장흥을 찾은 하계수련생 여러분 모두에게 말씀드 립니다. 잘 오셨
습니다. 크게 환영하고 수련생으로 선발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638년 신라 선덕여왕 때 장홍위씨 시조이신 회주군 위경 할아버지께서 당시 당나라에서 8학사중 한분으로써 도예지사로 이땅에 오신 이후 언제부턴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위씨의 거주지가 된 이곳 장흥은, 지금 전국 어디에 살고 있든 우리
모든 위씨의 마음의 고향입니다. 특히 회주사는 장흥위씨의 본산이요 성지로서 조상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땅이요 우리의 미래를 열어갈 소중한 정신적 터전인 것입니다.
우리 종중 어르신들과 대종회는 어떻게 하면 우리 후손들이
장홍위씨의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씨족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고 또 염려 하였습니다. 거듭된 고뇌의 결과 장홍위씨장학회를 만들고 하계수련회라는 교육문화시스템을 고안하게 되있습니다. 지혜롭고 대단한 결단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수련회라는 씨족의 자랑스리운 행사를 봉해 씨족문화를 한충 중흥, 발전, 창달시키려는 고차왼의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 우리가 2박3일간 장홍과 인근에 산재한 씨족의 유적지를 탐방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이고. 무더운 여름 우리는 왜 이곳에 왔는가. 그것은 바로 선조들의 위대한 문화 유산과 뿌리의 자존감, 유구한 역사와 전통과 선현들의 족적을 알고, 그리하여 우리의 자존과 자긍심을 갖기 위한 것입니다.
하계수련회는 대종회에서 주관하고, 장홍위씨 대종회의 제1덕목사업이 장학사업이고, 그러한 연유로 장홍위씨장학회가 설립되었습니다.
장흥위씨 장학회는 재단법인으로 1995년 22명의 학생에게
870만원을 장학금 지급을 시작해 2022년까지 약 30년간 378명 2억7천4백만원을 지급했습니다.
꾸준한 장학금 지급 이면에는 모계1세대 수련생 입교허용, 기본재산 3억6천만원에 대한 보수적 운용, 이사진들의 꾸준한 약정금 납입, 전자세금 기부금 영수증 발급확대, 30년간 한결같이 장학회를 유지한 종친들의 무한신뢰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믿음을 주는 장학회, 씨족을 뒷받침하는 장학회가 되도록 다시 한 번 다짐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강의를 해주시고 도처에서 해설을 해주실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행사를 후원해주신 도문회와 많은 협찬을 해주신 각 문중 각 지회 관계자분들과 개인적으로 협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몇 달 전부터 행사를 기획하고 밤낮으로 준비하신 대종회 사무국과 진행단 요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같이 도와주신 대종회 임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 8. 11.
위승렬 배상
첫댓글 수련회라는 씨족의 자랑스리운 행사를 봉해 씨족문화를 한충 중흥, 발전, 창달시키려는 고차왼의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
공감합니다.
꾸벅,,,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