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5, 1, 21(화) 찬송 594
말씀: 민수기 15:1-21
제목: 소제와 거제 규례
묵상하기
1, 약속의 땅에서 여러 종류의 제사를 드릴 때 어떻게 소제를 드려야 합니까?
2. 약속의 땅에서 나는 양식을 먹을 때 어떻게 거제를 드려야 합니까?
본문 살피기
1, 소제에 관한 규례(1-16)
본문은 소제와 거제에 관한 규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소제와 거제는 광야생활을 마치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간 후에 드리는 제사 규례입니다. 제사에 관한 일반 규례들은 레위기에 기록되어 있으며, 본문은 그것을 보충하는 규례입니다. 3,4절에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화제나 번제나 서원제나 낙헌제나 절기제에 소나 양을 제물로 드릴때에는 반드시 소제를 함께 드리라고 했습니다. 소제는 곡식이나 식물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그러므로 만나로 먹고 살때에는 소제가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농사를 짓게될 경우에 소제를 드려야 합니다. 소제를 드릴때에는 제사의 종류에 따라서 소제의 내용과 양이 달라져야 합니다(6-10). 또 제물의 수효에 비례하여 소제와 전제의 양을 늘려야 합니다(11-13).
2. 거제에 관한 규례(17-21)
이스라엘 자손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 그 땅의 양식을 먹은 이튿날 하늘의 만나가 그쳤습니다(수5:11,12).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땅의 양식을 먹을 때에 먼저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라고 명하셨습니다(17-19). 21절에 처음 익은 곡식가루와 떡은 대대로 여호와께 드리라고 명하셨습니다.
적용
소제와 전제를 타국인도 동일하게 드리라 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먼저, 하나님은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이방인의 하나님이십니다. 15,16절에 이렇게 소제와 전제를 드리는 것은 우거하는 타국인도 동일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이나 타국인이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친교하는 데는 전혀 차별을 두지 않으셨습니다. 롬 3:29절에 “ 하나님은 홀로 유대인의 하나님 뿐이시뇨 또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뇨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 하나님은 유대인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기 때문입니다.
다음, 약속의 땅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심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처음 익은 곡식가루와 떡을 대대로 여호와께 드리라는 규례는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에 지켜야 할 규례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은 약속의 땅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심어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또 그 축복의 날에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 버리지 말고,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함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이 광야를 지날때는 장차 들어갈 축복의 땅에 첫 소산을 먹을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날에 감사의 제사를 드릴 것을 결심하고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기도: 주님! 제가 광야의 시절을 지나 축복의 땅에 거할 때에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의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저를 붙들어 주십시오.
One word: “ 소제와 거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