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불놀이(박창희)선배님의 토치 판매글을 보고 내가 접하지 못한 소형석유토치를 보고 바로 찜하고 구입의사를 밝혔다.
나는 석유버너는 고등학교를 갓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며 산에 다니며 사용하던 추억으로 지난 겨울에는 거의 매일 밖에서 국과 찌개를 데워먹으면서 실사용하고 있지만
요즘 새롭게 관심을 가지고 수집하고 있는 석유토치는 처음 소장후 점검시에 잠시 불을 보고는 진열만하고 감상하는 관계로 불모습도 중요하지만 토치에게서 느끼는 특유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있다.
어제밤에도 궁금증을 가지게 되는 토치를 보고는 구입의사를 밝히고 오늘 아침에 선배님의 집을 방문하여 시간 관계상 간단한 인사와 정보를 교류하고는 물건을 건네받았다. 물건을 보고는 오염이 심한것은 세척하면 되고, 소형석유토치로 고지를 하셨기에 소형으로 생각하고 그래도 조금은 크다는 생각만하며 0.4리트(3/4 PINT, 1LITER=)로 생각을 하고 집으로 가져와서는 밖에서 펌프도 작동해보고 노즐침으로 노즐을 확인후 가열후 불을 붙여서 불꽃 모양도 보니 불의 모양이 소형치고는 조금 굵어보였다.
집사람이 목욕탕에 간사이 뒷배란다에서 세척작업을 하는데 얼마나 기름때가 묵혀있는지 청수세미로 닦아도 안돼고 철솔을 사용하여 세척작업을 하고 청수세미로 닦고하며 겨우 1시간동안 작업한 모습이 아래와 같다. 손가락이 아파서 도저히 오늘은 기름냄새 제거에만 만족을 하고 방으로 가지고 들어 올수 있었다
영국의 소형(?) 모니토(MONITOR) 24A석유토치
구입시 모습
세척후 모습
세척후 방으로 가져와서 소형석유토치중 연료통이 0.4리트(3/4PINT, 1PINT=0.5683LITER) 인 맥스시버트사의 스베아 540구형과 비교해보니 0.4리트가 아니라 0.5리트크기다.
다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고 세척을 해보니 모델명이 소형인 모니토 24(1/2 PINT)와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모니토 24A (1PINT, 0.5683LITER) 이다.
통상 연료통이 0.5리트이상은 중형으로 분류를 하는데, 특이하게 화구지지대는 소형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재미있는 토치를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는데로 마저 깨끗한 모습으로 만들고 불꽃사진도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토치에 대해 많이 공부하시나 봅니다.
그런 세세한 부분을 저두 이글보구 알았내요
느즈막에 추억이 느껴져서 시작한 황동버너, 소형버너의 아름다움과 소형석유토치의 작품에 버금가는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수집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기님과 선배님들의 많은 지도바랍니다.
대단 하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