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2일(토)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에 산행하기 참 좋은 날...
미세먼지가 좀 있긴했지만 그런대로 조망도 좋고 이것저것 둘러 볼게 많아서 바쁘게 움직였던 하루가 어떻게 간 줄 모르겠습니다. 특히 조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A코스 올라보길 잘했다는 생각인데 함산을 하신 윤길재 대장님과 아자님, 깔깔이님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점심을 함께 하자시던 수현님과 아쉽게 함산하지 못했습니다만 그날의 멋진 풍경을 공유하고자 올려 봅니다. 모두 좋은 추억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수고하신 윤길재 대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서쪽 방향의 마복산도 언제 올라볼 기회가 있겠지요?
▽ 외나로도 왼쪽 끝으로 우주발사대가 있습니다만 미세먼지 관계로 잘 보이질 않아 아쉬웠습니다.
▽ 미르마루길 구간입니다. 이곳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저곳 돌출부인 용바위가 있는 곳까지입니다.
▽ 세분은 언제 올랐는지 뒤늦게 우미산을 오릅니다.
▽ 전망대가 있다해서 데크로 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바위만 있더군요. 바위전망대에서 보니 잡목등으로 인해 조망이 제대로 되질 않습니다. 왼쪽에 살짝 우주발사전망대가 보이는군요.
▽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외나로도, 내나로도를 비롯 각종 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 정상에서 A코스를 탄 네명이 모여 점심을 먹고 인증샷 한컷 담아 봅니다.
▽ 용암전망대에서 조망을 해 봅니다. 작년 11월 27일 무박으로 갔었던 여수 낭도의 상산과 낭도항이 보이고 오른쪽 뒤로 백야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 낭도 오른쪽으로 이와 같은 섬들이 자리하고 있죠. 낭도, 추도, 사도, 증도는 무박으로 한날 갔다왔고 하화도,개도, 백야도는 산행공지가 되어 있어서 3월 중순 이전에는 갔다 올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 낭도 갔다 오신 분들, 낭도 상산을 올랐다가 바로 앞 천선대와 신선대를 트레킹 하셨었죠? 뒤로 상화도가 보입니다.
▽ 다시 한번 담아 본 추도, 사도, 장사도, 증도...
▽이곳에서 모두 기념 사진을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 이제 하산하여 바로 앞에 보이는 용암마을로 내려가 용바위를 봐야겠습니다.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이곳까지 단번에 올 수 있는 짚트랙이 작년 8월 개장하고 1개월 후 와이어가 끊어지는 사태로 인해 중단된 상태로 언제 수리가 되어 개장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시설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 용암마을 앞 어선 선착장...
▽ 고흥과 여수를 연결하는 팔영대교...오른쪽은 여수의 적금도
▽ 선착장에서 바라 본 우미산
▽ 적금도에서 낭도를 연결한 적금대교
▽ 통영에만 매물도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도 매물도가 있더군요. 바로 앞은 내매물도, 전선탑이 있는 곳은 외매물도...ㅋ
▽ 바닷가로 가서 용바위를 먼저 둘러보고...
▽ 미르마루길로 접어 들어 데크계단을 오르니 용의 조형물이 사람 잡을 듯 포효하고 있고...
▽ 해변의 미르마루길을 따라 가다보면 절경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 날머리기도 한 우주발사전망대 저곳 까지 한시간이 남아 있네요. 좀 속도를 내서 걸어 봅니다.
▽ 시간 여유만 있다면 아랫쪽으로 내려가서 담아 볼 풍경도 많을 듯 합니다.
▽ 뒤돌아 본 풍경
▽ 전망대에 도착, 주변을 둘러보고...
▽ 바위에서 붙어 자라는 곰솔(해송)이 눈길을 줍니다.
▽ 이번에는 용굴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 측면에서만 담은게 아쉽습니다. 아랫쪽으로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될 일인데 시간이 다급해져서 그냥 생략합니다.
▽ 사자바위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네요. 사자바위를 무는 포즈로 담아봤습니다.
▽ 사자바위쪽과 반대쪽으로는 몽돌이 가득한 해변이더군요.
▽ 이런 해식애와 동굴로 점차 변해갈 지형에서 사진 놀이도 괜찮을 듯 합니다.
▽ 가까이서 담아 본 사자바위
▽ 우주발사전망대 방향으로 오르면서 담아 본 사자바위...이곳에서는 사자가 병풍이 되었네요.
▽ 입장료 2,000원을 내고 7층 높이의 엘리베이터로 올라가 봅니다. 카페가 있고 음료수, 커피, 빵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미세먼지로 인해 조망은 그리 좋지 않고 그냥, 앉아서 노닥거리기 좋은 장소인 듯 합니다.
▽ 겨울이어서 그런지,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 그리 많은 관광객은 없는 듯합니다. 보이는 주차장 말고 그 뒤로 화장실이 있는 주차장에 산악회버스가 살짝 보입니다. 2,000원 주고 3분 머물다 내려 옵니다.
▽ 우주로켓이 발사되면 이곳은 발디딜 틈이 없게 많은 사람들이 찾겠죠? 지난번 발사 실패를
교훈삼아 앞으로 성공적인 발사가 이루어지길 바래 봅니다.
첫댓글 좋은글과
바다풍광들이 좋습니다.
함께여서
즐산할수있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멋찐경치에 멋찌게 담어주신
사진 담어갑니다
아는 분이라고는 대장님과 아자님 뿐...ㅋ
A코스 타면서 이렇게나마 조망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함산해서 즐거웠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었으면 합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면 좀 더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었을텐데요.
그래도 그나마 멋진 풍광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시간을 꽉 채운 알뜰히 시간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대장님 덕분에 순조롭게 산행을 마친 것 같습니다.
날씨가 이만하기도 다행이라 여깁니다. 다음 기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