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처녀 / 염경희
참 곱기도 하다
별들이 잔치를 벌였구나
봄맞이 축제로구나!
구름 덮고 잠자던 반 반달이
눈이 부신 듯 내려보고
산허리 베고 누운 밤안개는
별을 쫓아 부서진다
봄바람에 햇살이 너풀거려도
는개 비 추적추적 흩날려도
거울 속 소녀는 칠보단장을 한다
요리보고 조리 보고 토닥토닥
두 볼엔 연분홍 볼연지 찍고
립스틱 짙게 바르니 천생 봄 처녀로구나
활짝 웃는 하얀 목련꽃처럼
새초롬 이 고개를 내미는 들꽃처럼
옴폭 패인 보조개엔 웃음꽃 만발했다
별들이 춤을 추는 날이면
수줍은 봄바람도 달빛에 살랑살랑
봄 처녀 가슴에도 사랑 꽃핀답니다
첫댓글 좋은글 고맙습니다 특히 감기조심하세요
법수해님
헌주 내내 좋은일들만
가득 있으시길 바랍니다
좋은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삶의 고운글 향에 쉬어갑니다 ~~~
늘~ 즐거움 가득하소서 ~~
천사님
헌주 내내 좋은일들만
가득 있으시길 바랍니다
좋은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흐린날씨를 보이는 월요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쉬었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흐린날씨로 하루를 보내습니다.
환절기에 몸 관리를 잘 하시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시길 바람니다.
착한서씨님
헌주 내내 좋은일들만
가득 있으시길 바랍니다
좋은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