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명산 탐방을 하는 서산시의사회에서 이번에는
가평과 포천 사이의 운악산을 가기로 합니다.
경기5악이라고 감악산,관악산,화악산,운악산과 개성의 송악산인데
갈 수없는 송악산빼고는 이번에 운악산을 가면 다 가본다고 좋아라 하고 준비합니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한북정맥 갈미봉에서 내려가면서 운악산을 본 모습
2010년 4월에
토요일 오후 3시30분에 금강산보석사우나 주차장에 모여서 떠나갑니다.
포천으로 가고요,가는 길에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기와집이라고 나름 이 근처에서는 유명한가 봅니다.
양념소갈비가 1인당 3만원인데
양이 푸짐해서 그런지 추가 주문없이 저녁을 그득하게 먹고요
냉면도 직접 면을 뽑아서 주더라고요.
근처 모텔에서 밤을 보내고 새벽같이 준비를 합니다.
가평으로 넘어가는 길에 한북정맥을 지나고
현등사 입구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는
입구를 둘러봅니다.
8분여 세멘트길을 천천히 오르다가
이정표가 가르키는 대로
계단을 타고 오릅니다.
오르다가 남쪽과 남동방향으로 명지지맥의 능선들이 보입니다.
오를수록 조망이 더 잘 보여서 나중에 한번에 사진을 올리려고요
건너편으로 가야할 망경대 근처의 한북정맥의 능선들이 보이기 시작하고요
눈썹바위
다들 힘들다고 하다가도 사진기만 들이대면 환하게 웃습니다.
이성남,송석우,김영근,변완수원장님
건너편으로 보이는 능선은 한북정맥 주능선에서
가평방향으로 내려가는 능선이죠
바위 오름길을 재미있게 올라갑니다
잠시 편안한 능선길이더니
버섯 모양의 바위도 보고요
바위 구간에서 조망들이 터지는데,나중에 만경대 근처의 조망과 같고요
만경대와 오르는 철계단에서 보는 조망으로 대신하고 여기에는 안올립니다.
올려다 보이는 저 곳이 운악산 정상부 못미쳐 만경대일듯
운악산 정상은 좌측 1/3 뒤로 보이는 곳일 듯
병풍바위
맨 좌측이 만경대일듯
이어서 가는 길이 재미도 있고요
다들 산행이라기 보다는, 즐거운 소풍가는 기분들인가 봅니다.
남동
멀리 보이는 멋진 산그리메들을
주욱 당겨서 보면
제일 뒤로는 한강기맥인데
멋진운해 뒤로 ~~~우측 1/3제일 멀리에 용문산(*1157)이네요,그리고 우측으로 백운봉도 보이죠
미륵바위
북쪽
좌측으로는 한북정맥의 산줄기
우측으로는 명지산과 명지지맥의 산줄기
맨 좌측으로 명지산을 보면서~~우측으로 이어져 내려가는 명지맥을 봅니다
명지지맥의 매봉과 대금산줄기
미륵바위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정상일텐데,다들 둘러앉아서 밥을 먹자고 합니다.
이베리코돼지고기 목살을 굽고요,나중에는 그 기름에다가 밥을 볶아서 먹습니다.
상추와 깻잎도 먹고요.
막걸리도 돌리고~~푹 쉬어갑니다
바윗길을 오르고
좌측은 오래전에 사용하던 사다리이고
우측은 안전한 철계단
철계단을 오르니,정상부인듯한 곳인데
어디서나 만경대는 최고의 조망처인듯
어디서나 만경대는 최고의 조망처인듯
북쪽 조망이 약간 달라져서요
북쪽
주욱 당겨서 봅니다
가운데 멀리 울퉁불퉁한 산은 명성산(*(922)과
바로 우측으로 각흘봉(*836.8)과 쑤윽 들어간 지등현
명성산 앞으로는 명성지맥
맨 좌측 뒤로 뾰족하게 보이는 금학산(*947)
맨 좌측 뒤의 금학산(*947)을 주욱 당겨봅니다.
그리고 우측으로는 철원의 동송읍이네요
북쪽의 명성산(*922)을 맨 좌측으로 두고는
우측으로 주욱 봅니다.
좌측 1/3에는 각흘봉이 보이고 낮은 안부는 지등현이요
우측으로는 이어지는 능선은 광덕산(*1046)이고
맨 우측으로 검게 보이는 산은 한북정맥의 국망봉(*1167)
북동방향
가운데 쑥 들어간 귀목고개와 우측으로 둥그런 문바위(*1115.7)과 명지산
그리고 이어지는 명지지맥
좌측 1/3엔 뾰족한 귀목봉(*886)
멀리 남동
제일 뒤로는 북한산과 도봉산이 보이네요
약간 동남방향으로
운악산에서 산행하면서 건너다 보이는 산줄기는 명지지맥의 매봉(*929)과 대금산(*705)줄기
남남동쪽
조종천이 흐르는 물가의 현리가 내려다 보이고
좌측은 명지지맥과 근처 산이고
제일 멀리 뭉게구름이 있는 곳은 한강기맥의 산줄기
한강기맥의 용문산은 구름에 가려보이고요
남쪽 조망
정 가운데 축령-서리산이 보이네요
우측으로는 주금산에서 주욱 내려가는 천마지맥
축령-서리산 뒤로는 운두산(*686)
천마지맥을 가운데 두고 좌/우를 보고요
주욱 당겨봅니다.
좌측1/4멀리는 천마지맥의 천마산(*810)과 우측으로 이어진 철마산(*712)능선
그리고 우측 1/4은 천마지맥의 주금산(*813.6)
남서 방향
당겨서보면
북한산과 도봉산이 잘 보이네요
북한산 앞에는 수락지맥의 수락산이좌측1/4에 보이죠
정 가운데 둥그런 산이 수락지맥의 분기봉 근처일듯한데
바로 앞으로 한북정맥이 내려가다가
정 가운데 보이는 낮은 수원산 바향으로 정맥이 틀어져 가지요
바로 앞에는 현리가 내려다 보이고
멀리 한강기맥의 용문산부터~~조망이 터지는 날이네요
조금 더 오르니 운악상 정상이네요
가평군에서 세운 정상석
포천신에서 세운 정상석
그런데 실제로는 저 옆에 있는 바위가 제일 높은 곳이네요
연세신경외과 김영근,저,연합외과 송석우,
새서울의원의 이성남,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원장님
오늘은 너무 느슨하게했더니 다들 살판이 났네요
아이스케이크도 먹고 ,가평막걸리도 한잔 사마시고
이제는 하산모드입니다
주욱 내려가다가 비박을 하던 사람들이 있는 나무테크가 보이고
나무테크가 조망처네요
남근바위
그런데 우측의 바위는 고개숙인 바위네요
아주 편안한 길을 가고요
이제사 우측으로 안보이던 조망이 터집니다.
우측으로 포천/우측 저 멀리 동두천/그리고 가운데 양주와
좌측 멀리는 의정부가 보입니다.
제일 멀리 도봉산 근처에서 나오는 산줄기가 감악지맥이죠
그리고 우측 1/2에 가운데 보이는 산줄기가 왕방지맥
그리고 포천의 진산인 천주산(*423)
그리고 한북정맥은 우측 아래의 도로를 건너서 수원산으로 갔다가
주욱 거의 사선으로 양주의 불곡산 방향으로 가지요
좌측 1/3에 3째줄에 보이는 수락산과 불암산은 수락지맥으로 한북정맥에서 갈라지는 산줄기죠
이제 현등사로 직접내려가는 길을 만나는데
여기가 한북정맥의 절고개네요
시원한 그늘에서 막걸리에 안주도 먹고갑니다.
오늘은 원래는 2차로 유명산도 가자고했는데
,어차피 다음 달에 천마산을 가볍게 오르고 유명산을 덤으로 가자고 계획을 짜서요
오늘은 아주 편안하게 가자고 합니다.
걷기 불편한 내림길을 지나서
정말 코끼리 옆모습이네요
다들 충분히 쉬어서인지 여유만만한 표정들이죠
현등사에서 구경을 하다보니
건물 좌측 뒤로~~바로 오르는 돌을 깍은 길이 보이는데
현등사에서 3분여 거리라고 해서 올라가봅니다.
여기가 적멸보궁이라던데
적멸보궁에서 올려다보는 능선
저 능선은 한북정맥에서 가지를쳐서 가평방향으로 내려가는 능선이죠
적멸보궁에서 내려다보이는 현등사 전경
다시 내려와서는 구경하고요
삼층석탑을 마지막으로 보면서 내려갑니다
가운데 물이 내리는 까만 부분에 민영환이라고
한자로 암각시켜놓았다네요
폭포는 가물어서 눈에 잘 안보이네요
공식 산행을 마치고 차로 현리로 이동해서 몸단장을 하고는
길이 아직 막히지 않을때 서산으로 이동해갑니다.
늦은 점심겸 이른 저녁으로 돼지갈비와 냉면을 먹고는
다음 산행을 7월3째 주에 천마산과 유명산을 답사하기로 하면서
헤어져갑니다.
첫댓글 나이 들어가며 전국의 명산을 지인들과 함께한다는 건 축복이라 생각되네요
앞으로도 백 명산 넘어 금수강산을 오래도록 함께 즐기시기를.. 즐'감입니다
네~고맙습니다.동료들이 한달에 한번가는 명산 탐방을 즐겁게 가더라고요.
그저 새벽부터 올라서 쉬엄쉬엄 오르면 다들 기를쓰고 오릅니다
우리 동네 운악산을 댕기 오셨네요~ 괴기들이 먹음직스럽네요~
같이 산행 할 기회가 오면,즐거운 만찬의 시간도 가져봅시다,
그런데 지맥을 가면 밥 먹을 시간도 쫓겨다니더라고요.
병풍바위 오르다가 맞은 편 능선은 백호능선인데 조망도 좋고 괜찮습니다. 다음에 함 가보십시요. 서산 의사회 분들은 다 여전하시네요. 안부 좀 전해주십시요.
네~~백호능선도 멋져 보이던데.놀면서 수엄쉬엄 오르는데도,다들 죽는 소리를 해서요~~
킬문님 말씀을 자주 하더라고요.눈 덮힌 금북정맥의 길을 혼자서 걸어넘어 온 것을 이야기 합니다.
다들 혼자서는 산행을 가기를 꺼리는 수준이라서요.
절고개에서 가을 단풍이 참 좋은 현등사로 하산하셨습니다
기진맥진 올랐었던 코스인데 지금은 한시간 남짓이면 편하게 오를수있지요...저는 점심식사후 운악산을 자주 오르내렸는데
요즘은 직원이 없어 자리를 못비우니 산행을 못하고있어 아쉽지만 덕분에 잘 봤습니다 ^^**
한북정맥으로 지나간 운악산이,명산 코스는 약간 다르게 진행이 되네요.좋은 동네에 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