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DJ 샤인의 컴백 기사를 보았습니다.
영화 O.S.T 에 참여했고, 연말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는 기사였는데요.
DJ 샤인의 컴백은 반갑지만 의아한건 D.T 로써의 컴백이 아니라는 것이죠.
(기사상에서 솔로라는 확실한 언급은 없지만. D.T 앨범이란 언급도 없기에 추측입니다)
5집부터 DJ 샤인은 '개인적인 사정'(부모님 간병으로 알고있습니다.)
때문에 D.T 앨범에 거의 참여하지 못했고,
끝내는 '비즈니스'라는 명목으로 팀에서 빠지게되었는데요.
어째서 샤인의 컴백이 솔로인걸까요.
이렇게 보면 한때 떠돌았던 JK 와의 불화설이 사실인듯 싶기도 하고.
또 YDG 나 은지원 앨범에 참여했다는걸 봐선 아닌듯 싶기도 하고.
참 궁금하네요;;; 누구 자세히 아시는 분 안계신가요?? ^^;;;
======================================
오늘 우.행.시를 보고왔는데요.
개인적으로 슬픈영화는 좋아하지 않지만. 상당히 괜찮은 영화더군요.
이나영은 '네멋'이나 '아일랜드'에서 보여준 꼴통^^;;;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왔구요.
강동원은. 표준말보단 고향 사투리가 더 어울리는 모습이었고,
(그동안 강동원 말할때마다 강호동과 같은 어색함을 느껴왔거든요 ^^;;; )
연기도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강동원 등장신마다 주위에서 들리는 여인네들의 탄성...
감독은 파이란서처럼 울리면서 웃겨주시고.
작정하고 울리는 영화인만큼 손수건은 필수입니다.
옆자리 앉으신 아저씨께서도 끝내는 눈물을 훔치시더군요.
(본인은 영화시작 전 지나치게 마신 콜라덕에 2시간동안 집중을 못했습니다;; )
손수건을 미쳐 준비못해갔는데,
'절대 울지 않는다'고 장담하던 같이간 여인네가 우는모습에 참 난감하더라구요.
역시 신사에게 손수건은 필수.
절미하고. 영화 상당히 괜찮더군요.
개인적으로 미스캐스팅이 아닌가 생각했던 강동원도 생각보다 괜찮았구요.
토요일이고, 이나영 & 강동원이란 이름값에 비하면 극장은 한산했지만
끝나고 난뒤 관객들의 반응도 괜찮았습니다.
책을 미쳐 읽진 못했지만, 시간이 생기면 읽어봐야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DJ 샤인의 컴백 & 우.행.시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전 목요일에 봤는데 만선이었다는. 저도 대박 울어서 여친이 엄청놀랐습니다. 나름 차가운 이미지로 어필중이었는데 ㅠ.ㅠ 그리고 책을 꼭 다시보고싶다는 느낌을 저도 받았습니다. 암튼 연인용 아주 괜찮은 영화...
제가 지난 5월달에 연예기획사담당자와 자릴 함께한 적이 있어는데 그 기획사에서 김조한과 같이 DJ샤인이 계약을 맺었고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으로 활동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DT쪽 회사와 전혀관계가 없는 회사기에 그냥 순수솔로 활동으로 보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책의 감동을 제대로 전달못한 대표적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냥보기엔 전혀 무리가 없는 볼만한 영화를 만든건 순전히 두 주연배우의 연기와 그 연기를 이끌어낸 감독의 공입니다. 그리고 디제이샤인이 나간건 두 멤버사이에 불화때문으로 알고 있는데...자세한 내막은 그들만이 알겠죠. 모....다듀와 에픽하이도 상당히 사이가 안좋아졌다가 다시 좋아졌으니깐 언젠간 다시 듀엣으로 활동할수도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오늘 여자친구랑 보고왔는데 눈물흘릴뻔한걸 겨우 참았습니다. 정말 웃기면서 슬픈..요근래 본 영화중에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강동원이 죄수들과 밥먹을때 밥먹다가 얹혀서 한말..슬픈 내용인데 그 말한마디가 정말 웃겼다는;;ㅋ
저도 오늘 여친이랑 보고 왔는데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네요.. 완전 갈굼당하긴 했지만.. 힐님이 말씀하신 마지막 작면 소리 못내고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