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 BTK 저해제 확보를 위한 빅파마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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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70억달러 규모 에이서타 인수, BTK저해제 ACP-196 확보
−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12월 17일 에이서타(Acerta Pharma) 지분 55%를 40억달러(계약금 25억달러, 마일스톤 15억달러)에 인수. 향후 잔여 지분 45%를 30 억달러에 인수하는 옵션 포함. 에이서타는 상용화 의약품 부재, BTK 저해제 ACP- 196(acalabrutinib) 개발 중. B세포 혈액암 환자 대상 임상 3상,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1/2상 진행 중. 2016년 하반기 혈액암 적응증 미국 허가 신청 계획. 최대 매출액 50억달러 전망.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ACP-196은 1일 2회 경구 투여제로 반감기가 짧고 약물 타깃 선택성이 높은 비가역적 저해를 통한 2세대 BTK 저해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대상 임상 1/2상 결과 95% 반응률 보고. 1세대 BTK 저해제 임브루비카(Imbruvica, ibrutinib) 대비 안전성 우수, 임브루비카 내성 환자 대상 치료 효과 입증. 임브루비카 처방 환자 중 20~30%는 부작용으로 치료 중단. BTK 저해제 계열 내 최고 의약품(best-in-class) 가능성 부각
− 애브비(AbbVie)는 2015년 3월 4일 210억달러 규모 파마사이클릭스 (Pharmacyclics) 인수, 1세대 BTK 저해제 임브루비카 확보. 임브루비카는 2013년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외투 세포 림프종,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 2020년 최대 매출액 80억달러 전망
− 셀진(Celgene)의 CC-292 재발성 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대상 임상 1상 종료. 길리어드(Gilead) 및 오노(Ono)의 ONO-4059 재발성 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및 비호지킨스 림프종 환자 대상 임상 1상 진행 중, 머크(Merck KGaA)의 M2951 전신성 홍반성 낭창 환자 대상 임상 1b상 진행 중
− 동사는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1상 종료. 2015년 3월 18일 일라이릴리(Eli Lilly) 대상 개발 및 상업화 기술 수출 계약 체결. 본 계약에 따라 계약금 5,000만달러, 개발 단계별 임상 개발, 허가, 상업화 시 단계별 기술료 6억4,000만달러 포함 최대 6억9,000만달러 수취 기대. 당사 HM71224 신약가치 7,786억원 반영, 향후 임상 결과에 따른 신약 가치 재평가 가능성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