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ONT color=#5c7fb0><SPAN style="FONT-SIZE: 11pt"> 사진출처 : DC인사이드에 토다기 님께서 올리신 글</SPAN></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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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35FB264AF0558789"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720" hspace="1" width="720" vspace="1" border="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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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5c7fb0><SPAN style="FONT-SIZE: 11pt">제가 지난번에 몸이 안 좋다고 여러분의 조언을 구한 적이 있었지요...</SPAN></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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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5c7fb0><SPAN style="FONT-SIZE: 11pt">결국 서울대 병원에 검사 받으러 갔답니다.</SPAN></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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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5c7fb0><SPAN style="FONT-SIZE: 11pt"><STRONG>검사비가 20만원 넘게 나왔어요</STRONG>. 역시 대학병원은 비싸군요. 소득도 없는 놈이 벌어놓은 돈을 요렇게 질러버렸군요.</SPAN></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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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5c7fb0><SPAN style="FONT-SIZE: 11pt">채혈을 하는데 작은 대롱으로 다섯 개나 뽑는군요.. 소변 검사에 <STRONG>대변 검사</STRONG>.. 특히 대변검사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이후로 처음 해 봅니다.... 좀 더러운 얘기지만, 제 응가를 제 손으로 채취하려니 구역질 나더만요. 응가를 그토록 가깝게 대해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채취통 뚜껑에 스푼이 달려 있어서 그것으로 일부 채취해서 냈답니다. 손을 몇 번을 씻었던지.......</SPAN></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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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5c7fb0><SPAN style="FONT-SIZE: 11pt">그 다음에는 흉부 엑스레이와 함께 심전도 검사까지....</SPAN></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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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5c7fb0><SPAN style="FONT-SIZE: 11pt">내일 아침에는 간 초음파 검사를 하러 갑니다. 초음파 검사 받는 데에도 금식을 해야 하나요? <STRONG>1시간 후부터 금식입니다. 물도 못 마신다는군요</STRONG>. 목감기 환자가 물도 못 마신다니....쩝.... 내일 운좋게 예약 빈 자리에 넣어준 것이니 그냥 하는 겁니다. 안 그러면 한 달 기다려야 한대서........</SPAN></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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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5c7fb0><SPAN style="FONT-SIZE: 11pt">제발 결과가 좋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큰 병이 없어야 할텐데........ <STRONG>여러분들도 건강 잘 챙기세요.</STRONG></SPAN></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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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5c7fb0><SPAN style="FONT-SIZE: 11pt">ps. 혜화동 서울대병원이 식당이 참 구리더만요. 경희대병원 같은 경우에는 푸드코트 형태로 되어 있어 선택의 폭도 넓고 음식들도 합당한 가격이거든요. 여기는 직원식당 밖에 없는데 <STRONG>허접한 냉동돈까스 하나에 3800원</STRONG>이라니.... 맨날 그 따위 밥 먹고 사는 그 병원 직원들이 불쌍합니다. 암만 주변에 먹을 게 많아도 그렇지....</SPAN></FONT></P>
<P><FONT color=#5c7fb0><SPAN style="FONT-SIZE: 11pt"></SPAN></FONT> </P>
<P><FONT color=#5c7fb0><SPAN style="FONT-SIZE: 11pt">ps2. 진찰실 앞 전광판에 뜬 것을 보니..... '<STRONG>김매춘</STRONG>'이라는 이름이 보이더만요. 매화 매 자에 봄 춘 자를 썼나 본데, 약간 어감이 안 좋지요? ㅋㅋㅋㅋ</SPAN></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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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간에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대변검사, 심전도검사, 흉부엑스레이 촬영만 한 겁니다. 목감기는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해도 됩니다...참... 외대역 1번 출구 쪽에 정이비인후과라고 있는데... 명의입니다 ㅋ 귀, 코, 목이 아프시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친절하기도 해요.
예전에 헌혈을 했는데 검사받아보라고 통보가 오더군요. 간에 수치가 너무 높다고...전 술은 일년에 소주2잔정도... 술은 거의 안하는데 한달동안 하루점심을 사발면을 계속 먹었더니 그게 문제였나 보더라구요. 대학병원검사결과 이유없이(간염도 아니고, 체중도 정상이고) 간 수치가 너무 높다고 몇달뒤에 다시 검사해보자고 하던데 그날이후 매끼니때마다 된장찌게를 먹고 검사비가 아까워 다시 헐혈을 했더니 정상이더라구요. 잠 잘자고 식사 제때 제대로 꾸준히 하는것이 건강의 지름길인가 봅니다. 이상없으시고 건강하다고 판정 나시길...^^
첫댓글 검사비가 너무쎄네요..결과가 아무일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체중이 너무 많이 불어서 간이 어느 정도 망가져있음은 각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종합검진을 받으신건가요? 그럼 목감기 때문에 신종플루 검사도 병행 하셨나요? 20만원이면 적은돈도 아닌데...아무 이상없다고 나오면 좋겠지만서도 작은 병의 시초라도 놓지지않고 잘 검사해 줬으면 좋겠네요~^^
아뇨... 간에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대변검사, 심전도검사, 흉부엑스레이 촬영만 한 겁니다. 목감기는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해도 됩니다...참... 외대역 1번 출구 쪽에 정이비인후과라고 있는데... 명의입니다 ㅋ 귀, 코, 목이 아프시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친절하기도 해요.
포청천님..혹시 2번출구 아닌감요?저희 식구들도 이미 그곳에 단골이 되어 있지요...ㅋㅋ 거기 친절한 직원분들이 우리 아이들 이름도 외우고 있지요~그런데 잘보긴 잘 보시더라구요...저는 내과 증상도 일단 거기로 가 본다는...ㅋㅋ
아...2번 출구 맞습니다. 저도 오늘 갔다 왔습니다.ㅋㅋ 진짜 명의에요.
간이 걱정이시면 평소에 술을 즐겨드시나요? 아무일 없었으면 하네요.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아닌데 체중이 증가하면 지방간이 생기더라고요.
건강검진은 꼭~한번씩 하셔야되는데~ 병원비가 좀 비싸긴 하네요~ 아무쪼록~ 큰탈은 없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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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예전에 헌혈을 했는데 검사받아보라고 통보가 오더군요. 간에 수치가 너무 높다고...전 술은 일년에 소주2잔정도... 술은 거의 안하는데 한달동안 하루점심을 사발면을 계속 먹었더니 그게 문제였나 보더라구요. 대학병원검사결과 이유없이(간염도 아니고, 체중도 정상이고) 간 수치가 너무 높다고 몇달뒤에 다시 검사해보자고 하던데 그날이후 매끼니때마다 된장찌게를 먹고 검사비가 아까워 다시 헐혈을 했더니 정상이더라구요. 잠 잘자고 식사 제때 제대로 꾸준히 하는것이 건강의 지름길인가 봅니다. 이상없으시고 건강하다고 판정 나시길...^^
저도 헌혈하러 갔다가 빠꾸먹은 경험이 있습니다. 간 땜시 ㅋㅋㅋ
주변에 보험회사 다니는 분들 계시면, 건강검진 편하게 받으실 수 있으셨을텐데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건강검진을 받으면 보험가입이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의심되시면, 미리 가입하시고, 건강검진을 받으세요.
알지요.... 그러고 보니 그 점을 깜빡했군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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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네스 라는 흑맥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