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무렵부터 시작해서..
온몸이 간지럽기 시작했어요.. 몸은 좋다는 로션 많이 써봤더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근데 문제는 머리.. 너무 간지러워요.. 비듬같이 막 떨어지구요..ㅠㅠ
귓속도 간지럽고 심할때는 눈도 간지럽습니다. 비염도 있고요..
안과, 피부과 다 다녀봐도.. 그때뿐이고 약 끊으면 바로 또 그렇더라구요..
주변에 누가 알러지 검사를 권유해서 받아보려고 하는데요..
1. 피검사랑 등에 붙여서 하는 검사가 있다는데...
어떤게 더 정확한건 가요..?
2. 동네 이비인후과나 내과에서도 많이 하더라구요..
대학병원에서 하는 알러지 검사랑 동네 내과에서 하는 알러지 검사가 같은 건지 궁금합니다.
맘 같아선 대학병원에서 하고 싶은데.. 시간도 없고.. 비용도 만만치 않을 테고..
여러가지 걸리네요..
울 아들이 어려서부터 지금 7세가 될때까지 천식이거든요..
누구닮아서 저러나..했는데.. 바로 저 닮아서 그랬나봐요.. ㅠㅠ 아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맴이 복잡하네요..
알러지 검사해서 만약 특정한 부분이 반응이 있다면 그걸 좀 더 조심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해서.. 받아보려고요..
받아보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피검사요...ㅡ.ㅡ가격이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배차이날거에요..전 55가지다 무반응이던데..피검사해봐야하나 모르겠네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피검사한 결과는 우리 아이 모두 정상수치였어요. 피부반응검사에선 의외로 식물쪽으로 알러지가 있었지만 그것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검사결과는 달랐어요. 가장 최근에 한 수치가 집먼지 진드기가 드디어 반응했었는데 솔직히 아인 어릴수록 반응검사가 불필요하다고 생각되구요. 전 성인이라 아이와 같이 피부반응검사 했었는데 오희려 저희 딸보다 집먼지 진드기등등...반응검사 다양하게 나왔었는데 전 지금까지 알러지병없이 잘 자라왔구요. 최근 이사한 이 아파트 살면서 비염과 결막염증상이 좀 생겼답니다.
알러지 검사는 해봤자 무의미하다는게 제 생각이구요...지루성 피부염같은데...솔직히 음식을 잘 드시구요. 산마루님이나 눈사람짱님이나 대부분의 모든 분들이 말씀하시듯....섭생이 중요하구요. 환경이 중요하구요....그 다음엔 약을 먹고 치료해야겠지만.... 알러지 검사의 무의미함이랄까요??? 어짜피 알러지 있으신듯한데 검사해서 무슨소용있나싶어서요..... 알레르기 있으신분은 복합적으로 조심해서 살아야할듯합니다. *^^* 쪽지드릴께요..
아참... 우리 아이 모든 검사 정상인데 두드러기 아토피 비염 축농증...그리고 최근 기침해서 천식소리 들었답니다. 검사는...피검사했는데 정상, IgE 피검사.정상... 피부테스트 50가지인가 45가지인가? 두번했는데 첫번째는 식물쪽으로 알러지...두번째는 집먼지진드기등등...좀 많이 나왔어요. 그래요...헌데 왜 피검사는 정상인지? 그리고 왜 알러지 피부검사는 할때마다 결과가 다른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헉.. 그렇군요..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고민되네요.. ㅜㅡ
저는 피부에하는거 받아봤는데 바퀴벌레, 고양이, 집먼지진드기, 개 뭐 그런거나온것같아요. 수년된거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근데 저희집이 고양이랑 개를 다 키우는데, 같이 지내도 별로 안좋은거 못느끼겠더라구요.
아참!!! 한가지더!!! 알러지 검사는 정형화된 수치에 걸리면 비정상이고 안걸리면 정상수치겠지요??? 헌데 사람마다 알러지반응 다양합니다. 누군 콩하나 먹고 두드러기 나고 또 어떤 사람은 콩 10개를 먹어야 두드러기가 난다면 과연?? 그 수치의 의미가 전 별로 중요한것 같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알러지 검사하는건 나쁘다고 생각안하지만....사람마다 각각 다른 알러지원인은 수백 수천가지 그 용량도 증상도 다양한데 어찌 검사해서 다 알수 있을까요??? 전 이젠 안할생각입니다. 돈아까워서요...ㅋㅋㅋ
마지막으로...또 생각이나서요.... 저희 딸아이 증상때문에 동네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모발 미네랄 검사"를 권하신적이 있었답니다. 그땐 12만원했었는데 지금 15만원이 되었더군요... 전 안했지만 해보신 분들은 해볼만하다..라고 하시더군요. 한번 알아보셔요.본인 몸속의 영양상태를 알수 있어요. 중금속 오염이라든지....각종 영양소를 분석해주거든요. 거기에 맞게 부족한 부분의 영양소를 보충하는건데요. 이것도 좋은 먹거리하면 될듯하지만.....알레르기 검사보다는 좀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머리카락 몇가닥 주면 검사나오니...비용이 비슷하다면 이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저도 다 무반응... 검사를 한들 다 무반응이라는데 천식인걸요. 검사가 알러지를 다 확인해주진 못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