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급성 백혈병) 투병 구백예순한(961) 번째 날 편지, 1 (안부, 소식) - 2023년 4월 25일 화요일
사랑하는 큰아들에게
2023년 4월 25일 화요일이란다.
오늘 편지 배경음악은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 by 호산나 싱어스’를 올렸으니, 클릭해서 찬양을 들으면서 편지를 읽어 보시게…….^^
사랑하는 큰아들아
지난주 토요일에 정차했다가 뒤 차량에 추돌당한 사랑하는 우리 큰아들이 어제 “출근했다가 퇴근하고 입원했어요.”라고 연락이 왔으니, 잘 치료 받고, 특별히 보상받을 것들을 잘 보상받고, 건강한 몸으로 퇴원하기를 바라고 기도한다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카이캄 연합회장 김승욱 목사)가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할렐루야교회에서 제47회 목사 안수식을 하고 137명의 목회자를 세웠는데, 사랑하는 엄마도 어제 목사 안수식에 참석해서 목사 안수를 받고 목사님이 되셨구나….^^
사랑하는 엄마가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이 소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교단에서 안수를 받지 않고,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카이캄 연합회장 김승욱 목사)가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것은 아빠와 우리 교회가 소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이나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교단과 관계없이 목사안수를 받고, 목회 활동을 하려고 한 것이라네…….^^
어제 안수식에는 사랑하는 우리 작은아들 김 강도사와 큰고모와 생명교회 담임목사님과 아빠의 죽마고우 이천 주사랑교회 담임목사인 정 목사가 참석해 축하해 주었구나.
특별히 정 목사가 사진들과 동영상들을 촬영해 주어 ‘남는 것은 사진이라.’고 하듯이 좋은 자료들이 많이 남았으니 진심으로 감사하구나….^^
목사 안수식 후에 큰고모가 식사와 차 대접을 해 주셨다고 하니 고맙고, 감사하고, 비록 여러 가지 사정과 여건으로 인하여 안수식에는 참석을 못 했으나 진심으로 축하를 보내오고, 소정의 축의금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네….^^
면역력이 없는 혈액암 투병 중인 아빠는 마음은 있으나 목사 안수식에 참석은 못 하고 큰고모와 우리 작은아들이 시작 전부터 중간중간에 보내주는 사진들로 안수식에 참석했고, 안수식을 모두 마치고 집에 온 엄마로부터 친구 정 목사가 촬영한 사진들을 받아서 목사 안수식 진행을 보았구나….^^
아무튼, 사랑하는 엄마가 어제부터 목사님이 되셨으니, 가을에 목사 안수를 받을 우리 작은아들을 제외하고, 현재 우리 집에서 할머니 김정희 목사님과 아바 김형중 목사를 이어 세 번째 김미선 목사님이 되었는데, 우리 집은 모두가 김 씨라, 누군가가 그
냥 김 목사님 하면 헷갈릴 수 있을 것 같구나….^^
사랑하는 큰아들아
오늘은 ‘목사님이 되신 아내’라는 기도문과 ‘축복받은 가정’이라는 글을 기록해 본단다.
♡목사님이 되신 아내♡
글: 주시(主視) 김형중
주님!
사랑하는 아내가 어제 오전에
목사안수를 받아 목사님이 되셨으니
말세지말에 크게 쓰임 받는 착하고
충성된 선한 목자가 되게 하시고,
오직 목양 일념으로 목회 사역에
충성 헌신하는 충성된 목사님이 되도록
성령 충만과 말씀의 지혜와 하늘의 은혜와
건강과 물질로 축복해 주시옵소서.-아멘-
(2023년 4월 25일 화요일에)
♡축복받은 가정♡
글: 주시(主視) 김형중
아주 오래전 처녀 시절부터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시던 어머니께서
아버지를 만나 결혼 후에 아버지를
비롯해 우리가 모두 예수를 믿게 되었고,
우리 가족들 주변의 일가친척들
상당수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그중에 어머니께서 목사님이 되셨고,
이어 큰아들인 나 역시 목사가 되었고,
30여 년 이상 사모로 사역하던 아내가
목사안수를 받아 세 번째 목사님이 되었다.
이제 올가을에 우리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을
사랑하는 우리 작은아들까지 목사님이 되면
우리 집안에는 네 명의 목사님이 임직 된 것이다.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원로 장로님과
어머니 목사님 슬하에 장로 두 분과
권사 두 분과 집사 등의 직분으로 갖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니 신앙적으로나
믿음으로 가장 크게 축복받은 가정이다.
(2023년 4월 25일 화요일에)
사랑하는 큰아들아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했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전국 곳곳에 봄비가 오며 날이 쌀쌀한데, 현재 서울 기온은 10.5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고, 낮 기온은 14도까지 오르지만, 어제보다 7도나 낮아 기온변화가 크니, 오늘 외출할 때, 따뜻한 겉옷과 우산 꼭 챙겨주고, 모레부터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겠다네.
남부 곳곳에 비가 오는데,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하고, 오후에 서쪽부터 그치는데, 경남 해안, 제주도 최고 30mm, 그 밖의 충청 이남, 강원 5~10mm, 서울 등 수도권 1mm로 양이 적어서 중부는 대기의 건조함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내일도 아침부터 낮 사이 중부에 약한 비가 살짝 온다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카이캄 연합회장 김승욱 목사)가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할렐루야교회에서 제47회 목사 안수식을 하고 137명의 목회자를 세웠다네.
전기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한홍 목사(새로운교회)가 대표기도,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가 창세기 32장 24~30절을 성경 봉독 후 김승욱 목사가 ‘야곱이 이스라엘이 된 날’로 말씀을 전했다네.
브라이언박 목사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카이캄을 위해’ 합심 기도 후, 목사 안수식이 진행됐고, 연합회장 김승욱 목사는 안수자들로부터 서약을 받았다네.
조별로 등단해 목사안수를 이어갔고, 안수 후 김 목사는 안수자들을 축복하며, “박양우 목사를 포함한 137명이 카이캄 목사가 됐음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포한다.”고 공포했다네.
이필재 목사(갈보리교회 원로)와 송용필 목사(카이캄 고문), 마평택 목사(새순교회)와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권면사와 축사를 전하며, 안수자들을 축복했고, 안수자들을 대표해 황민철 목사가 인사했다네.
제47회 대표 박양우 목사가 축도하며 목사 안수식이 마쳤는데, 축도한 47회 대표 박양우 목사는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 카이캄에서 목회자로 거듭나 화제가 되며 관심을 모았다네.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카이캄 연합회장 김승욱 목사) 제47회 목사고시 면접이 6일 서울 양재동 카이캄 본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구나.
카이캄은 2월 6일 목사고시 필기고사를 진행한바, 필기 합격자들과 작년 면접 보류자들이 더해져 이날 139명을 대상으로 조별로 온라인 면접이 시행됐다네.
제47회 목사고시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와 아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한국성서대학교 신학대학원 등 카이캄 회원신학교는 물론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등 교단 신학교 출신 지원자이 지원했다네.
Evangelia University, Talbot School of Theology of Biola University,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등 국내외 42개 신학교 출신자들도 있다네.
제47회 목사고시는 면접에 이어 4월 17~19일 연수교육 등 모든 과정을 통과한 지원자들이 24일 제47회 목사 안수식에서 안수를 받았다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아무튼, 오늘 오전 편지 여기서 마치니, 오늘 하루도 안전하고, 건강하기 바라며, 늘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며, 주님 안에서 안녕히…….
2023년 4월 25일 화요일 오전에 혈액암 투병 중인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