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189690) 이제는 반등을 기대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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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과 해외 시장 영업확대를 통한 성장 기대:
전자문서 및 리포팅 툴을 제공하는 포시에스는 지난 8월 신제품인 오즈 리포트 7.0을 출시했다.
오즈 리포트 7.0은 차세대 웹표준인 HTML5 환경을 지원해 고객사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일본 지사를 통해 엑셀을 사용해 누구나 손쉽게 전자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오즈 인 엑셀과 클라우드 전자문서 서비스인 오즈 페이퍼 박스를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20건이 넘는 선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해외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열관리 시스템 점검에 특화된 솔루션을 동남아 시장에 클라우드 서비스로 출시하는 등 국내에서의 꾸준한 성장에 FY14기준 매출비중 8.1%에 불과한 해외매출의 성장이 더해질 전망이다.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 진행 중:
글로벌 소프트웨어 산업을 관통하고 있는 핵심 키워드는 바로 클라우드이다.
어도비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365를 서비스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정부도 K-ICT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며 현재 3% 수준인 클라우드 이용률을 2018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시에스도 자사의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제공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95명이었던 임직원수가 올해 9월 기준 114명으로 증가한 것에서 관련인력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미 클라우드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만 극히 미미한 수준이며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하기까지 2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에서 인건비 증가에 의한 당장의 수익성은 하락할 수 있다.
그러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투자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