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려면 아프고 안 아프려면 안 아프던지.
이거! 자꾸 신경 쓰이게 하네.
엊그제 3km정도 띠다 걷다 해봤는데 뛰기에는 시기상조인 것 같고
아프긴 아픈데 기분 나쁘게 아파 어쩔까 고민이다.
아프려면 더 아프던지 뛰기도 머하고 안 띠기도 머하구!
그냥 달림을 하지 않고 전주대첩을 기다리자니 불안허구.
가~양, 나가서 스팀레스나 팍 푸러버릴까?
아니지, 조신해야 전주에 갈 수 있쥐.
남들은 뛰기도 전에 입으론 몇번 완주햇다고 하는데 대관려은 입으로도 완주를 못하니..
울트라를 얼찜질로 준비하니 미치겠네. ㅇ~~으~
칭구더라!
아랫글은 얼음찜질하면서 달리기일지 올린 내용인데 전주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라!
시일이 경과되면 자연치유가 되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영 차도가 없어 난생처음 얼음찜질을 한다. 얼음조각을 비닐에 2중으로 넣고 보자기에 싼 다음 부상부위 주변을 이리저리 주무르며 맛사지를 해본다.
이번 주 내내 얼음찜질로 컨디션을 회복하여 전주에 꼭 가야 한다.
도중에 부상이 악화되면 목발을 짚고서라도 꼭 완주해야 한다.
부상 원인 및 자가 처방을 기록해본다.
1. 사고 원인
이번 사고는 알콜로 인하 부상으로 보고자 한다. 정모장소에 너무 늦게 나타나 빈속으로 연거푸 술잔을 비우니 바로 술기운이 올랐다. 알딸딸한 기운으로 신발을 신으려고 홀로 내려서는 순간에 중심을 잃어 우측발목이 접질린 것이다.
2. 현재 상태 분석
발목을 안쪽과 아래쪽으로 스트레칭 할 경우와 달림에서 구르기하는 자세에 통증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발바닥 중앙부(엄지발가락이 이어지는 곳)와 바깥뒤꿈치를 누를 경우 통증이 온다. 전자의 경우는 접질려서 발생하는 것 같고 후자는 족저근막염의 초기증상으로 보여지며, 이 두가지 통증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3. 추가 부상 우려
무리한 운동을 수행 할 경우에는 충격이 뼈에 반복적으로 전달되어 피로골절이 올 수가 있으며 족저근막으로 의심되는 염증은 만성화로 발전 할 가능성이 높다.
발목통증을 의식하면서 달리면 자세변화가 오면서 아킬레스건이나 장경인대 그리고 고관절에 부담이 갈 수 있다.
4. 처방
. 잘 먹고 잘 놀자.
. 대회가 코앞이니 달림은 삼간다.
. 통증 발목에 적절한 스트레칭을 한다.
. 발목 주변의 뼈와 인대에 얼음찜질한다.
. 적절한 신발깔창을 사용하여 충격을 줄인다.
@ 병원에 가봐야 뻔 한 진단이 나올게 뻔해서(무리하지 마시고 울트라 포기하세요) 위와 같이 대처하고 있다.
관령아 웬부상이냐 나의 경험이다 족저 근막염으로 1년 고생했어 하지만 100k 도전하기전 통증 클리닉에서 치료받고 울트라 뛰고 나서 다 나았다 사실이고 발목 삔 부분은 지금도 아프고 시큰거린다 완치가 안되더라 이거지...삐었을때 병원에서 2일은 얼음찜질 이후는 스팀 찜질 해주던데...그리고 전주는 참았으면 좋겠다
동변상련! 밥은 잘 먹고 소화는 잘되는지. 그러고 매사에 집중이 안되고 짜증만 나고 누구를 탓하오리까 대사를 앞두고 나의 실수를 마음을 완전히 비워라.이것만이 후반기와 내년을 약속 할수있다.1,2,3,4항이 나와 똑같다.나는 한달 20여일이 지나고 있는데도 아직도 호전의 반응이 나타나질 않는다.쉬어라...
자기 몸은 자신이 가장 잘아는법, 머리는 속여도 몸은 못속인다. 힘든건 참아도 아픈건 참지 말라는 얘기, 몇 수백번 하고 들었어도, 막상 자신이 실행하려면 엄청난 용기와 결단이 필요, 달리면서 없어지지 않고, 더 심해지는 통증을 무릅쓰고 완주는 할수 있겠지만, 최소 3~4개월 완전히 쉴 각오해얄걸야~
첫댓글 전주울트라 몇일 안남았는데, 안아프기 바란다..넘 아프면 다음에 달리구 그러던지하구..하여간 건강하자.
멍후. 광수야~..한 명만 더 있으면 광 팔아도 되겠다...
대관령은 고수니깐 판단 잘해서 해라....아프면 그만 두는게 낫지.....훈련보다는 회복에 중점을 두는 한주가 되길...
관령아 웬부상이냐 나의 경험이다 족저 근막염으로 1년 고생했어 하지만 100k 도전하기전 통증 클리닉에서 치료받고 울트라 뛰고 나서 다 나았다 사실이고 발목 삔 부분은 지금도 아프고 시큰거린다 완치가 안되더라 이거지...삐었을때 병원에서 2일은 얼음찜질 이후는 스팀 찜질 해주던데...그리고 전주는 참았으면 좋겠다
달리기하다 얻은 병은 달리기 안하면 난다... 일단 쉬어라... 전주에선 응원하면되지... ^^~~
58견말대로 들레여사 끼고 동양화 감상하며 술한잔 기울이는 게 현명할듯하다.
自重自愛...
내 경우에는 수시로 발바닥으로 골프공 구르기, 발끝 잡아당기기, 아스피린 복용 등으로 족저근막염을 잡았다.
일단 쉬고 전주에서 이상 있으면 중지해라.
동변상련! 밥은 잘 먹고 소화는 잘되는지. 그러고 매사에 집중이 안되고 짜증만 나고 누구를 탓하오리까 대사를 앞두고 나의 실수를 마음을 완전히 비워라.이것만이 후반기와 내년을 약속 할수있다.1,2,3,4항이 나와 똑같다.나는 한달 20여일이 지나고 있는데도 아직도 호전의 반응이 나타나질 않는다.쉬어라...
자기 몸은 자신이 가장 잘아는법, 머리는 속여도 몸은 못속인다. 힘든건 참아도 아픈건 참지 말라는 얘기, 몇 수백번 하고 들었어도, 막상 자신이 실행하려면 엄청난 용기와 결단이 필요, 달리면서 없어지지 않고, 더 심해지는 통증을 무릅쓰고 완주는 할수 있겠지만, 최소 3~4개월 완전히 쉴 각오해얄걸야~
애구 애구 ! 즐거운 날에 그런 슬픈일이 있었구나~일단 전주는 와라 그날 와서 판단하자 ..안그러면 자원봉사 다 찼으니 추가 자원봉사 하던가 ~~일단 부상불문 전주오는기다..그동안 푹쉬어서 치료잘해라~~그저 쉬는게 최고다 아플때는 ~~관령아~~몸조리 잘하자~주너무 하지말고~전주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