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간 이 낚수터는 다른 하우스에 비해 5천원이 싸고, 경품도 있고, 특이하게 자연정화를 위한 부레옥잠(?)도 있고, 물이 황토색. 황토작업때문이라나요.
개인적으로 개발한 떠있는 넘들 공략하기 위한 변칙바닥채비로 시작했는데 처음 한마리 걸고 나서 입질이 별로라, 다시 채비를 바꿔서 봉돌은 물에 뜨고 목줄은 휘어져 바닥에 닿는 일반이봉채비로 변경.
결과는? 20여수가 좀 넘나 어쩌나.. 유료터에서 이렇게 잡아보긴 첨이라 유료터 초보인 저에겐 분명 대박임다. ^^ 철수시 살림망을 드니 저녁때 들어와 입질 못받으시는 옆에 분들의 부러워하는 눈총.^^ 그러나 꼬리표 달린넘은 하나도 없더만요. ㅜㅜ
목줄이 휘어져 있어 그런지 어쩐지 겨우 한두마디 올라오는 정도지만, 붕어가 먹고가도 아예 움직이지 않거나 챔질 타이밍을 주지 못하는 채비보담은 나은거 같더만요. 특이하게도, 어떤넘들은 지톱이 다 올라오는 넘도있더만요. 잡고보면 이넘들은 양어장 붕어 답지 않게 아예 구더기를 목구멍 안에 까지 삼켜서 손가락 넣어 빼내야 하는 정도.
해지고 나니 드문드문 올라오고... 하우스는 온도 놀라가는 낮에 해야 되는 모양입니다.
하우스 세번 가보고 알아낸점. 밤보담 낮이 훨 잘 된다. 철저히 미끼와 채비의 승부이다.
떡밥이 우세한 하우스도 있고, 구더기가 우세한 곳도 있고...떠다니는 넘들이 많은 곳이 있고, 바닥입질이 많은곳이 있고... 이거 먼저 파악 못하면 꽝수준 면치 못하는 거 같다는 생각임다. 글고 주댕이만 갖다대도 찌가 움직이는 찌맞춤. 에혀..왜이리 갈수록 낚수가 힘들어 지냐...? 쩝.
첫댓글 즐거운 손맛 보셨네요^^ 부~~럽~~당...전 저번주에 갔다 7마리...얼마나 지루한지....언제나 즐거운 어 복이 님과 함께 하길.....(_ _)
김포약산낚시터같네여..^^저두함가볼려구했눈대, 정보감사합니다...^^
7마리?? 내 수준엔 대박인데..허허 언제나 초짜를 벗어날라나....
하우스라도 좋으니 함가봤음 원이없갰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