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가 저물어 가는 시기에
새로운 연료로 등장한 가스, 그것도 카세방식의 일회용 가스의 출현은
죽어가는 석유버너업체에게는 가혹한 사형선고였겠지요
공룡화된 조직과 생산 체계를 버리고 새로운 방식의 개척지를 그나마 두들겨 본 업체는 라이온, 로얄,캪틴,산야로등입니다
라이온은 제법 다양한 제품을 만든거 같은데, 4개를 수집했습니다
석유버너의 최강자인 라이온은 또다시 기성제품을 카피해가며 연명하려했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그로인하여 석유버너의 맥이 단절되고 만거지요
가스버너 4종을 보면 처절합니다
가즈를 카피하고, 심지어는 코베아를 카피하기까지 했네요
전형적인 가즈 206가스를사용하는 카피품입니다
역시 가즈를 모방했고요
코베아 제품과 유사합니다
허기사 이 타입은 캪틴도 마찬갖지요
위 제품과 같은데, 요상한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첫댓글 가스버너도 라이온은 좀 귀한것 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그러게요, 뼈대있는 집안의 마지막 후손인데요
적적한데 무한궤도님 버너소개때문에 버너공부도 많이하고 심심하지도 않고....
감사합니다.
이제 마감을 해야할 시간입니다
일주일간 과로한듯합니다
추억의 버너네요 ^^
나중에 만들었는데, 상태들이 석유버너 보다도 못해요, 애들이 겉늙었어요
이런것도있어요. 라이온
코펠 손잡이는 101버너 뚜껑 손잡이와 유사하군요 그릇 받침 4개도 안쪽으로 접히겠지요
이건 아주 실용적 이네요~~~~
정말 처절한 몸부림인듯 합니다.
강력한 부르스타가 나오면서 땡 소리 나버립니다
라이온도 몇개의 까스를 만들었내요~~~
석유버너 가스예열기 만들던 회사가 갑자기 선두가 되어 버립니다
라이온 버너, 부곡동 공장까지 가서
부품 조달, 수리까지 했는데..
참 아쉽습니다.
우리도 이국처럼 차길 옆에 취사 공간도 만들고
산에 대피소 처럼 만들어 밥도 할 수 있게 했으면
석유버너가 우리 곁을 이렇게 쉽게 떠나진 않았을 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그렇습니다만, 우리 음식문화도 문제가 있어요,,뒷처리가 너무 지저분하니까요,,부산의 명물로 남아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