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홍콩 춘계 전자전에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부스도 찾아봉 수 있다. 이번 홍콩 전자전에 참가한 우리나라 기업은 ‘Great Korea’라는 캐치플레이즈와 함께 한국관을 따로 마련해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중국, 홍콩, 대만 등의 아시아 기업들과 경쟁을 펼치며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디자인의 제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홍보하느라 분주했다.
특히 한국관에서 가장 큰 부스 규모를 자랑하는 SK텔레콤은 미니 빔프로젝터 ‘UO 스마트빔2’와 각종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UO 스마트빔2는 최소 3m 거리의 스크린에서 최대 110인치 영상을 투사할 수 있는 미니 프로젝터로, 부스에 따로 시연 공간을 만들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블랙박스 제품으로 국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루카스도 한국관 부스 한 곳을 차지하며 자사의 주력 제품을 소개했다. 풀-HD 해상도에 전후방 모두 촬영하는 R시리즈와 Z시리즈 제품이 대표적이다.
한 곳에 뭉쳐있는 한국관 외에도 홍콩 전자전에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모바일 포토프린터,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드론 등 2016년 들어 가장 주목받고 이슈가 되는 제품을 개발, 홍보함으로써 시장 선점을 노리고 국내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모습이다.
홍콩에서 열리는 전자전인만큼 중국 내륙의 기업과 홍콩, 대만 등에서 참가한 업체들의 경쟁이 눈에 띄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들의 치열한 홍보 활동은 IT 강국으로써의 대한민국을 알리는데도 톡톡히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