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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귀이후에는 처음으로 글을 쓰게되네요....
무엇부터 쓸지 상당히 막막하지만.... 일단 저의 경험과 다른 자매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유리천장은 아직 공고한 나라이며, 그에 따른 타격은 고졸여성이 가장 많이 받게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20대 초반의 경우에는 비슷할수는 있지만... 그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굉장히 벌어지게 되지요....
남성의 경우. 오늘도 찾아봤지만... 용접일만 하더라도 페이가 괜찮더군요....
뭐 제가 달아드린 정보만 보더라도 우리나라가 혹은 여성의 신체적인 특징이 얼마나 험한일을 하기 힘든지...
명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편견이 심하다보니 여성은 육체적인 일에서 늘 제외대상이 되지요..
물론, 용접같은 3D 업종을 하고 싶은 사람은 없겠죠... 그렇지만, 고졸남성이 도전해 볼만한 직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대졸자가 80%인 나라에서 육체적인 일도 잘 할수 없는 보통 고졸 여성이 할수있는 직업이 몆이나 될까요?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일단 교사자리는 모두 제쳐놓고 봐야겠죠....
1. 미용업 / 네일아트 / 피부관리사등의 뷰티업계
뭐 미용업이 얼마나 열정페이로 이루어져 있는지 여러분도 잘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연봉 1200선은 많이 받는 편이고 신입의 경우는 월 80만원선의 열정페이를 받습니다ㅋㅋㅋ
정말 그런지 확신이 안서신다고요? 미용실하는 자매 있으시면 물어보세요ㅋㅋㅋ
그 정도 선의 연봉을 받고 신입생활 몆년 견디고 그렇게 하시는 분들 태반입니다...
경력되신 미용사분들 진짜 대단하신거죠ㅎㅎ 그 모욕 다견디고 일어서신거니...
근데요 이거해도 미용실 차릴 확률 얼마 안됩니다... 그리고 이미 하는 사람도 너무 많죠
서울만 해도 동네에 몆군데는 미용실이 기본으로 있고 홍대와 강남은 경쟁이 치열하죠
이런 분들이 진짜로 좋아서 이런일을 한다고요?
물론 좋아서 할수있겠죠.../ 근데요 여러분이 강남에 태어나고 좋은 학군에 태어나셨음은
이런일 아무리 좋아도 할까요? 정말 가난하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학업에 뜻이 없으셨던 분들이 주로
이런일을 하게되죠... 물론 기술이 있다는 점에서 일반 사무직보다야 약간 나을 수있지만,
결국 사업이란 것도 모아둔 돈이 있어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전까진 페이디자이너로는 힘든 업종이란건 누구나 알수 있는 사실입니다.
2. 일반사무직/경리직/TM인바운드/보험설계사
보험설계사야 워낙 전문가들이 포진되어 있고, 나이드신분들을 이기기 힘드니
주로 가게 되는 업종이 뭘까요?
경리직이랑 텔레마케팅 이렇게 축소될수있습니다...
경리직도 회사입장에선 나름 중요한 업종인거 맞죠... 근데요 중요한거 맞긴한데요
누구나 엑셀 , 파워포인트,워드, 더존 프로그램 조금만 다루면 할수 있는 업종이지라
나 말고도 너무 대체인력이 많다는 거죠...
더더군다나 많이 배울수 있는 세무사 사무실의 경우 , 비전공자의 경우 연봉 1200부터 부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믿기지 않으신다고요? 혹시 시간있으시다면, 토요일같은때 문여는 세무사 사무실 찾아가셔서
비전공자, 고졸여성 연봉 얼마나 주시는지 여쭤 보시겠어요?
그럼 답 딱 나옵니다... 주5일도 아니고 격주 출근에 1200받는 경우 허다합니다...
우리나라의 노동시장이 분명 잘못된거지만, 확실히 같은일을 하더라도 대졸여성분들과 연봉차이 어마어마 하다는걸
알수있습니다. TM인바운드를 쓴거는 제가 그 직업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실질적으로 별 기술 없으신분들이 밀리고 밀리다 가거나, 아웃바운드로 못가신 분들이 갑니다..
물론 야근이 없다는게 큰 장점인 직업이며, 확실히 증인생활을 하기에 텔레마케팅은 좋은 직업입니다.
인바운드의 경우 , 1400~1800정도가 대부분의 연봉이며,(경력이 많거나 특별한 성과가 없는한...)
인바운드의 특성상 별 다른 성과가 확 드러나기 힘든 부분으로 주로 6개월정도에 그만두거나,
평생 이정도의 연봉에 시달리며, 다닙니다. 그에 비해 아웃바운드는 자신의 실력이나 실적에따라,
달라질수 있다는 점에서 그래도 그나마 메리트가 있죠...
(제가 아는 자매는 아웃바운드도 박차고 나온 자매도 있더군요...)
암튼 증인자매들이 가장 많이 하고있는 업종이며, 그나마 칼퇴때문에 부여잡고 있는 업종이죠... 물론 일반인
여성들도 많이 하는 직업군이나, 4년제 인서울 대학에 졸업한 여성에 경우, 주로 그래도 중견기업의 서무로 가서
연봉 2000은 받는 경우가 많지요... 확실히 같은 사무직 일을 해도 고졸인 경우와 대졸의 경우가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는 업종입니다. 운 좋게 극적으로 은행같은 대기업에 들어간 경우. 고졸은 주로 은행원으로 취업이 되는데.
그 경우에도 연봉 2400(월200)은 꿈이나 다름 없죠....
물론 고졸취업이 특성화고 선생님들이 밀어 넣은 덕분에 취업률이 높은거는 사실이나.
대부분의 경우 얼마나 질적이지 못한 취업을 하는지 드러나는 분야라고 할수있겠습니다..
3. 편집디자인/인쇄디자인/쇼핑몰 디자인
디자인이 일반사무직이랑 비교될 정도로 박봉이라고 하시면 놀라실지 모르겟습니다.
그런데 회원분들 중 의외로 디자인에 대한 환상을 많이 간직하신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물론 이계통의 경우. 정말 어떤회사에서 어떤일을 하느냐... 이런거에 따라 많이 달라질수 있는 업종들이지만,
고졸이나 초대졸여성의 경우. 정말 단순한 일을 하면서 충무로나,을지로 일대에 인쇄공장에서
찍어내듯이 작업하면서 월 120받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여러분~! 왜 프린트하거나 인쇄할일이 계셔서 인쇄소 가시면, 어린 아가씨 한분 꼭있죠?
디자인 분야가 취직이 안되서 그런데 있다기 보단, 취직자리는 너무 많은데 질적이 자리가 없어서...
혹은 특성화고에서 밀어넣으듯이 취업해서 그런곳에서 일하시는 분들 많으십니다.
근데 그게 고졸 대졸 무슨 상관이냐고요? 상관많습니다...
제 친구 경험담인데요... 얘가 디자인과를 나온애인데 당시 면접을 보러 갔었더랍니다.
일은 정말 단순한 의류 뒤에있는 태그있지요? 거기에 있는 라벨의 일러스트를 보이는데로 따고요
엑셀로 그거 가격이랑 이런거 기계적으로 기록하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럼 이곳은 그래도 법인회사여서 신입 연봉1800을 준다고 분명 공고에는 그렇게써놨는데,
당시 20살짜리 얘가 가니 대졸자들과 같은 연봉을 줄수 없다면서, 연봉 1440만원 즉 120을 주겠다고 했더랍니다...
근데 여러분? 포토샵도 아니고 일러스트 로고 보는 그대로 따는데 왜 고졸신입이라는 이유로
원래 공고보다 30만원 못되게 받아야 하는 걸까요? 대졸이라고 일러스트를 더 잘다루나요?
그래서 아직도 충무로의 그 회사를 잊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엥? 근데 나나님 쇼핑몰 디자인은 뭐냐고요? 거기도 그런식이냐고요?
그쪽은 그나마 고졸/대졸로 뭔가가 나뉜 업종이 아니긴 하지만, 웹디자인에서도
천대받는 업종입니다. 즉 신입때 아님 내가 웬만하면 안가는 업종이라는 뜻이지요
(그래서 다들 에이전시.. 라고 노래를 부르는 거죠... 거기간다고 다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길이 넓어지는 건 사실 입니다.)
그쪽에 계신분들을 비하하는 것도 아니고 저도 그런 사이트를 관리하는 일을 해봣기때문에
얼마나 힘들면서, 남들에게 우습게 여김을 쉽게 받는 업종인지 너무 잘압니다... 위의 경우와
비슷한 연봉을 받으면서, C/S ,매출관리,포장등등 흔히말하는 잡업무도 엄청 많이 해야 하는 쪽이라
디자인업계에서 잘 쳐주지는 않으나.. 각업계의 메이져 쇼핑몰에 있었거나. 그럼 좀 쳐줍니다..
대신 의류쇼핑몰은 대체로 퀄리티가 낮기때문에 특히 경력인정이 힘들기때문에 가지말기를 추천드립니다
편집같은 경우는 워낙 편차가 커서 뭐라고 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증인활동을 병행하고는 못하는 경우가많고
인터넷, 모바일등등의 발달로, 사양산업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회사에 따라서 편차는 크며,
고졸 /대졸의 유무보다는 어느회사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네여...
4. 보육교사/사회복지사
뭐... 다들 아시다싶이 정말... 천사 같은 분들이 해야 하는 업종이죠..
고졸의 경우 대졸 유아교육과 나오신 분들과는 달리 정말 영유아를 상대하는
보육교사를 하게되죠... 유치원교사를 하고 싶으시면, 전문대라도 나오셔야 하세요..
이것만 보더라도 편차가 크지요...
그럼 연봉은 얼마인지 볼까요?
월 120에 9시에서 밤 10시까지 일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언론에서 하도 많이 이야기 되는 부분이다 보니 제가 이렇게 애기해도 못믿으시는 분들은 없을꺼라 봅니다.
그렇다면, 사회복지사를 볼까요? 전문대 4년제 포함해서 거의 모든 대학에 있는 학과가
사회복지학과입니다. 근데 여러분들 동네에 복지관 몆개 있으세요?
동네마다 하나씩 있지요?
근데 매년 졸업하는 학생수만 몆만명 입니다..... 대표적인 문과 업종이지요..
하기 좋기는 하지만 역시 처우는 보육교사랑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대졸자들도 취업 못하는데 고졸이 사회복지사 자격증만 딴다고 취업될까요?
형편 안좋은데 너무 높은곳만 바라보는 셈이죠....
5. 웹/IT업계
음... 제가 일하는 업종이 나왔네요....
아무리 IT,가 유망업종이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고졸이 선택할수있는 업종은
웹 프로그래밍, 혹은 웹퍼블리셔라고 해서 흔히말하는 코더, 아님 웹디자이너같이 웹업계말고는
없다고 보면 깔끔할 것같네요.. 근데 위 업종은 학원도 너무 많고, 흔하디흔한 업종이죠.
대신 수요가 어느정도 따라주는게 신기한 업종입니다.
심지어 컴공과 나오신 분들이 대부분 가는 곳이 웹 프로그래밍이네요 ㅋㅋㅋ
다른 시스템 엔지니어, 네트워크 엔지니어,보안 등등은 기본적으로 보는 것이
"정보처리 기사"라는 자격증입니다.
여러분 기사 자격증이 뭐죠? 기능사따고난후 3년, 혹은 4년제 나오면 시험볼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 기사 자격증이죠..
근데 솔직히 일하면서 기능사도 아닌 기사따기 쉬울까요?
게다가 위 업종은 진짜 제대로 하면 야근,철야 장난 아닌 업종인데요...
그러니 그냥 4년제 나오고 졸업전에 따고 취업하는게 연봉면에서나
그 무엇에서나 유리하겠죠?
심지어 고졸도 IT쪽에 취업할수 있다고 꼬시는 학원가에서도
학은제나, 사이버대학등을 통해서 학위다고 편입하라고 합니다.
고졸이 할수있는 IT업종은 제한되어있다고 보면 깔끔합니다.
물론 입문은 할수있지요...
특히 여자분들 체력 약한 분들 결국 버티다가 나가십니다.
근데 대학나오면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가지고 전산공무원도 응시할수있고요
보안쪽에 경력2~3년 쌓을 경우, 사이버 수사대 같은데도 갈수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3D업종인 IT에서조차도 편한데는 분명있고요...
그런 업종들은 죄다 컴공 4년제 나오신 분들이 차지하고 있고, 그러기 유리합니다.
그럼 고졸 여성은 보통 어떤 곳에 가게 될까요?
대기업 비위 잘맞추어야 하는 SI 업체나 웹말고는 할께 없으므로
웹에이전시에 가게 되죠.... 그럼 월화수목 금금금 매일 밤11시~12시퇴근 생활 하십니다.
(이 마저도 "아이구 감사합니다'라고 가야하는 현실...)
물론 대학나오신다고 이런데를 반드시 피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요...
학벌 좋고 스펙 잘쌓고 포폴 좋음 좋은데 가고요.
그게 일반 IT특성화고 나온 친구들보다 훨씬 유리하다는거....
이번에 다음 뉴스에 뜬 기사 본지 모르겠는데... 고졸 프로그래머분 졸업 작품 도와주시다가
입건 하셨다더군요... 근데 웃기는건 그걸 주문한 예비대학 졸업생들은 무죄로 풀렸다는거
해당 뉴스 링크 걸어 놓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
/2015/06/29/0200000000AKR20150629159100055.HTML?input=1195m
여러분~ 우리가 이런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여자분들은 트럭운전도 힘드시고 용접도
고용안할려고 하고 다들 돈되는 업종은 고용을 안할려고하니,...
남자분들은 육체노동이라도 하셔서 잠깐 돈 바짝 모으는게 가능해서 그걸로 무엇이라도
계획할수 있지만요., 고졸 여성은 그마저도 안되는게 현실이라는거죠...
이게 큰차이가 없나요?
대졸여성분들이야 학벌이라도 따서 좀더 수월하지만서도 고졸 여성분은
위의 말한 일자리 말고는 갈때가 없는거죠
그나마 마지막에 소개한 IT업종은 그나마 연봉만 보자면 나은 편이고요...
나며지는 어떤지 아시죠??
설계쪽도 포함해서 이야기 할려고 하였으나, 가구설계든 인테리어설계든, 기계설계든,
비전공자 고졸을 고용할려는 경우는 정말 거의 못봤고요,,
고용한다고 해도 대졸 신입의 서브 설계자노릇만 하다가 시간만 갑니다.
생산직이요? 더 말할것도 없겠죠?
위 업종말고(설계,생산직포함) 다른거 하고 계신 고졸 여성분있음 소개 시켜주시겠어요?
저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간호조무사, 공무원 말고요.... 간호조무사도 저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건 잘 아시죠?
그럼 여러분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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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형제 여러분~ 그나마 형제이고 남자인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여성은 고졸이면 이렇게 직업 선택의 폭이 줄어듭니다...
저는 하루에도 몆번씩 성별을 바꾸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닌데요 뭘,,,,
암튼 다들 열심히사세요~~! 중립지킨후 5년 지나면 공무원 응시도
규제가 풀립니다....ㅠㅠㅠㅠ
제 어린시절 생각하면 그래도 액수면에선 그나마 조금 나은것 같네요..
모르겠습니다..나만 워낙 이상하게 안풀린건지..
하긴..지금 예전 제가 다닌 업계(공장)보면 다 외국인노동자들이더군요..그 친구들도 여전히 얻어터지면서 다니는 꼬락서니 보니..달라진건 없나보다 싶기도 하고..
지금이야 업종이 완전히 다르니 그때상황과는 물론 다르지만..징역가기전까지의 몇년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 깹니다. 그 쥐꼬리수준도 안되는걸 때어먹는 놈들은 또 왜 그렇게 많은지..안 때리는 놈들은 아예 없다시피하고..
그러다보니 제가 극단적계획까지 세웠던 모양입니다. 따지고보면 징역이 절 살렸죠..
우리나라 업종들이 일정부분 같은 경력자인 경우..남성과 여성의 급여에 대해 여성쪽이 좀 적게 나온다는 통계치로 나오니 어느정도 사실이겠습니다..
그런데 고졸 여증남자들이 사회초년생으로 자리잡으려 할때의 상황이라면..이게 좀 묘한 균형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제도적으로 규격화되지 않은 업종천지다보니..[자매들]의 상황보다 나을게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증남자라면 그렇게 되요..조금 나은부분은 노동판의 일용직이긴 한데..이게 막상 그 일하러 가보면..여자들이 못하느냐 하면 여자들 할일도 많거든요. 그래서 그쪽 일감도 가만 보면 현장에 남녀비가 결정적이진 않아요. 물론 그쪽엔 그냥 다 아줌마들이죠.
제 경우엔 너무 밑바닥 상황이다보니..그런 남녀성별차이에 따른 문제는 거의 안보이더군요..ㅎㅎ
올려주신 예는 그래도 좀더 해볼만한 일..이라는 전제하에 올리신거겠죠.
지금 제 업종(만화)이라면 남녀차별따윈 눈 씻고 찾아봐도 없으니 혹시 이쪽에 뜻이 있는 분들은 성차별 걱정말고 지원을..~
암튼 잘 참고해봅니다..
제 주변에 고졸 파리바게트 제빵사하는 언니랑 무역회사서 경리하는 언니 있는데 대졸만큼 벌어요. 어쩌면 못버는 대졸보다 많이 벌죠
그리고 조선업쪽에 여자분들도 기술직으로 일하시는분들 많아요(현장직) 몸이 힘들어서 그렇지 30대에도 많이시작하세요
제가 보기엔 형제들보면 자매들보다 일할곳이 없어보여요. 집회참석하고 봉사하고 조금 열심히 살려면 기술직도 시간 안맞아서 못다니는 경우 많더군요. 용접도 조선쪽에서 하는분들 일많을때는 일곱시 출근에 아홉시까지 야근하시는 분들 많아요. 회사서 하라면 해야지요.
글쓴분 뜻은 알겠지만 좀 극단적인것 같아요~ 형제들도 힘들어요. 여증생활하며 직장다니는것 자체가 힘든듯
물론 그런경우도 있지만 제가말한경우는 증인생활 하지않은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린거에요.. 증인생활하면 당연히 형제들이 일할때 없지요..
증인생활, 오피스 이것만 버리시면 아직까지는 남자분들이 가짓수는 적더라도 연봉이나 대우는 더 받는분야가 많다는거죠
가짓수가 중요한게아니라 얼마만큼 대우받느냐가 문제죠..
지금 예를든거는 잘풀린 경우말고 평균적으로 받는연봉을 말씀드린거고요..
물론 이런경우도 알아서 발전하면 되기야 하겠지만 구조적으로 많이받기 힘든 업종으로 몰리게된다는거죠 ..
특히 공업계열은 남자선호많이하고요 인테리어 설계도 시공도 시켜야하니 2:1의 비율로 채용하고요 .. 애초에 그나마 대우받는쪽이 공과쪽인데 이런데가 이러니...
요식업계만봐도 호텔주방에서 일하는거는 남성들 주로 채용합니다 서빙말고.. 남녀차별이라기보단 체력적인 한계의 차이로 남자를 선호하는거지만요..
무슨 말씀이신지 요새는 고학력이 벌기 어렵죠 특히 석박사는 기업들이 꺼려하는거 같더구만 그리고 직업의 귀천이 어딧습니까? 이 대한민국 망할놈의 성리학땜에 인문학만 중시하다 보니 전문직 기술자가 천대받게 됏죠 그닥 이 내용은 카페에 올릴만한 말은 아닌듯 하네요
사실 기술직..엔지니어들이 대우를 받아야 되는데 한국사회가 좀 기형적이기는 합니다
공부좀 하면 죄다 의대고 일반인들은 공무원하려고 하니... 불균형이 심하죠.
공무원은 우리나라랑 쪽국에서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잇습니다
대학나와서 공뭔하는 곳은 이 망할나라밖에 없을겁니다
물론 일자리가 없어서 그러는 거니 어쩔수 없지만요
대학 나와서 나랏돈 받고 사는거 여기밖에 없을거라 생각되네요
석박사까지 이수할필요는 없고 너무 고학력이면 기업에서 꺼리는건 사실이나, 최소 초대졸이상은 나오는게 우리나라에선 좋죠 .. 특히 학사는 기본으로 보고요 고졸취업자중 대기업, 은행간 경우 제외하고 대체로 초봉을 저정도 받고 2~3년정도는 고정적이고 한번 이직하지않은 이상 첫직장에서 연봉상승 힘들죠 .. 고졸로 20살때 대기업 입성은 전체 취업자중 3프로도 안될껍니다..
저 루트를 벗어나기힘들고요 ..
직업의 귀천이 없어야되는게 진정한 선진국이나,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습니다 ..
꼭 기업이 아니더라도 창업이나 자기가 가진 재능을 살려 성공하신분도 계십니다
참고로 최현석 쉐프가 그렇습니다
간호쪽도 있어요. 여성이 대부분~
ㅋㅋ 포함시켰어요 맨밑에줄~~~
보통 간조 아닌가요?
기술관리직에 있습니다만,
육체 노동 기술직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물론 여증 생활을 제대로 하려면 단순 육체 노동이 제일이지요.
젊다기 보다는 어린 분의 글을 읽고 마음이 아파집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