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킨스전자(080580) 테스트 소켓 사업 영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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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테스트 소켓 제조 업체
오킨스전자는 반도체 테스트 소켓 제조 사업과 테스트 용역 사업을 영위 중. 주력 제품은 번인 소켓(Burn-in Socket).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번인 테스트는 소비자의 사용 환경보다 가혹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하여 불량을 검출해내는 방법. 번인 소켓은 IC 의 외관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고 IC 와의 정확한 매칭이 가능한 대량의 커넥터를 뜻함.
반도체 테스트 용역 사업은 양산 출하되는 반도체를 전량 테스트하여 양품과 불량을 판별하는 사업. 대다수의 팹리스 업체들은 웨이퍼 테스트와 패키지 제작은 파운드리 및 패키징 업체에 의뢰하고 제품의 테스트는 전문 테스트 하우스에 의뢰. 반도체 테스트 소켓은 소모성 자재로서 전방 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업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음.
DDR 4 향 매출 증가 기대
최근 반도체 업황은 둔화 중. 주요 소비처인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 감소가 주 원인. PC 업황도 신제품 부재 이슈로 인해 부진. 하지만 DRAM 에서 DDR4 모멘텀은 존재. 올해 4 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6 는 업계 최초로 LPDDR4 DRAM 을 탑재. 향후 출시될 경쟁사들의 하이엔드 신제품들 역시 LPDDR4 DRAM 탑재가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 PC 와 서버는 Intel 의 신제품인 스카이레이크가 DDR4 DRAM 탑재를 요구하여 DDR4 DRAM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DDR4 DRAM 는 DDR3 와 규격이 상이하기 때문에 일부 테스트 장비 교체가 필요함. 이는 테스트 소켓과 장비 업체들에게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업체별로 수혜의 정도는 다를 것으로 예상함. 규격 변경과 함께 장비와 소켓의 규격도 변동폭이 크기 때문. 납품이 가능한 소켓 제조사에게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
밸류에이션
오킨스전자의 컨센서스 기준 밸류에이션은 2015E P/E 6.9 배. 이는 동종업계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 2015 년 컨센서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5 억원, 41 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