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전날에 번개짱님과 극적인 협상타결이 되어 막차를 타게됐습니다.
출발날까지 출발 시간과 출발장소를 자세히 알지 못해 난항을 겪었지만
우여곡절끝에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11시에 출발을 했습니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수다를 떨면서 고속도로를 달렸지요.
중간에 휴게소에서 짜장면 두개에 소주 한병을 7명이서 나눠먹으며...
일행을 기다린 첫번째 식당
마라도횟집 입니다.
물회로 최강달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가격은 좀 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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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주문해봤습니다. 최강달인물회,도다리물회,전복물회,마라도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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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달인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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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물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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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맛이 또 맛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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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도 말아먹고 마지막에는 밥한공기 넣어서 배불리 먹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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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맞은편에 해변입니다. 맞은편에 보이는곳이 포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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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포항죽도시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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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수산물들의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많은 분들이 찾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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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을 곤란하게 만든 문제의 고래고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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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영아엄마회 도매에서 구입한 이시가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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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떠서 옆 식당에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맛이 쫄깃하고 고소하여 신명나게 맛봤습니다.
전장의 이슬로 사라진 이슬이가 아닌 참소주를 물같이 마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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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 싸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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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에 싸먹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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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g에 이시가리를 해치우고나서 맛볼 게가 준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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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다시 먹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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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까기 전문가가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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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이야기는 잠시 잊고 먹는데 열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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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으로 와 냉장고에 다시 전투할 준비를 차곡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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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를 치르기 전에 펜션 앞 해변가에서 폭죽 놀이를 준비하는 번개짱님
동영상은 자유게시판에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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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시장에서 구입한 문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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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했던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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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쉐프가 준비한 안주
돼지고기 김치 버섯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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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누구인지 밝혀지지않은 미스테리잠옷의 그분 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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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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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를 넣은 시원한 국물의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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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쉐프가 해준 김치볶음밥...맛이 환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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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듬뿍~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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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먹지 못했던 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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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까지 여러 안주를 삼아 전날 소화못한 이슬이를 벌컥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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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파도입니다.
실제로 보면 상당히 높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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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흔적을 남기고 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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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큰 대게 동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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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로 출발전에 이슬이와 함께 맛본 도다리회와 전복소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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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날까지 갈수 있을지에 대해 심하게 고민을 했는데
갔다오고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훌쩍 떠나보는것도 괜찮았습니다.
여러모로 굉장히 고생한 번개짱님께
다시한번 이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번개글이 다음페이지로 넘어가 있는 관계로 많은 분들이 보실수 있도록
다녀왔어요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흠냐닝 ㅡ,.ㅜ;// 아주 굿입니당..벙개 참석 못하신분들께 염장을 제대로 질르셨군요^^ㅡ,.ㅜ;/
강추~~~도장 콱찍습니당..ㅋ
염장 후기라고 느끼셨다니 의도한바를 이뤘습니다^^
즐거운 여행였습니다.
후기를 아주 잘써주셨네요..
이시가리만 아녔음 회비가 5만원은 줄었을건데..
다음 통영 1박 번개를 기대해주세요
덕분입니다.
이야 아침 부터 군침이 입안에 잔뜩 고입니다 ... 포항죽도시장 명물인 개복치를 혹시 못보셨나요 ?
그거 보셨으면 진짜 어마어마한 크기에 엄청 놀라실텐데 .. ㅎㅎ
너무 너무 즐거우셨겠네요 .. 매우 부럽습니다
다시 떠나고픈 마음입니다^^
입안 가득 침이 고입니다,,, 모든 음식이 미각을 자극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여행, 마냥 부럽습니다,,저는 계획만 세워 놓고 아직,,,
실천해보세요!
여행 후기도 올려야 하는거군요

잘봤습니다...

근데 그 잠옷의 주인공은 정말 누구에요

난 백작님이다에 한표
궁금했던 쉐프가 백작님으로 밝혀지는 순간
후기 올려주는거는 매너죠.잠옷의 주인공은 대처. 누구란 말인가~
부럽구만....난 뭐했지? 아~하~ 동창들 만났다. ...나도 뭐 잘 놀았응께.....그래도 부러워~~~~
같이하지못해 아쉽네
어저 겄는가..우리 사이를 하늘이 막는데...
제수씨와 직장에서 막은거는 아니고

맛있게 드시고 오셧군요 ㅎㅎ 부럽습니다.. 올해도 대게 먹으로 한번 가야 하는데 ㅎㅎ
게가 참말로 맛나드만요
살살 녹죠잉..^-^ 올해도 한번 추진 해야겄삼 ㅋㅋ
맛있는거만 먹고왔구먼 ㅎㅎ
또 가고싶습니다.
정말 알찬 여행 다녀오셨네요^^
네
또 가고 싶을 뿐입니다.
정말 부러운 모임갔습니다....부럽워요
다시 가고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