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대해 내가 아는건 딸랑 에펠탑...무작정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갔다.... 그 누가 프렌치들이 무례하다 했던가.....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너무 친절했고...하루하루 그들의 집에... 파티에 초대 받았다.....토요일 저녁에 파리에 도착한 나는 무작정 호텔을 찾아 헤매고 있었고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도와준 arther..는 다음날 친구의 생일 파티에 날 초대했고....파리 외곽지역의 bithday boy의 할머니 집에서 난 20명 넘는 프렌치들앞에서 한국식 "생일 축하합니다...생일 축하합니다...사랑하는~~~"열창했고.....이런 stranger를 다들 반갑고 살갑게 대해주었다...저녁 날씨가 쌀쌀하다며 스웨터를 가져다주신 할머니.....따뜻한 티를 권하는 birthday boy의 어머니.... 하루하루 만나는 모든 프렌치들이 너무 친절했다.....커피숍, 레스토랑에선 화장실에 다녀올때마다 누군가가 늘 내 테이블에 앉아있었다....그리고 그들은 잔소리를 시작한다..."당신 어느나라 사람인데 간이 이렇게 커? 카메라 ...캠코더 다...놓그 화장실 가면 어떻게해??? 내가 이렇게 앉아서 지키고 있었어...."그런 그들의 잔소리가 싫지 않았다.....밤 늦게 택시타면 비싸다며 베스타로 호텔까지 데려다준 adrien....베스타 타기엔 내옷이 넘 얇다며 스웨터까지 기꺼이 내주었다......30키로그램에 달하는 슈트케이스를 끌고 가는 나에게 "welcome to paris"를 외치던 사란들..이런 나에게 잠시 쉬어가라며 커피를 권하는 사람들...낑낑거리는 내모습이 안쓰러웠는지 다가와서 내 짐을 끌고 같이 걸어줬던 영어 한마디 못하시는 덩치 좋았던 아주머니...혼자 여행하는 나에게 친절을 베푼이들을 적자면 끝도 없다........냄새만큼이나 푸근했던 파리........파리는 달콤한 초콜릿이다...
첫댓글 프랑스 파리는 무조건 좋아요! 두 번 가봤지만 계속 더 가보려 합니다!
파리와 사랑에 빠져서 담달에 다시 갈까 합니다...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실꺼예요..각 나라마다 풍기는 냄새가 다르단걸...파리의 냄새가 좋그...파리의 햇살도 사람들도......다시 느끼고 보러 갈 생각이예요....ㅋㅋㅋ..
밤에 샹제리제거리에서의 따듯한 레드와인이나 진한 향기의 에스프레소를 마시면서 느끼는 샹송의 파리!!!!!!!!!!!!!!!!!!!!!!!!!!!!!!!!!! 죽인다!카~~~~!
3번째에 한글로 평화라고 써있는곳은 어딘가요? ㅎ 처음보네요
저도 파리에서 만났던 사람들 때문에 그리움에 사무쳐 또 가려고 합니다ㅎㅎ 단지 프랑스가 좋아서 고딩때 제2외국어도 불어 택하고... 다시 불어공부도 시작했어요ㅋ 또 다녀오시면 사진 올려주세요^^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