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에 대한 국민의 사랑를 보면서 발견하는 문재인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구해야 할 정치

[약수거사]

JTBC 손석희에 대한 국민의 사랑를 보면서 발견하는문재인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구해야 할 정치

2015. 3. 6

   손석희가 JTBC 보도부문 사장으로 옮기면서, 그가 직접 앵커를 맡아 진행하는 8시 뉴스인 뉴스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떤 조사에 의하면 MBC의 8시 뉴스보다 시청률이 높게 나오기도 합니다.

   진보라고 하는 쪽에서 중앙일보는 조중동이라는 표현과 함께 여론을 왜곡 조장하는 극우언론으로 매도를 하고, 또 다른 한 편에서 중앙일보가 소유한 JTBC 뉴스는 공정보도를 한다고 말을 합니다. 결국 스스로 모순에 빠지는 웃지 못 할 상황을 스스로 만들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나 동아일보의 경우 정권과 유착하여 보수여당에 유리한 왜곡된 언론 보도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필자가 보기에 중앙일보를 굳이 분류하자면 극우가 아닌 그저 상식적인 보수 혹은 중도우파 정도로 보입니다.

   그리고 손석희의 JTBC 뉴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일부 진보는 손석희가 마치 진보인양 말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아마도 논란이 되었던 다이빙 벨 보도 때문일 것입니다. (다이빙 벨 제작자와 이상호 기자가 나중에 유가족으로부터 외면을 받았던 것은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많이 배려하는 손석희의 태도를 고려하여 굳이 분류하자면 중도 혹은 중도좌파 정도로 볼 수 있는 JTBC뉴스가, 마치 진보를 대변하는 뉴스로 인식되는 것이 좀 아이러니 합니다. 어쨌든 손석희의 JTBC뉴스는 진보를 포함한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박원순과 동갑인 손석희는 참 잘 생겼습니다. 그는 사립 명문인 휘문고를 나와 국민대에 진학하였고, 과거 군사독재 정권 시절의 산물인 학도호국단 단장을 하였습니다. 당시 학도호국단 단장 혹은 간부는 안기부의 도움으로 안기부나 아니면 다른 공기업에 취직을 하곤 하였습니다. (MBC에 입사한 손석희가 그렇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아나운서로 입사한 MBC에서 손석희는 두각을 나타내었고 파업 때 구속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MBC에서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기자가 된 인물 두 명이 있는데, 한 명은 손석희이고 다른 한 명은 김주하입니다.

   손석희는 과거 여야 정치권 모두로부터 수 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을 할 정도로 언론인을 천직으로 아는 사람이며, 필자가 알기에 그는 정치를 할 생각이 절대 없습니다. 혹자는 새정치를 내세웠던 안철수가 민주당과 통합한 후 어려워지는 것을 보면서, 안철수를 대신할 인물로 손석희를 말하기도 하지만, 대권후보 선호도 조사에 그의 이름이 오르지 않는 것을 본다면 그가 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 확실하다는 소식이 정치권에 퍼져 있을 것입니다.

   작년 하반기 세월호 특별법으로 여야가 격렬한 대치를 하고 야당 지지율이 10%대로 내려 앉을 무렵, UN사무총장인 반기문을 포함한 여론조사에서 반기문 지지율이 월등히 앞선 적이 있었습니다. 필자는 그것을 보면서 정치개혁을 바라던 이른바 ‘안철수 현상’이 사라진 것이 아니며, 안철수가 아닌 반기문을 통하여 나타난 것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만약 손석희가 대권에 뜻이 생긴다면 안철수 현상은 아마도 손석희에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민주당과 통합 후 안철수를 지지한 필자는 안철수가 국민이 바라는 정치개혁을 강력하게 밀어붙이지 못한다면, 안철수로부터 민심이 떠날 것이며, 그것은 제2의 안철수를 정치권에 불러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안철수의 가장 큰 적은 문재인, 박원순, 김무성이 아닌 제2의 안철수일지도 모른다는 경고의 글도 함께 썼습니다.

   손석희의 뉴스가 인정을 받고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그가 진보 혹은 보수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언론이 어느 쪽에도 편파적인 '정도 언론'을 추구하면서 사회적 약자에게 좀 더 집중하는 따뜻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화 이후 민주 대 독재의 대결구도가 사라진 상황에서 보수 대 진보의 대결구도는 진보에게 결코 유리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북한이라는 특수한 괴물이 존재가 바로 이미 사라졌어야 할 새누리당을 존재할 수 있도록 뒷받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의당과 같이 좀 제대로 된 진보가 대한민국에서 마음껏 정치를 펼 수 없는 상황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내 중도 성향의 온건파와 진보 성향의 강경파 대결은 한 지붕 아래서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집권하기 위하여 추구할 전략은 바로 손석희의 정도 언론과 마찬가지로 정도의 정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민주 대 독재의 대결구도가 사라진 상황에서 진보는 국민의 공감을 받을 만한 새로운 이념이나 정치지향점을 제시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새누리당을 공격하고 차별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새누리당을 향하여 ‘친일독재 대기업 기득권 정당’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었고,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지 못하먄사도 지금까지 이 프레임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사실 엄밀히 들여다보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차이는 그저 대북정책과 분배의 차이 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이것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새정치민주연합 내 강경파는 무상급식이 마치 절대적 신념이고 세월호 특별법 유가족 안이 마치 정의인양 호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진영논리와 집단사고로 지지자들을 매몰시키는 것입니다.

   지금과 같이 새누리당이나 새정치연합이나 정책이나 정치지향점에 있어 확연한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는 방법은 바로 정도의 정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도의 정치란 국민의 상식에 맞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도덕적 의무를 다하는, 박원순이 말한 중도-실용주의입니다. 

   혹자는 ‘중도는 없다.’ 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이분법적 대결구도를 바탕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중도란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바른 길을 말하는 것입니다.

   JTBC 손석희의 뉴스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바른 길인 중도, 즉 바로 '정도 언론'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약수거사

[설레임다시시작]

에이그 중도산에 산토끼와 썸타는 약수탕 사장님 약수거사여 그리 중도타령하다 민주네집 애엄마 약수탕 사모님은 누구랑 썸탈지 신숭생숭하나벼요 그놈에 중도는 진보 20년 연속집권 또는 영호남 인구비가 1대1될때나 그때되면 남탓 혜안 약수거사가 주구장창 중도 타령 안해도 보통에 흔한경우일게요 애엄마 위주로 신경 쓰다가 산토끼와 썸도 타도타야 풍지박산 안나져 합리적 진보 보수가 상식적이라면 이런 염려도 안해도 되는 세상인디 여전히 우리는 독재치하의 정치구도와 변한건 별로 없는 ...그래도 중도없이 집토끼 잘하면 부러워서 산토끼 내려와 합세한다는 막연함?은 경계해야 ..적어도 선거제도를 정비하고 노짱께서 대연정을 제

[약수거사]

내 글을 분해하여 제대로 논리적으로 반론하기 바랍니다. 같은 말 반복하는 것도 지겹네요,,,,,

[설레임다시시작]

안한 그큰뜻은 님과같은 세상이 보편적인 상식으로 여야가 그때그때 정상적으로 왔다갔다하는 그런걸 바ㅣ라고 한걸께요 그런 친노를 뭣땜시 그리 깐다요 나도 간사마나 슬슬 까볼까나

[설레임다시시작]

글이 글이 아니겨 현란한 말재주만 잇는거지 .그런데 그대는 허구헌날 주구장창 남탓 친노탓에 중도타령만 반복한데..거산지 도산지 알수없지만 본인의 반복은 참 훌륭한 혜안의 반복의 발로인가 그래도 이번글은 글로서 가치는 잇네..

[약수거사]

까든지 말든지요.... 그 실력으로 까봐야 극성 문지지자외에 누가 공감을 할까요?

[설레임다시시작]

수준드립 공부드립은 그짝동네 기본 레파토리여 뭐여 중도산 7광구에 매몰된 약수탕 주인장인지 약수사 땡중인지 몰라도 남탓은 안혀 그리고 간잽이 까봐야 님과 동급되는 유치함이지 농한번 던져봣수다 머 까면 개박살이지라 근데 다 아는걸 뭐러 구지..ㅋㅋㅋ 승빨나면 한번..

[소피마렵수?]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차이는 그저 대북정책과 분배의 차이 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새누리가 더 퍼줬지 북한에. ㅋㅋ
분배의 차이가 아니지. 준다고 공약해 놓고선 뒷통수 치지. 이건 의지의 문제지.

이명박은 대국민담회에서 반값등록금 공약 한 적 없다고 대놓고 구라를 쳤지.

[술이술이]

jtbc 뉴스가 그나마 사랑받는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그나마 가운데 쪽에 가까워서가 아닌가요?
다른 언론의 편파성에 갈곳없던 이들이 그나마 찾아보는 곳......
중도에대한 무리한 과대평가 인듯하네요.

[약수거사]

문재인이 당대표인 새정연 산하 민주정책연구원의 보고서, 기울어진 운동장은 없다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석찬]

내인생에서 중도가 정권 잡는거 못보았는데....자신들의 의도가 아니겠지만 민폐 끼치는것은 많이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