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주민들에게 내일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농어민수당 신청서를 접수하라고 문자를 발송하면서 연락주면 내가 대신 작성해 주겠다고 했다.
마을회관으로 가서 마을 어른들에게 전달해줄 농어민수당 신청서를 프린트 했는데 여러명이 전화로 작성해 달라고 부탁하고 찾아왔다.
작성한 신청서는 양면복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프린트를 두번씩이나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오전내내 프린트 해서 정리해 놓고, 오후에는 면사무소에 제출할 못자리용 상토지원 신청서와 방제비 지원 신청서를 프린트 해서 면사무소를 방문했다.
오늘부터 농어민수당 신청서를 접수 받는데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마을별로 지정해 놓았었다.
때마침 점심시간이라서 담당자들이 자리를 비운 상태인데 신청서를 접수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면장까지 나와서 대리 작성해 주길래 나도 거들어 주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담당자들이 자리에 들어와서 못자리용 상토와 방제비 지원 신청서를 접수하고 돌아왔다.
내일과 모레 비소식이 있어서 어제 경유 배송을 신청해 놓았는데 내가 돌아 다니다 보니 바빠서 도착예상 시간을 알려 달라고 부탁했더니 많이 밀려 있어서 알수가 없다고 했다.
경유 차량이 언제 도착할지 몰라서 가까운 주민들을 방문해서 작성해서 프린트한 농어민수당 신청서를 전달해 주고 내일 가지고 면사무소를 방문하라고 알려 주었다.
오전에 소식이 없어서 오후 늦게 도착할줄 알았는데 다행히 출발한다는 전화 연락을 받았다.
설연휴 때문에 커뮤니티센터가 휴관해서 오후에 늦게 방문했더니 헬쓰장과 찜질방에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평소의 절반정도만 운동하고 찜질방에 잠깐 들렀다가 샤워실에 갔더니 늦어서 온수가 끊어지고 찬물이 나왔다.
찜질방에 들어가기 전에 온수로 샤워를 했기에 망정이지 샤워하지 않았더라면 찬물로 할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