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상도 문딩이 아지매가 된 달빛.
달빛보다 뜨거운 태양의 눈빛 머리에 이고 뻥 뚫린 고속도로 따라 콧노래
흥얼거리며 대전으로 갔어라....
8월15일 가슴콩닥거리며 마음 설레며 기다린 우리들의 모임에 보고 싶은 여러
친구들 만나고파서.....
꼭 초등학교때 소풍가는 기분이었는데 친구들아 나만 그런건 아니지?
어렵잖게 파피부페 찾아가니 향기와 명례 양코 기운이 형렬이 얼마나 반가운지.
특히 졸업하고 처음보는 명례와 생각지도 않았던 형렬이를 보니 그 반가움은
태양의 지독하게 뜨거운 눈빛을 받고 온 나의 더위를 한 방에 날려 보내데.
조금 있으니 거물들이 슬슬 등장하데
회장님 이하 무슨 대장인지 몰라도 교형이 대장을 비롯하여 태권이 이슬이 희종이
희례,봉새,이슬이,정숙이 종숙이 남선이 그리고 이어서 주형이 와요 그리고 서화들과
지고지고, 아~~~ 내 글에 리플 멋지게 달아준 서화들과 지고 무척 보고 싶었는데 얼마나 반갑던지.
귀티나는 고운 피부에 조용한 분위기 난 옛날 꼬마신랑에 나온 "김정훈"을 연상했다면
너무 나이를 깍아 업~~~~시킨건가?
우리 이제 머리에 흰 머리칼 이고 얼굴엔 몇개의 주름 앉혀 세월의
흔적 묻혔지만 그 모습 그대로가 너무 정답고 반가운 모습들....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오가는 정다운 대화속에 주고 받는
달콤한 축배의 술이 어느 정도 돌아 기분이 그만일 즈음,
우리의 재치남 주형이 친구의 아이디어로 진행된 넌센스 퀴즈풀기.
거기서 로또 두장 받은 사람이 달빛이라고는 비밀이야 알지??
난 지금 꿈꾸고 있어. 로또 대박나면 울 사오방친구들과 비행기 타고 중국으로 날라가
바람결과 같이 멋진 여행하는 꿈을......
주형이 덕분으로 일주일은 황홀한 행복한 꿈속에서 보낼것 같다.
주형이 친구 화이팅!!!!
드디어 노래방으로 순례.
이크 내가 제일 좋아하면서도 제일 부담스러워 하는 곳.
친구들 노래 정말 다 가수 수준이대
특히 정숙이 날씬한데다 노래는 아마 현숙이 봤다면 한 코 꺽이고 갔을거야.
와요는 화장을 고치고를 부르고 바람처럼 가요가 되어 가버리고.
서화들의 분위기있는 노래하며 지고의 목소리 넘 멋지던데 왜 노래를 아끼는지
난 도저히 이해가....
난 노래 고픈걸 참느라고 죽는 줄 알았다. 내 노래는 고음불가에다 박자에다
엘토 소프라노 제멋대로라 하고 싶어도 정말 많이 참는단다.
나중엔 노래 고파서 죽는다는 사람도 나올지 몰라. 그게 바로 나야! 나란 말이야!!! ㅋㅋㅋ
울산 갈매기 자리를 메꿔 보겠다고 포항 철 열심히 발바닥 비벼댔지만 옥천갈매기 한테
많이 밀린거 알랑가 몰라....
희종이 노래와 춤 죽이더라,,, 아마 울산 차선생도 어쩜 한 수 밀릴거 같은 위기감.
유연하면서 스피드한 몸동작을 보면서 어쩜 저 아제 오십대 맞남? 하고 놀랬지.
향기야 이선희의 인연 나도 좋아서 늘 허밍으로 벙어리처럼 얼버무리고 다니는데
아마 난 영원히 그 노래는 벙어리 냉가슴으로 끝내야 할거야
너를 통해서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라~~~~~
만나서 너무 반가운 친구들아!!!
우리 서로 훙겨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주고 받는 한 잔술로 회포도 풀먼서
보낸날. 우리에겐 다시 없는 귀한 날.
아름다운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오늘 난 추억속에서 나이를 잊어 버렸다.
오늘의 이야기를 책갈피에 끼워 두고 한 십년 쯤 뒤에 읽어 보면
그것도 밤하늘 별만큼이나 영롱한 그리운 추억이 되겠지.....
** 열심히 연락하고 또 사진까지 찍어 이렇게 다시 볼 수 있게 해준
철 너무 고마워 늘 그 수고에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 변변찮은 경비로 저녁까지 먹여주느라 고생하는 향기와 정숙이도 고마워.
그대들이 늘 초석이 되어주니까 오늘이 있지 싶다.
**서화들과 지고 달빛 멀리서 끋까지 자리 해줘 고마워. ㅋㅋ
울 삼총사는 버스 잘 타고 집에 잘 왔다.
** 특히 항상 우리 사오방 예쁘게 꾸며주며 맛있고 분위기 있는 차 열심히
배달해준 평안이와 감성어린 글 올려준 월회 못 봐서 넘 아쉬운거 알지.
** 울산 차선생 전화와서 잼난 멘트 너무너무 많이 준비했는데 못 참석 했다고
본인이 더 아쉬워서 난리더라.
그냥 우리들의 만남을 이렇게 어설프게나마 올려봤다.
끝까지 읽어 준 친구들 고마워.....
사오방 칭구덜 미안고 미안해 본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자리에 참석을 못해 너무 평안이 설 자릴 잃어버렸네빛의 그 강성 풍부하게 문학소녀가 되어 써 준글 불참했지만 같이 동석한 기분으로 읽었어 오늘 차 배 하려고 왔다가 그래도 빛이 생각해줘서 감동먹고 커피 내려 놓는다 오늘도
첫댓글 잘 갔구나~~~ 정말 우린 진정한 친구인것을 이슬인 항상 느끼는데 나만이 아니구나!! 언제봐두 반갑구 정스런 울친구들 늘 즐겁구 행복한날이 지속되기를.......
잘 가셨군요....담에 또 오시겠죠????? 이놈도 동심어린 우정이 풍성했던 그날을 영원히 간직하리라......또한 달비시의 멋드러진 표현력에 감탄사를 보낸다.
너무도 오랜만에 만난 달빛이 아니 명희 친구 반가웠어 나이가 들어 갈수록 너의 어머니 모습과 너무도 닮았더구나 그리고 모임의 시간이 허락되면 자주 어울려 보자구나.
ㅎㅎ 나지금 그때 그자리에 또 서있는 기분이네~,어쩜 이렇게 생생하고,진솔하며 아름답게도 잘역는감?? !그래 맞어 동심에 세계는 그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울들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어라, 수고했구,잼나게 잘?슈!!!
갱상도 아지매 45축제 후기가 올려지길 기다렸지 어디서 요렇게 글을 맛갈나고 향기롭게 조리를 했어라 45방작가님의 글을 통해 아직도 나 그속에 바뿌고 정다운 대화 하느라 정신이 없는듯 하네 그려.. 울 칭그들 늘 건강하자 아자아자 화이팅
사오방 칭구덜 미안고 미안해 본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자리에 참석을 못해 너무 평안이 설 자릴 잃어버렸네 빛의 그 강성 풍부하게 문학소녀가 되어 써 준글 불참했지만 같이 동석한 기분으로 읽었어 오늘 차 배 하려고 왔다가 그래도 빛이 생각해줘서 감동먹고 커피 내려 놓는다 오늘도
왁스가 와스 되어버린사연.....얼떨결에 오픈송을 불렀는데 그게 바로 "화장을 고치고": 왁스 가 부른노래잔아 그런데 저녁에 서울에서 약속이 있어서 케티엑스를 예매 했어 5시20분차 그래서 할수없이 먼저 그좋은 자리를 떠나 와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