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장애인복지관의 운영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회 사회복지시설평가단이 주관한 ‘2011년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복지관평가’에서 불교계 시설 8곳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불교계 시설은 △홍천군장애인복지관 △강릉시장애인복지관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성북장애인복지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이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경주시장애인복지관, 군포시장애인복지관, 영주시장애인복지관 등 3개 시설이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에 비해 5곳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군포시장애인복지관과 영주시장애인복지관은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시설운영을 인정받았다.
한편 사회복지시설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해 모든 사회복지시설이 3년마다 최소 1회 이상 받도록 법제화 된 이후 실시되는 전국평가다. 2011년도에는 전국 152개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분야에 걸쳐 평가했다. 평가는 최우수(A등급, 90점 이상), 우수(B등급, 80~89점), 양호(C등급, 70~79점), 보통(D등급, 60~69점), 미흡(F등급, 60점 미만)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