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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대왕 세종’의 출연진 (좌로부터 김영철, 최명길, 이정현, 김성근 감독, 이윤지, 이현우, 김상경, 이천희) ⓒ 2007 데일리서프라이즈 최수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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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서프라이즈 김한나 기자] 국내 드라마 사이에서 ‘정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성군이었던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KBS 대하드라마 ‘대왕 세종’이 재조명한다.
지난 20일 오후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대왕 세종’ 제작발표회가 연출자인 김성근 감독과 윤선주 작가, 배우 김상경, 김영철, 최명길, 이윤지, 이정현, 이천희, 아역배우 이현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왕 세종’은 큰 인기를 끌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 ‘대조영’ 후속으로 방송되는 주말 대하드라마로 세운 업적에 비해 드라마에서는 홀대(?)받았던 세종대왕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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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대왕 세종’에서 신빈 김씨 역을 맡은 이정혁, 세종 역의 김상경, 소헌왕후 역의 이윤지 ⓒ 2007 데일리서프라이즈 최수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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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근 감독은 “‘대왕 세종’은 세종대왕이 조선을 태평성대로 만드는 과정들을 그린다”며 “이상적인 시대와 정치 그리고 문화적으로 꽃을 피웠던 역사를 다뤄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세종대왕 역을 맡은 김상경은 “시청자가 기대하는 세종의 모습과 세종대왕의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모습까지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연기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왕통을 이을 확률이 가장 적은 세 번째 왕자가 성군이 되어가는 과정을 재밌게 그렸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상경은 이명박 당선자에게 “이번 드라마를 보면 진짜 대통령이 꼭 참고할 만한 내용이 많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꼭 챙겨봤으면 좋겠다”며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도 현 시대와 그리 멀지 않으니 다른 정치인분들도 꼭 봐달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새 대하드라마 ‘대왕 세종’에 ‘태조 왕건’의 궁예 역을 맡았던 김영철과 ‘용의 눈물’에서 원경왕후로 출연했던 최명길이 태종과 원경왕후로 출연해 드라마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며 이윤지와 이정현이 소헌왕후와 신빈 김씨로 캐스팅돼 사극으론 처음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
‘대왕세종’은 ‘대조영’ 후속으로 내년 1월5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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