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컴퓨터에 앉아 있을 때는 글 쓰기가 싫더니....
가끔 앉을때는 이렇게 긁적이게 되는 구나....
요새는 주에 3일정도 서울 출장을 간다.
물론 쌀판매를 위한게 주고 다음은 거래처관리 내지 시장조사를 위해서지..
많이 다니면 다닐수록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 농업 아니 철원의 농업은
철저하게 시장경제에서 외면을 당하고 있다는 거지
간단히 말해
고객만족은=품질/가격
이렇게 공식화 할 수 있는데 모두다 아는 사실이지만 품질이 좋거나 가격이 싸거나 둘중에
하나는 되어야 고객을 만족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되지...
적정한 분자 분모가 형성되어 최대치 값을 만들면 더욱 좋겠지만....
그러나 철원쌀은 품질은 그대로인데 가격은 높다.정확히 예기하자면 전국의 쌀값이 평균 10%이상 하락했는데 철원쌀은 그대로인거지 , [더욱이 지방쌀들도 꾸준한 고품질 정책으로 그동안 품질이 많이 상승되었음.] 그래서 상대적으로 수치상 20%이상의(평균적으로 10%이상 철원쌀은 고가를 유지해왔음) 높은 가격차이가 남. 이는 2배 4배의 차이를 만들고 느끼게한다.
결국 소비자는(소매상)철원쌀을 외면하게 되고 왜? 비싸니까 [참고로 20kg한포에 최소
만원이상 차이가 나고 있음]. 바로 매출부진으로 이어진다는 거야....
철원의 그동안 쌀판매는 정말 호황기였지만 지금은 발전이냐 퇴보냐라는 과목의
시험을 치루고 있다. 이는 생사가 달린 시험이라 쉽게 찍어서되는 문제는 아니지..
지금 철원군민 모두가 머리를 싸매고 있다.
굳이 이런얘길 하는것은 반드시 100% 재고 소진이 되어야 철원쌀의 명성은 유지되고 농가의 소득은 향상된다는 것이다...그래서 혹 쌀이 필요하거나 주위에 소개시켜줄사람이 있으면 언제는 연락을 다오 그리고 선물은 항상 쌀로 하기바란다.
구내식당에도 철원쌀을 권해주는 그런애향심 또한 부탁한다....
오늘은 누적된 출장의 피로로 내근할련다....
철원도 뭔가 철원만의 특색을 가진 고가를 유지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겠구만... 아예 무농약으로해서 무공해 철원쌀의 이미지를 굳혀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되지 않을까..일단 농민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할것같다..한톨이라도 더 만드는것보단..좀더 안전하고 질좋은 쌀을 만든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첫댓글 음.. 안타까운 현실이군.. 영업과장으로써 맘고생이 심하겠으. .. 도와주고 싶지만 , 도와줄 방법이 없군,, 다만 , 집에 가서 철원쌀로 꼭 밥해먹기 ㅋㅋㅋ
철원도 뭔가 철원만의 특색을 가진 고가를 유지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겠구만... 아예 무농약으로해서 무공해 철원쌀의 이미지를 굳혀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되지 않을까..일단 농민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할것같다..한톨이라도 더 만드는것보단..좀더 안전하고 질좋은 쌀을 만든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