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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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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이자 11만원이 들어왔는데 고민하다가 자축의 의미로 8천원짜리 샌드위치를 사먹었다.. 사실 돈을 왜 아둥바둥 모으는지 잘 모르겠다..
뿌쀼+ 추천 0 조회 36,515 25.05.04 00:49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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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5.04 00:52

    첫댓글 내가 가끔 하는 생각이랑 너무 동일함.. 아등바등 살아가면서도 가끔씩 저런 마음이 들어서 그냥 현재를 살아가는게 가장 행복하다는게 정답이긴함.. 그래도 언제나 미래를 걱정하기에 돈을 모으고… 그래야 정상같고..

  • 25.05.04 00:52

    나도 저런마음임ㅠㅠ 아등바등 모아서 고작 사고싶은게 공중에 떠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라니 하면서 현타왔어 주거안정이 주는 의미가 뭔진 알겠는데 그냥 그게 콘크리트 덩어리라는게 삶이 무의하게 느껴질때가 있음

  • 25.05.04 00:53

    공감
    그치만 모인돈을 보면 행복해서 모으는 것 자체를 목표로 생각하고 있어
    대신 이자 받은건 꼭 보상으로 씀 ㅋㅋ 그럼 재밌더라고

  • 25.05.04 01:01

    나도 ㅋㅋㅋㅋㅋ 이율 높은 적금 찾아서 들고 일년동안 따박따박 부었더니 이자 13만원 나오더라 ㅋㅋㅋㅋㅋ

  • 25.05.04 01:02

    엘베 대신 계단으로 올라가면 수명 30초 늘어난다 < 이걸 볼 때랑 비슷한 느낌인걸까 계단 올라서 늘어난 수명을 계단 오르는 데 쓰는 거 같은..
    물론 단순히 시간이 맞교환되는게 아니고 남은 시간을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뭐 그런 거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살기 위해 돈을 버는데 그 삶을 다시 돈버는데 쓰고있는듯한 느낌

  • 25.05.04 01:46

    와 이 비유 딱이다

  • 25.05.04 02:18

    공감

  • 25.05.04 01:03

    그나마 이자 높은거 예금 들어서 거기서 60나와가지고 패션금반지 두개함 진짜 뭐때문에 돈모으고 불리는지 좀 현타와..뭐 글타고 난 다모으진않고 월급 60퍼는 걍씀..

  • 25.05.04 01:15

    참 인생이란ㅠㅠ

  • 25.05.04 01:21

    무슨 기분인지 알 것 같음

  • 25.05.04 01:42

    나도...나만의 공간..그런것도 아니라 이 수많은 콘크리트 덩어리들 사이의 저 작은 공간 하나를 사기 위해서 이렇게 아등바등 살고 있는걸까 하는 생각 많이함..

  • 25.05.04 01:47

    난 쓰기위해 저축하는데....ㅎㅎㅎㅎ

  • 25.05.04 02:58

    이자 몇만원 더받겠다고 아득바득 이율 비교해서 쪼끔이라도 높은데 들어놓고 걍 뭐 하나 사는데에 3-4만원 쓰는 내자신 보면 ㅈㄴ이상하고 뭐하는거지 싶음ㅋㅋㅋㅋㅋㅋ

  • 25.05.04 03:05

    그런 의문들이 모여서 시스템의 이상함을 감지하고 사회가 바뀌어가는거겠지

  • 25.05.04 03:18

    ㄹㅇ이해감..

  • 25.05.04 03:20

    무슨 기분인지 알아.. ㅠㅠ
    월 50만원 안쓰고 아끼고 소중한 돈 매달 적금 넣어서 만기때 보면 600만원에 이자 몇만원 ... 매달 여러 사정이 담긴 50만원이 모여서 피같은 돈 600만원이 됐는데 남은건 허무함뿐 이걸로 내 집마련은 어림도 없지

  • 25.05.04 05:45

    그래서 하고싶은 일하면서 돈 벌어야하고 내가 적정선에서 쓰고싶은건 쓰고 그래야함...

  • 25.05.04 06:27

    ㄹㅇ 하지만 돈이 없으면 그것조차 하질 못하는걸....

  • 25.05.04 07:21

    그렇게 쫌쫌따리 모으다 보면 자산이 생기더라

  • 모아서 불리는 그 자체가 너무 재밌어

  • 오 맞아 사무실에서 잡담하다가 세금 다 해결된 아무문제 없는 2천만원이 생기면 뭐할거냐 질문에 즉답으로 저금해야지 대답한다음에 그럼 2억이면? 에도 저금이라고 대답한 다음에 나자신에게 실망했어. 2억이나 생겨도 바로 떠오르는게 저금이라니 이렇게 욕망이 거세된 삶을 살고있었단 말이야? 내 자신에게 실망함. 그래서 내가 뭘 하고싶었나 좀 더 생각해보니까 뼈도 맞추고싶고 도수치료도 받고 싶고 헬스PT도 끊고싶고 하고싶은거 열몇가지도 떠오르던데 이 모든걸 평소에 다 수면밑으로 가라앉히고 오직 돈을 벌자 돈을 모으자는 목표하나만 보고 살고있다니 싶어서 좀 현타옴

  • 25.05.04 09:17

    돈 쫌 아낄라고 당근 열심히 찾아보는데
    뭐 마트 한번 가면 10만원 금방 훅 나가는거
    이런걸까…;;요새 당근하면서 현타 많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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