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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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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아래
고추말리기
★...처서를 일주일여 앞둔 17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 농촌들녘에서 한 농민이
활짝 핀 해바라기 아래에서 고추를 말리고 있다./연합
★...이웃 일본에선 섭씨 40도가 넘는 유례 없는 폭염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국내에도 17일 낮 최고기온이 30∼35도로 예상되며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발령돼 있다. 폭염경보는 살인적인 더위로 인해 평상시보다
사망자 수가 50% 이상 증가할 수 있음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18일 오후부터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한두차례 내리면서 더위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지겠만, 모처럼 주말 날씨가 맑으려나 기대했던 이들은 실망이 클 듯. 정희정기자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7일 오후 경기 양주시 장흥면 송추계곡으로 물놀이 나온 한 가족이 바위 밑으로 떨어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양주/강창광 기자
17일 대구의 낮 기온이 36.2도까지 상승하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지역별 기온을 보면 대구와 경북 영천이 각각 36.2도를 기록하고 있고 경남 합천 35.7도,
경북 의성 35.0도, 경남 거창 34.7도, 전남 순천 34.0도, 서울 31.7도 등을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늘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고 있다"며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기중 습도가 크게 상승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불쾌지수가 80을 웃돌고 있다.
불쾌지수가 80이면 절반이, 83이면 전원이 불쾌함을 느끼게 된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열지수가 최고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열지수가 최고 41도 이상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측될 때 각각 발표된다. 폭염특보
발효기준의 하나인 열지수는 날씨에 따른 인간의 열적 스트레스를 지수로 표현한 것으로 온도와 습도를 주요 요인으로 하는 공식에 따라
산출된다. 주말인 18일에는 중부와 경북지방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울과 경기부터 한두차례 비가 오겠으며 호남과 경남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 늦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린 17일 오후 경기 양주시 일영유원지에 모꼬지를 온 동국대 국어교육과 학생들이 냇가에서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8월 들어
서울, 인천 등 경기와 강원 지방은 하루도 비가 오지 않은 날이 없었다. 천둥, 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기습적인 폭우는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쏟아졌고, 8월 상순이면 찾아오는 폭염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 여름을 즐기기 위해 조성한 해바라기밭이 강풍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가지가 부러지고 꽃이 떨어지면서 처참한 몰골을 드러내고 있지만 하늘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집중호우의 먹구름이 옮겨오고 있다.
여름이 제대로 기를 펴보지도 못한 채 시간은 어느덧 입추를 넘기고 있다. 사진·글 윤운식 기자
★...서울 용상
국제 업무 지구에 최고 620 m(150 층 안팎) 높이의 초고층 건물이 건립된다. 이와 함께 서부 이촌동 일대에는 중국 상하이ㆍ톈진을
오가는 국제 광역 터미널과 경제ㆍ문화 기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는 제18차 도시ㆍ건축 공동 위원회에서 용산 철도 정비창 44만
2000 ㎡와 그 남쪽의 서부 이촌동 12만 4000 ㎡를 합쳐 56만 6000 ㎡를 통합 개발하는 내용의 용산 국제 업무 지구 특별 계획 구역
변경안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연합
★...낮은
참여율 때문에 일부 대학에서 후기 학위수여식이 폐지되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가 축제로 승화 시켜 호응을 얻고 있다. 건양대 김희수 총장은
17일 교내 콘서트홀에서 열린 후기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 310명 개개인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식전행사로 재학생들의 축하공연,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장에는 졸업생들의 캠퍼스 생활을 담은 사진들로 꾸며진 학과별 ‘추억의 거리’(Memorial Street)도 만들어
졸업생들이 지난 4년을 회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측은 이날 졸업식 행사를 촬영한 동영상을 CD에 담아 졸업생들에게 보내기로 했다.
졸업생 이재훈씨(26)는 “후기 졸업식이라 기대도 안하고 사진만 찍고 귀가하려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축하공연으로 꾸며져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한반도
최고의 청정수역’으로 알려진 경남 통영시 한산면 추봉리·예곡리 앞바다가 적조 때문에 검게 변하자 15일 오후 통영시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시청 적조 방제선이 바닷물에 황토를 뿌리고 지나가자 그 뒤로 한 어민이 배를 몰아 황톳물이 붉게 번지도록 돕고 있다. 황토는 적조 현상을
일으키는 바닷속의 영양물질과 플랑크톤에 달라붙어 함께 가라앉는 구실을 한다. 통영시 한산면은 많은 주민들이 양식어업을 하고 있다. 강호철 면장은
“적조 상태가 어떻습니까?”라고 묻자 “적조와 벌이는 전쟁은 지금부터요!”란 말만 남긴 채 바다로 향했다. 이곳에서 쥐치와 돔을 키우는
김동우(70)씨는 “새끼손가락 크기의 치어 때부터 정성스레 키워 왔는데…”라며 울먹거렸다. 한순간에 숨져 가두리 양식장에 둥둥 떠오른 손바닥만
한 쥐치와 돔을 그는 안타깝게 어루만지고 있었다.통영/김봉규 기자
★...적조경보가
계속되고 있는 16일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앞바다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방제선이 황토를 뿌리고 있다. 지난주 적조경보가 발령된 이후 통영
일대에서는 23만 마리 이상의 양식 물고기가 폐사했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을 3일 앞둔 16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왼쪽)과 박근혜 전 대표(오른쪽)가 마지막 합동 TV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KBS홀에 들어서고 있다. 양 캠프는 이날도 하루 종일 이 전 시장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땅 차명 보유 의혹을 놓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을
벌였다
★...기네스
세계기록회사 우서옹(왼쪽)대표가 15일 평양 5.1경기장에서 10만명이 참여하는 북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인 '아리랑'이 세계적으로 가장 큰
집단체조와 예술공연으로 인정한 기네스 세계기록증서를 송석환 문화성 부상에게 주고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16일 신한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에서 한 여행객이 환율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국내외 금융시장을 강타하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환율은 직전 거래일(14일)보다
13.8원 급등한 달러당 946.3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3월 14일(946.3원)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청과매장에서 무더운 날 가을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빨간 햇 사과가 출시되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사과는 알카리성 식품으로 비타민C와 나트륨, 칼슘이 풍부하여 무더위에 지친 체력 회복과 함께 긴장을 풀어주는 진정효과가 있어
열대야로 인해 잠 못드는 여름 숙면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서울=뉴시스】
★...17일
오전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은 고객들이 굴비를 봉지에 가득 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품질에는 문제가 없으나 약간의 상처가 있는 굴비를 고객들이
직접 마릿수에 상관없이 한 봉지에 가득 담아갈 수 있으며 한 봉지에 9천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백남준 이우환 선생이 중국 미술계에 미친 영향은 큽니다. 하지만 중국 미술계는 한국 젊은 작가들의 이름을 잘
모릅니다. 한국 미술계가 중국의 젊은 작가들을 많이 알고 있는 것과 반대 현상이죠. 한국 미술계가 중국에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대목입니다.”
한중 수교 15주년 기념전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찾은 판디안(범迪安·52) 중국미술관장은 16일 한국 미술계에 좀 더 활발한 중국 진출과
교류를 주문했다.
판 관장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미술기획자이자 평론가. 2005년 미국의 국제적인 미술잡지 ‘아트앤드옥션(Art
and Auction)’이 선정한 ‘세계 미술의 영향력 있는 50인’에 뽑히기도 했다.
17일∼10월 7일 경기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전은 ‘부유(浮遊)-중국 미술의 새로운 흐름’. 중국 현대미술을 이끌어갈 유망주 50인의 그림 사진 조각 설치
비디오작품 130여 점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국 현대미술전이다. 교환전인 한국 젊은 작가들의 전시는 9월 7∼28일 베이징(北京)
중국미술관에서 열린다.
일시 2007년 8월
21일~ 8월 23일 매일8시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연출/안무 José Besprosvany 단체 José
Besprosvany 출연 Daniela Luca, Julio Arozarena or Jipe, Thierry Bastin, José
Besprosvany 문의: 031-238-6496
서로 다른 것들의 오묘한 조화, 그 안에서 흐름을 놓치지 않고 밀도
있게 극을 끌고 가는, 탄탄하고 질긴 보이지 않는 끈. 다소 적나라한 표현을 빌자면, 이 공연은 분노할 만큼 흥미롭다.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의 이야기는 마리아 칼라스의 고혹적인 음색을 따라 흐르고, 미군 해군장교 핑커톤은 그에 맞춰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도 않은
힙합 춤을 춘다. 무대 뒤쪽엔 미국의 권력을 암시하는 분절된 이미지들이 겹쳐지고 나비부인은 일본의 분라꾸 인형처럼 다른 무용수에 의해 조종된다.
한편 이 공연의 연출가이자 안무가는 무대 구석에 앉아 그들을 무심히 지켜보는가 하면, 심지어 종종 끼어들어 무언가 지시를 내리기까지 한다.
2007 수원華城국제연극제의 공식초청작 <나비부인>은 이렇게 꽉 채워진 상상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휘어잡는다.
★...전남 여수시민들이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다.
5년 전 유치 실패의 아픔을 이겨 내고 재도전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정부와 경제계도 다양한 국내외 유치활동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11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여수가 오뚝이처럼 일어서길 기대한다.
★...15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동남쪽으로 148km 떨어진 해저에서 리히터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450명이 숨지고 1500명 이상이 다쳤다.
진앙에서 가까운 이카에서는 교회에서 예배하던 교인 200여 명이 매몰되는 등 피해가 컸다. 이카 시내의 건물들이 무너져 내리면서 자동차가 잔해에
깔려 있다.
★...앙겔라
메르켈(왼쪽) 독일 총리가 16일 시그마 가브리엘 환경부 장관과 함께 배를 타고 북극에 있는 덴마크령 그린란드섬 일대 빙하를 둘러보고 있다.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메르켈 총리는 기후변화 대책과 관련, 독일과 덴마크 간 쌍무 현안 및
유럽연합(EU) 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린란드로이터연합뉴스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시에나의 캄포 광장에서 열린 코르사델팔리오 경마 대회에서 Jonatan
Bartoletti(왼쪽)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Jonatan Bartoletti는 이날 경주에서 우승했다. 이 경마 대회는 16세기 부터
매년 7월 2일, 8월 16일 열리며 기수들은 안장 없이 말을 타고 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라크에서
전차장으로 복무하다 퇴역한 전(前) 미해병대 2등중사 니콜라스 포파디치(샌디에이고 거주)가 해병대 엠블럼이 박힌 의안을 착용한 모습. 15일 뉴
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촬영. 포파디치는 이라크 팔루자에서 대전차 로켓포에 맞아 오른 쪽 눈을 잃고 왼쪽 눈의 시력 대부분을 잃었다.
(AP=연합뉴스)
★...남방장성의
중심이라 할 펑황(鳳凰)에는 고성이 이어져 있는데 그 위에서 조훈현-창하오(2004년), 이창호-창하오(2005년)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의
착수에 맞춰 소림사 무동들이 고성 위에 마련된 넓은 바둑판 위로 날아가 흑백의 바둑돌 역할을 했다. 소수민족인 묘족들의 민속 행사도 이어졌다.
올해 9월 9일엔 한국의 이세돌 9단과 중국의 뤄시허 9단이 이곳에서 특별대국을 펼친다.
★...낚시사이트
디지털바다낚시의 디낚갤러리에 ‘가자낚시’님이 '사랑하는 것은'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사진이다. 고양이가 개의 품 안에 머리를 파묻고 있는 모습이
사진에 담겨 있다. 견묘지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사이가 좋아 보인다. ‘가자낚시’님은 "개와 고양이가 날마다 잉꼬처럼 사이가 좋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www.dinak.co.kr/photo/photo_popview.php?num=2163
★...마이클
더글러스의 아내인 캐서린 제타 존스가 최근 영국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내가 누드 신을 촬영 하지 않은 이유가 누드를 해야만 하는
제대로 된 대본을 만나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가 망신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 학력 위조는 아니더라도 경력 위조급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사랑의 레시피'라는 제목으로 개봉되는 '노 레저베이션즈(No Reservations)'의 스타 캐서린
제타 존스는 지난 1990년 아라비안 나이트를 소재로 한 프랑스의 액션 판타지 코메디 영화 '천일야화(Les 1001 Nuits)'에 출연한 바
있는데 이 영화에서 몇 차례의 누드 신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설의 셰헤라자데 역할을 맡은 그녀는 '스타'지가 게재한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자주 등장했다. 이 사진의 모습이 캐서린 제타 존스의 안목으로는 누드가 아니고, 스타지의 관점에서는 누드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