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윙의 올바른 톱 자세에 대한 논쟁은 몇 년간 계속되어 왔다. 잭 니클로스와 존 델리와 같은 플레어들은 팔꿈치가 밖으로 벌어지는 자세로 스윙하고 이에 반해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로라 다아즈와 같은 플레어들은 팔꿈치가 몸에 가깝게 붙인 채 스윙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들 모두 휼륭한 스윙을 구사하는 것을 보면 두 가지의 방법 모두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렇지만 Bentley Kinetics에 의해 개발된 Kinetic Vest를 이용한 PGA투어 프로들의 생체역학적인 연구에 의하면 flying elbow자세는 페이드 구질의 결과를 낳고 몸에 가깝게 유지된 팔꿈치는 드로우의 구질을 낳는 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슬라이스 때문에 고충을 격고있거나 강한 드로우 샷을 구사하고 싶은 플레이어라면 오른쪽 팔꿈치에서 해답을 찿아야 한다. 오른쪽 팔꿈치가 밖으로 향하도록 하면 오른쪽 어깨 또한 하늘을 향해 들어올려지는 경향이 생기며 이는 다운 스윙 때에 오버 더 톱의 스윙을 만들어내는 원인이 된다. 불행스럽게도 많은 골퍼들은 종종 이와 같은 오버 더 톱의 동작을 고치기 위해 오래 지속될 수 없는 여러 종류의 보완 동작을 이용한다.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톱 자세에서의 잘못된 어깨의 기울임과 오른쪽 팔꿈치의 자세를 없애야 한다.
슬라이스를 없애고 드로우 샷을 생성해내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오른쪽 팔꿈치의 자세는 셔츠의 오른쪽 박음질 부분 바로 위, 혹은 안쪽에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은 위치에 오른쪽 팔꿈치를 유지하면 척추의 기울임과 평행인 상태에서 어깨가 회전되기 때문에 다운스윙 때 클럽을 인사이드로 떨어트릴 수 있게 되며 이는 최고의 힘과 제어력을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 된다.
이 말은 오른쪽 팔꿈치를 몸의 오른쪽에 완전히 붙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톱 자세에서 어깨의 회전을 조여주고 왼쪽의 팔이 뻣어나가면서 오른쪽의 팔이 아웃으로 밀어주는 효과가 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스윙은 자연스럽게 인-아웃으로 스윙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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