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실버세대의 통신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효(孝) 요금제를 내놓았다.
‘효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의 KT 유선전화 고객이 자녀의 유선전화 또는 이동전화로 통화할 경우, 통화료를 최대 30%까지 할인해 주는 요금제다.
가입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KT 유선전화 주택용 가입자(약 92만명)다. 가입자의 자녀 또는 자녀 배우자 명의의 KT 유선전화와 KT 이동전화(KT-PCS)를 착신 회선으로 지정해서 신청하면 된다. 가입비 등 별도 비용은 없다.
신청 방법은 대상 고객과 그 자녀가 가족임을 증명하는 서류(호적등본 등)를 가지고 가까운 KT 지사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에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또 본격적인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KT는 ‘U-헬스’사업에도 적극적이다.
그중에 ‘u-혈당관리’는 전화망을 통해 당뇨환자가 혈당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당뇨환자가 전화망을 통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혈당 측정기기로 혈당을 측정하면 자동으로 혈당데이터가 U-헬스센터에 저장된다. 저장되면 바로 문자 메시지로 전송된다. 한달에 한번 측정된 혈당 데이터를 정리해 우편으로 발송해 줘 당뇨환자들은 체계적으로 혈당관리를 받을 수 있다.
u-혈당관리 서비스 문의는 해당사이트(healthcare.bizmeka.com)를 방문하거나 전화(02-752-1747)로 연락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이밖에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KT가 제공하는 고객방문처리 서비스도 유용하다. 노인, 장애인 등 KT 플라자(구 전화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KT 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서비스를 접수 처리하는 제도다.
대상 고객은 65세 이상(1942년1월 이전 출생자) 노인 및 장애인이다. KT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 신규, 명의변경, 복지통신 신청 등 고객센터(100번)에서 전화로 처리가 어려운 업무에 대해 방문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방문처리를 원하는 고객은 국번 없이 100번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