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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며
“성실은 하늘을 움직인다고 믿는다”
황우석 박사의 이 말처럼 TOEIC 역시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성실성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1,2달 만에 900 돌파 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900을
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워낙 기초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 만큼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900을 넘었는데, 제 경험으로 말씀 드리기 이전에 공부하면서 여러
고수분 들에게 물어보고 주위에서 공부하시는 분들 지켜보고, 나서 얻은 결론은 결국
하루하루 묵묵히 공부하고, 시험 꼬박꼬박 보고 또 주변에서 공부 하시는 분들 가운데
고수 분들의 공부 방법도 참조하면서 공부 하다 보면 900은 결코 넘지 못할 점수는
아니란 사실이었습니다.
우선은 아직 저도 원하는 점수에 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기를 쓴다는 것이 조금 부
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이제 갓 900을 넘어선 입장이긴 하지만 이쯤에서 한번 정리를
하고 이제 막 TOEIC을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몇 가지 당부드릴 말씀을 중심으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Ⅱ. 200 TO 900
1. 600 넘기 전까지
사실 처음에 실전시험을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TOEIC이 뭔지도 모를 때 학교
에서 단체로 응시하는 모의시험을 봤었는데, 그때가 02년도 였습니다. 시험 보고
결과는 RC/LC 따로따로는 기억나진 않고 합쳐서 나온 점수는 220점 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가히 신이 포기한 점수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때 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졸업 요건이 550이었으니깐 “공부하면 되겠지?” 하고 생각 하고 주
변에 아는 어떤 형한테 물어봤었죠.
”어케 하면 TOEIC 점수 올릴 수 있을까?” 하고 물었는데 그 형 대답 왈!
“30만원만 준비해라~”
30만원의 용도는 TOEIC 10개월치 접수비 였습니다…..ㅡ.ㅡ;
멍청한 전 그 말 곧이 곧 대로 듣고 방학 때 노가다 해서 번 돈 가운데 30만원을
고스란히 통장에 넣고서 꼬박꼬박 시험 보기 시작 했었죠. TOEIC 교재하나 사지
않고서 말이죠. 하긴 그땐 김대균 씨가 누군지 이익훈 씨가 누군지TOEIC 교재가
뭔지 전혀 알지 못했고 오로지 학교에서 가르치는 회화수업 열심히 따라가고 교양
과목 영어 열심히 들으면 자연히 되는 줄로 알았습니다.
헌데… 470,320,420,350…. 거짐 6번정도 400대와 300대를 오르락 내리락
널뛰기를 했던 듯 싶습니다. 그때 통장에 넣었던 30만원 다 쓰도록 나온 최고점수
는 505점 이었습니다.
2. 600을 넘기면서 (TOEIC 공부 시작하며 )
처음 이은식 선배님 수업을 듣기 시작한 것은 작년 1,2월이었습니다. 말로만 듣
던 수업이었지 실제로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알고 지내던 형 한명이 같이 듣자
고 권유를 해서 문법과 실전을 한꺼번에 들었죠.
사실 주변에서 여러 사람들 얘기 많이 들으면서 강의 내용에 대한 면이나 강의
스타일에 대해서 많이 궁금했었는데, 실제로 들으니 그저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강의 자체에 대한 놀라움도 놀라움이었지만, 그보다 제가 더 매료 당했던 부분은
그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너무나도 Dynamic해보이는 모습과, 빠
른 템포의 선배님 강의를 열심히 쫓아가며 부지런히 적는 손놀림. 정말이지 TOEIC
시험에 거금 30만원 꼴아 바치는 동안 한번도 진심으로 TOEIC에 열의를 쏟아 부어
보지 않았던 제 자신이 한심스러울 따름이었습니다.
함께 공부하던 형과 전 그때 문법 반 복습하는데 4시간 가량을 썼고, 실전 반 복
습하는데 4시간 가량을 썼고- 실전 반 문제 풀면 그날 20문제 가운데 10문제 이상
맞추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3,4월 달엔 선배님께서 영작 반 모집한다고 해서 함께 공부하던 형과 부
랴부랴 단어 외우고 한 2일정도 날밤 새서 영작 반 시험 치렀습니다. 결과는 운 좋
게도 합격이었고, 그때 영작 반에 들어간 후로 그곳에서 영어의 참 맛을 알게 되었
습니다.
영작 반에서는 하루 1시간 반 수업이 저의 하루 일과를 차지했습니다. 아침부터
숙제하고, 발표준비하고, 단어 외우면서 수업 기다리고 수업하고…
영작 반 수업은 제가 영어를 공부하는데 있어 일종의 돌파구였습니다. 평소 궁금
해 하던 모든 것을 1시간 반 동안 해결하려 애썼습니다. 질문하고..또 질문하고....
수업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또 궁금한 게 생겨나고, 어찌나 궁금한 게 많았던지
완죤~히 밑바닥부터 죄다 궁금하고 모르는 것 천지였고, 그렇게 질문하고 선배님
께서 답변해주신 내용을 통해 영어에 대해 하나하나 정리해 나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작년 5월달에 TOEIC 시험 보고 나온 결과는 RC 310/ LC 315여
서 625점 나왔습니다.
3. 800을 넘기까지
TOEIC을 공부하는데 한가지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게 하나 있습니다. LC 공부
가 바로 그것인데, 전 LC 공부를 작년 여름에 시작 했습니다. 함께 영작 반 생활했
던 분들과 함께 어학실에서 부지런히 공부 했습니다. 큰소리로 따라 읽는 것이 영어
공부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선배님께서 하셔서 모두들 부지런히 어학실에서
읽었습니다.
혹시 이거 보시면서 저를 기억 하실 분이 계실 는지도 모르겠네요. 작년 여름에
한창 어학실 떠나갈 듯이 떠들어 대곤 했는데…그땐 그날 아침에 수업 들었던 실전
반 문제 20문제를 아침부터 어학실 문 닫을 때 까지 읽었습니다. 1문제당 정확히
체크 해가면서 20번씩 읽었는데, 이게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게 보통 일이 아
닙니다.
천천히 한 단어 한 단어 읽으면서 머리 속에 의미를 새기려 노력했고, 한번읽고
나면 종이로 지문 가리고 다시 한번 한국말로 저 스스로 에게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그렇게 한 지문을 20번씩 읽어서 10문제를 읽으면 오전시간이 다 끝나고 몸에
힘이 촤악~ 빠집니다.
다시 점심 먹고 쉬었다가 나머지 10문제를 부지런히 읽으면 또다시 배가 고파
집니다. 처음엔 기운 빠지고 머리에 현기증까지 나기도 하고.. 조금 쉬었다가 다시
읽고.. 그날 배운 실전 반 20문제는 어떻게 해서든지 문제당 최소 20번 이상은 읽
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복습하는데 걸리는 시간만 최소 4시간 이상 이었습니다. 어쩔 때는
5시간 걸릴 때도 있었습니다. 이거 보시면 “ 너무 오바한 거 아냐?” 하고 말씀하실
분 계실 런 지도 모르겠지만, 공부하는데 이 방법 이상 좋은 건 없는 듯 싶습니다.
이 부분은 아래서 조금 후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여름을 보내고 작년 9월달 시험에서 725점을 맞았고, 10월달 시험에
서는 865점을 맞았습니다. 이때 865점이 나왔을 땐 정말로 꿈만 같았고 며칠 동
안은 밥먹지 않아도 마냥 행복하고 하루하루를 들뜬 기분으로 살았습니다. 이 865
점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족쇄처럼 절 괴롭히리란 생각을 그땐 눈꼽 만치도 하지 못
했죠.
4. 800대에서 900을 넘는 동안
부지런히 갈고 닦은 내공의 힘으로 800대에는 진입했지만, 그 이후 900 넘기
까지는 무척이나 달갑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정말이지 그때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그때는 정말로 저…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800대에 진입했다는 도취감 과, 행복감에 젖어서 제 진정 목표인
900대 진입은 제 눈에서 멀어진 듯 했습니다.
그 이후로 시험 볼 때 마다 점수는 당체 오를 생각을 안하는 겁니다. 어느 순간
부터는 공부를 해도 점수는 그대로고…특히나 듣기가 안돼서 듣기만 공부 해대는
데도 점수는 오히려 떨어지기까지 하고…
날마다 밤에 집에 가는 길에 땅보고…하늘보고…
”내가 뭣하는 짓인가?”,” 내 머리는 왜 이렇게 멍청한 건가..?”
그만 때려 치고 자파 졌던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이왕 시작 한거 900은 넘겨야 하지 않어? 힘내고 조금만 더 공부해 이?’
‘흐이그~ 미련한 자식.. 그만 때려 쳐! 그만큼 했으면 할만큼 한거 아니냐? 800
넘었으면 됐지 그깟 숫자 놀음 900 넘기려는 게 네 욕심 아냐? 이제 그만 접어라!’
항상 이 두 가지 생각이 머리 속에 공존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800대에 진입
한지도 8개월 가까이 돼가던, 올해 여름에 다시 한번 맘 꽉~ 다잡고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여름엔 다시 영작 반을 하면서, 새벽 6시 30분까지 학교 와서 영작 반 수업
하고,바로 이어서 실전 반 수업 듣고, 바로 어학실 가서 듣기 공부하고, 오후에는
단어공부하고, Part 7(독해) 스터디 하고, 저녁 먹고서는 다음날 영작 반 발표 조모임
하고, 밤에는 RC공부하고, 버스타고 집에 가고…. 거의 하루 죙일~ TOEIC만 뒤져라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8월시험에서는 제가 평소에 어려워하던 LC가 잘 풀렸는데, 시험장을
나서며 기분이 꽤 괜찮았습니다. 잘하면….정말이지 잘하면 넘을 것도 같다는 생각
이 들더군요. 그리고 예상했던 바대로 900을 살짝 넘은 LC 470/RC 440 이 나왔
습니다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점수를 확인 했던 후 5초동안의 기분은…
World Cup에서 축구 선수들이 한골 넣었을 때의 기분을 이렇게 묘사하더군요.
“ 그때의 행복감은 대통령 직을 준다 해도 바꾸지 않을 기분입니다” 라구요.
그때의 제 기분도 이 말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도 꾸준히 시험은 보려 하고 있고 지난 9월달에도 시험을 봤는데
오히려 LC와 RC점수가 바뀌었더 라구요.
Ⅲ. TOEIC 공부방법 및 교재
전에 어떤 선생님이 예전 영어 공부 방법을 말씀해 주시더군요.
(아마도 80년대 후반이나 90년대 초반의 공부방법 이었던 듯 하네요.)
“구르마 끌고, 바퀴벌레 잡고, 그담에 토끼풀 뜯어 먹는다.”
(GRAMMAR 공부하고 VOCABULARY 공부하고 TOEFL 공부한다)
이 부분은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적긴 했습니다만, 비단 저 혼자 생각하고 결론 내린
면을 적은 것은 아니고, 공부하면서 주변에 여러 고수분들의 의견을 모아봤다고 해도
틀린 건 아닐 겁니다.
1. 문법
문법에 대해 머리 속에 제대로 체계가 잡혀 있지 않은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문법 공부 시에는 문법만 따로 법조문 달달~ 외듯이 암기위주로 공부하
시는 것 보다는 예문을 중심으로 보시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정 이해가 안 가는
문법이 있다면 관련 예문을 외우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란 생각이 드네요.
전 처음에 중학교 때 보던 성문 기초 영문법 ( 왜 그 초록색 있져?) 집에서 찾아
서 품사 편 끝내고 형식 나누는 거 보던 중에 결국 포기한적 있습니다. 혼자서 공
부하려니 여간 따분한 게 아니 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선배님 수업 들으면서
“깔쌈 TOEIC” 으로 정리 했었죠. 물론 지금도 문법적인 면에서 애매한 부분이 생
기면 그때 정리했던 깔쌈 문법 찾아봅니다.
문법서는 한번 봐서 끝내는 것보다는 1,2번 정독 하시면서 정리하시고, 공부하
다가 헷갈리는 문법 나오면 그때그때 해당부분 찾아서 다시 상기시키면서 공부해
나가는 게 좋습니다.
2. 단어
간혹 따로 단어 공부 없이 RC문제 풀이하시면서, 옆에 영한사전 두고 수십 번이
고 단어 찾으면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물론 저도 경험했습니다.) 그것보다는
TOEIC 본격적으로 공부하시기 전에 어휘집 한권 정도 따로 공부해 두시는 게 좋
아요.
고수분들에 의하면, TOEIC 막 시작하신 분이라면 바로 실전 문제풀이 들어가는
것 보다는 1~2달 정도 워밍업 기간을 두시는 게 괜찮다고 봅니다. 이 워밍업 기간에
문법책 한권과 어휘집 한권을 3번정도 정리 하는게 좋습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텅빈 자동차 기름통에 2천원어치 기름 넣고 조
금 달리다가 다시 2천원어치 기름넣고 달리는 사람은 없잖아요. 대개는 5만원어치
기름 넣고 또 다시 그때그때 부족하면 보충하고 그렇게 하잖아요. 부족하지 않을
만큼의 재원은 확보해둔 상태에서 목적지를 정하고 계획을 세워서 출발 하시는게
현명한 길인 것 같네요.
추천해 드릴만한 어휘집은 이미 선배님 수업 들으신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E-VOCA”가 좋습니다. 천천히 부담 없이 보셔도 3주~4주면 한번은 볼 수 있어요.
또 두번 째 볼 때는 2주정도, 3번째 볼 때는 1주일 정도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TOEIC 크래커 (김정기 저)” 라고 영작 반에서 보던 어휘집인데, 저
같은 경우에는 이거 보고 나서 어휘력이 많이 보강 됐습니다.
3. LC
LC는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무지! 엄청! 허벌! 나게 저를 애먹이던 부분이
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가 지금은 LC 고수가 됐다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항상 300대 후반과 400대 초반에서만 맴돌다가 470까지 간신히 끌어올린 경험을
토대로 아는 한도 내에서만 말씀 드립니다.
(1) 큰소리로 따라 읽으세요.
이것이 ECHOing이든 SHADOWing이든 상관 없습니다.(참고로 ECHOING
은 문장단위로 들은 후에 찍찍이 정지시키고, 그 문장 말로 말하는 것이고,
SHADOWing은 찍찍이 들으면서 그 속도에 맞춰서 입으로 계속 쫓아가는 것
입니다.)
이걸 로 효과 본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다른 카페나 TOEIC 공부 방법에
서 수기 읽어보세요. 아마 충분히 절감하실 겁니다. 근데 이게 처음엔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성우가 말하는 속도를 말로 쫓아간다는 게, 영어를 말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버벅 거리기 일쑤고, 그러다 보면 짜증도 많이 나요. 그렇지
만 2주정도 부지런히 훈련 하다 보면 익숙해집니다.
조오기~ 아래 먼저 수기를 남기신 LC 만점(495점)의 소유자, 미카엘님은
집에 오가는 버스 내에서도 열심히 이어폰 꽂고 다른 사람 시선 의식 하지 않
고 입으로 중얼중얼 거리곤 하셨습니다.(집이 같은 동네라 함께 다녔습니다.)
(2) LC 공부는 도서관에서 귀!로 하는 게 아니라 어학실에서 입!으로 하는 겁니다.
① 외국에서 공부한 경험 있으신 분
② 영어/영문과 출신이거나 카투사 출신이신 분
③ 그외 어려서 부터 영어를 사랑해 오신분
위의 3가지 경우에 해당사항이 없으신 분들은 특히나 도서관보다는 어학실
내지는 본인이 시끄럽게 말할 수 있는 장소를 채택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
다. 위의 3가지 경우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이미 입으로 하는 영어를 경험 하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굳이 따로 LC공부를 하지 않아도 고득점대 를 유지할 수
있는 거지요.
(3) Part별 공부
파트별로 공부 하시는 것도 염두해 주세요. 결국 TOEIC은 영어 공부이기도
하지만, TOEIC 특유의 성향으로 특성화된 시험입니다.
우선 기본 교재 하나 선택하세요. 전, 토마토를 봤습니다. 지금껏 “토마토LC”
교재가 좋다는 분들을 별로 만나보지 못했으므로, 이걸 추천해 드리긴 좀 꺼려
지는군요.
다른 고수분들의 얘기를 두루~ 살펴 들은 결과, “E-TOEIC” 이나 저번에
선배님께서 강의하신 "해커스"(해커스 는 문제 엄청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정도를 기본교재로 삼으시는 게 좋겠네요.
그리고 다른 실전 교재로는 “TOEIC은 내밥”( 10회분 LC모의고사 묶어진
거 있어요) 보세요. 저도 “토밥” 은 질리게 들었습니다. 한권 더 추천해드리자
면 “LC모질게 풀어보기”(이건 저도 안봐서 잘 모르지만 여러 고수분 들의 평
판이 좋아서..)를 보십시오.
LC교재는 기본교재 1권 + 실전문제 교재 1권 으로 2권정도를 가지고 계속
반복해서 보시는게 좋습니다. Part 5,6과는 다르게 LC는 공부 범위 자체는
넓지 않기 때문에 지식을 습득 하는게 아니라 훈련 하는겁니다.
A. Part 1,2
우선 처음엔 기본 표현들은 귀찮다 생각하지 마시고, 외우세요. 물론
외우는 거 싫으시겠지만, 자신이 틀린 문제 열심히 듣고 입으로 따라서
말하다 보면 자연히 외워집니다. 기본 교재에 정리 돼 있는 Part 1,2 문장
들은 외워 두시는게 나중에 공부하시기 편할 겁니다.
Part 1같은 경우에는 성우가 말하기 전에, 먼저 그림의 전체 특징을 살
펴보고, 머리 속에서 무슨 얘기가 나올지 생각해보는 게 좋습니다.실제
시험에서는 Part 1은 1개 이내로 줄여야 된다고 봐요.
Part 2는 질문을 모두다 듣는 것 보다는 (물론 다 들을 수 있으면 좋겠
지만 그게 안된다면) 앞 부분을 중심으로 듣는 연습을 하세요. 다른 Part도
그렇지만 Part 2같은 경우에는 앞부분을 듣지 못하면 문제 풀기 힘들어집
니다.
또한 한가지 생각 해볼만한 점은 Part3,4 는 모두가
“You are to choose the best answer to each question”임에 반에
Part 2는 “You are to choose the best respond to each question”
이라는 점입니다.
즉, 본인의 생각으로 대답을 하는게 아니라 화자의 대답에 의존해서
답을 고르는 것인데, 잘못 생각하면 이게 답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저게 답
이 될 것 같기도 하고 헷갈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다 듣고 이해하고 푸는 것도 좋지만 약간의 스킬도
필요 합니다. 가령 누구나 알고 있는 스킬을 말씀 드리자면 “유사음 단어
회피”라던가 “I have no idea./Yes but ~/No but~/ It depends ~”
가 답이라던가, 의문사로 시작하는 의문문에 Yes/NO답을 소거하는 방법
등등. 하지만 결국 기본적으로 스킬 적용도 기본기가 바탕이 되어야 가능
하겠죠.
- Part1,2는 비교적 문장이 짧으니, 복습 하실 때는 ECHOing으로 하세
요. 그리고 정 해도해도 안되면? 외우는 것 입니다! 한국인의 강점 중에
하나가 암기능력 아니겠습니까? ㅋㅋ
B. Part 3,4
Part3나 4 같은 경우에는 단어 하나하나를 듣는다는 기분 보다는 전체
흐름을 파악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엄밀히 얘기하자만 이 부분은
순수 듣기 능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질문 내용을 빨리 머릿 속에 담는 과정이 필요하거든요. 평소에 질문을
유형별로 분류해서 정리해두세요. 대개가 묻는 내용이 일정한 범위 내에
있습니다.
Part 3같은 경우에는 “남자는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 “여자는
무엇을 하길 원하는가?”/ “대화가 이뤄지는 장소는?” /“김C는 언제쯤 올
것인가?”/ “여자는 왜 아침에 회사에 늦게 출근했는가?” 등등의 질문입
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따른 대화의 내용도 일정한 상황 내에서 이뤄집
니다. 문제 많이 풀어보시다 보면 처음 푸는 문제임에도 ‘어? 어디 선가 나온
문제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Part4도 물론 주제는 쌩뚱 맞은 사례가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날씨, 안내방송, 기조연설 등등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Part 4에서 유념
하실 점은 문제 읽으실 때 2문제짜리인지 3문제짜리인지 끊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지문이 들리기 전에 2문제짜리인지 3문제짜리인지 우선 파악해야 합
니다. 대개 설명문의 주제, 장소, 목적 등등의 전반적인 내용을 묻는 질문이
먼저 나옵니다. 다시 말해서 그런 문제 윗부분에서 끊으시면 돼요. 그리고
대개가 질문의 답이 듣다 보면 순서대로 나옵니다,
- Part3,4 을나중에 복습하실 때는 찍찍이 들으면서 동시에 입으로 말하는
SHADOWing 이 좋은 것 같아요. 비교적 장문이니깐, 동시에 들으면서
따라 말해보세요. 필요하다면 스크립트 보면서 말하셔도 좋습니다.
4. RC
Part 5,6은 실전 반 교재 위주로 공부했고, Part 7(독해) 공부는 “토마토 Part7”
을 기본 교재로 정리한 후에, 김대균 의 “답이 보이는 TOEIC”을 봤습니다. LC도
그렇지만 Part 7(독해)도 책을 여러 권 보는 것 보단, 한 두 권을 반복해서 여러 번
공부 하시는 게 좋습니다.
(1) Part 5,6
저 같은 경우에는 Part 5,6 이 공부하기 가장 편했습니다. 그저 수업 듣고 복습
하고, 또수업 듣고 복습하고 이런 과정만을 반복했습니다. Part5는 2개 이내,
Part 6은 1개 이내로 틀린다는 생각으로 문제 풀고, 틀린 문제 복습했습니다.
선배님 수업 들으신 분들이라면 이 부분은 대부분 공부방법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 합니다.
(2) Part 7(독해)
제 주변에 보면 RC 고수 분들은 대부분 Part 7(독해) 위주로 공부를 하시는 분
들이많습니다. Part 7(독해) 지문도 위 LC 부분에서 언급해 드린 바대로 많이 읽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건 제 사견인지 모르겠지만, TOEIC의 모든 것이 Part 7(독해) 부분에 응축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Part 7(독해)의 문장 구조도 그대로 Part 5,6에 녹아있고
Part 7(독해)에서 쓰이는 숙어나 표현 어휘도 Part 5 에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조금 더 과장 하자면 LC의 Part 4까지도 섭렵할 수 있습니다. 가장 TOEIC의
유형이나, 상황을 잘 반영해주는 부분이 Part 7(독해) 이라고 생각합니다.
Part 7(독해)는 하루에 지문 5~6개씩 풀어보세요. 문제 풀이 하실 때 는 먼저
네모박스 위에 유형을 먼저 보시고,(report인지 letter인지 article인지) 다음에
박스 내에서 지문의 제목부분 보시고 (대개는 굵은 글씨로 쓰여있습니다.) 그 다음
에 아래에 질문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나서 본문 보면서 답을 하나하나 찾아갑니다.
그리고 문제 풀 때도 답의 근거가 되는 부분에 밑줄을 한번 그어보는 것 좋습니다.
지문을 다 읽는 것 보다 속독으로 쭈욱~쭈욱~ 눈으로 봐 나가다가 답이 되는 부분을
찾아야 합니다. 결국은 속독 능력이겠죠.
전 5,6은 그런대로 많이 틀리지 않았는데 Part 7(독해)에서 항상 펑크가 나는
바람에 RC가 450을 넘어서지 못했었는데, 지난 여름에 Part 7(독해) 스터디 하면서
“답이 보이는TOEIC” 을 공부 하고 난 덕분인지, 9월 시험에서 RC는 470점까지
나오더군요.
5. TOEIC 700점을 위해
사법시험, 행정고시 등의 응시자격 요건으로 TOEIC 700점을 요하기 때문에
이 점수를 목표로 공부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설마 취업을 위해 700점을 목표로 공부하실 분은 안계시리라 믿습니다 ^^)
상당히 오랫동안 점수가 700 이하로 나오시는 분들은 가만히 보면 공부패턴이
일정합니다.
① 시험 응시 후 결과 보고 좌절해서 한번 술 마신다.
② 다음 시험 때까지 Part 5,6 공부한다.
(결과 발표 후 다음 시험까지는 1주일정도밖에 시간이 없습니다.)
③ 다른 공부 하면서 시험결과 발표 기다린다.
④ 1번으로 돌아간다.
위 과정을 되풀이하다 보니 사실 1주일 공부하고 시험 보고 다시 3주동안 공부한
거 다 잊어버리고 다시 결과보고 1주일 공부하고 시험 보는 과정을 되풀이 하는
중에 점수가 계속 제자리에 맴돌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700점이 그다지 높지 않은 점수임에는 틀림 없지만, 그렇다고 1주일 공부하고
나올만한 점수는 아닙니다. 1~2달 정도 다른 무엇보다도 TOEIC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공부할 여력만 있다면 충분히 700은 길지 않은 시간 내에 달성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Ⅳ. 시험 준비
1. 시험 1주일 전
시험 전 7~10일은 정말로 중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800대 중후 반에 계신 분들
은 상당히 신경 써서 컨디션 조절하고 공부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저도 간신히 900
넘은 입장에서 다소 이런 얘기 하는 거 부담되긴 하지만, 주변에 고수 분들의 얘기에
의하면, 시험 일주일 전의 기간은 850점이 900이상으로 가느냐 못 가느냐의 시기
라고 하더군요.
비단 800대에게만 국한되어지는 얘기 이겠습니까? 700점수든 800대 점수든
막판 스파트는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평소 TOEIC 공부는 그전에 다 마치시고, 마지막 일주일간은 단어공부와 문제
풀이로 엄청나게 몰아 붙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체력을 기르는 게 중요해요.
다른 부분보다도 뇌의 체력을 보강하는 시간이니깐, 적어도 2시간짜리 시험을
준비한다면 뇌는 3시간정도 뛸 체력을 비축할 수 있어야 합니다.
평소에는 RC 공부 잘하는 분들이 시험 보고 나면 RC 점수 안나오는 경우,그 이유
가운데 하나가, 실제 시험에서 RC 중간정도 풀다 보면 머리가 띵~ 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에 LC 풀다가 뇌 체력이 소진돼서 그런 겁니다. 42.195킬로미터
뛰는데 35킬로 지점에서 체력 바닥났단 얘기죠.
책상에 오래 앉아서, 2시간 이상 집중할 수 있는 체력 증진하려면, 문제풀이,
문제풀이 문제 풀이 엄~~~~청~~~~나게 하면 됩니다. 틀린 문제 복습 하는
것도 좋지만 복습보다는 푸는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이게 늘상 선배님께서 하시던 말씀이었는데, 전 그 중요성을 늦게서야 절감
했습니다.
2. 시험 당일
(1) 시험 하루 전날은 일찍 주무 세요. 평소보다 1시간정도 일찍 주무시고, 시험
당일은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십시오.우리 뇌는 잠에서 깨고 나서 최소
2시간 정도는 지나야 제대로 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2) 아침은 꼭! 반드시! 절대로! 드시고 가시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시간보다
늦지 않게 학교 9시 이전에 도착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출발
하십시오. 시험장에 허겁지겁 늦게 도착하는데다가, 아침까지 굶고 가게 된다면
상당히 힘들어 질겁니다.
(3) 시험장 가는 도중에는 평소에 자신이 듣던 TOEIC 테이프 하나 찍찍이 에
꽂아서 귀에 이어폰 꽂고 가세요. LC 컨디션 조절하는데 도움 됩니다. 시험장
도착하면 다른 공부 하지 마시고, 그곳에서 들려주는 안내방송에 귀를 집중하세요.
스피커 감각도 LC 문제풀이에 한몫 한답니다.
(4) 시험지 받으시면 우선 Part 3,4 지문 읽으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Part 4 를
100번부터 거꾸로 읽습니다. “Where~” “When” 등으로 짧게 시작되는 지문은
그냥 건너 뛰시고, 시간 관계상 “Why~” “What”등으로 시작하는 질문을 읽으세요.
물론 밑에 보기까지 보시는게 좋습니다.
평상시에 문제별 유형 분류를 해서 착실하게 공부해 두시면 Direction시간에
Part 3,4질문 보시는데 상당히 유리 합니다.
Ⅴ. 마치며
이렇게 적고 나니, 제가 무슨 고시 합격 수기를 쓴 기분이 드네요. 900 넘고 나서 몇
군데 원서에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워낙에 TOEIC 을 많은 분들이 응시하시니 900
점수가 가지는 메리트가 예전과는 달라진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크게 걱정하진 않습니다. TOEIC 점수가 제 스펙에 개관적인 지표
로서 작용하기 이전에 그로 인해 제가 느낀 성취감은 결국 제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
으로 남아있으니.
TOEIC이 영어와 별개의 영역이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결국 900을
넘어도 회화나 영작에는 그다지 큰 두각을 보이지 못한다는 얘기겠죠. 그렇지만 제게
TOEIC 900 이란 점수는 비단, 숫자에 불과한 게 아니라 영어 공부에 있어 심적으로
일종의구심점역할을 해줄것 같습니다.
영어 공부 하면서 느낀바 가운데 하나는
우리는 검은 머리칼!과, 검은 눈동자!를 가진, 한국인!이 한국 땅! 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 이었습니다. 스스로가 자신의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에 위치해 있는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국에는 영어를 공부하는 데는 얼마만큼의 언어적소질을 가졌는냐 에서 출발 한다기
보다는 얼마만큼 자신감을 가졌느냐의 문제로 귀결되어진다고 믿습니다.
이건 조금 다른 얘기입니다만, 2002 년도의 일본의 노벨화학 수상자 다나카씨는
자신이 노벨상을 받을 수 있었던 요인 가운데 하나로 영작 능력을 꼽았습니다. 자신의
논문을 제대로 세상에 알릴 수 있었던 데에는 업무성과를 제대로 반영해줄 수 있는
영작 실력이 단단히 한몫 했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우리나라에 훌륭한 문호들이 많이 계시고 걸출한 문학 작품들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노벨 문학상이 아직까지 나오지 못한 배경에는 제대로 된 영어 실력의 부재와
번역 작업의 미비성이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약간 오바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심지어 우리의 금속활자가 서양의 쿠텐베르그의
그것보다 200년이나 앞섰음에도 그 진가를 제대로 인정 받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도 그것이 차지한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앞으로 취업을 해서 사회생활을 하더라도 영어는 반드시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TOEIC을 중심으로 해서 그 기초공사는 마쳤으니, 이젠 부지런히 쌓아 올리렵니다.
끝으로 제 마음의 안식처 이은식 선배님을 비롯한 우리 Silver Tree(영작반) 가족들,
주변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이만 부끄러운 수기를 마칩니다. 다들 건강
하고 행복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Hal Hal ^^
어..부럽다....
힘이됩니다..저도 바보같아서 자꾸만 바닥인데...힘이나네요
감사합니다 *^^* 힘이되네요
900점이란 점수를 얻어내신것도 대단하시지만, 목표하신점수 후에 느끼신 점들이 굉장히 멋지세요ㅎㅎ
좋겠다..... 보니 제 갈길이 아주멀었네요 ㅠㅠ 시작한지 이제 한달 됐는데 ㅠㅠㅠㅠ
힘이되네요 열심히 해야겠어요 ㅋ
느낀게 많습니다^^
기초단계에서도 어느새 느슨해진 제게 정말 힘이 되는 글이네요. 저도 비단 토익점수뿐만 아니라 제 한계를 한번 넘어보고 싶은 열망이 팍팍~!! ^^* 정말 멋지십니다. 멋진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여기서는 토익점수에 비례해서 작문실력도 늘더라구요 잘읽었습니다. ^^
아....저에겐 단비와 같은 글입니다..흐트러질 때마다 읽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번 느끼는 건데 참 성의있는 수기입니다. 아...ㅎ
감사합니다...저한테도 아주 도움이되는 글입니다..감사합니다..
하.....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그럴날이 오겠죠
좋은글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힘이 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힘나네요!!!!!!!!!
다 ㅎ하이팅!!
모두 화이팅!
화이팅ㅋ
일단 시험부터 봐야겟네요,,,,ㅋ
우와!! 부럽네요!!!!!
넵넵!!힘내서 토익정복하겠습니당 화이팅!
후기 볼때마다 다들 대단하신듯요 저도 힘내야 겠네욤
대단하시네요....모두 화이팅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주변에서 미쳤다는 말을 들을 정도는 되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우왕~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열심히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대단~!!!!!
좋은경험글 감사합니다! 저도 꼭 !!
우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우와............ 처음부터 끝ㄲㅏ지 정.독했어요^^ 수고하셨어요ㅠㅠ 이런 진중한 후기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할수있길!!
좋은 후김 감사해요. 많은 힘을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부럽네요!!
울고싶다가도 힘이납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엘씨 네시간씩 하겟습니다 ㅠㅠ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