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리눅스 서버가 비정상적으로 종료되었을 경우 재부팅이 되지 않고 중간에 메시지를 출력하며 멈추는 경우가 있다. 데이터의 입출력이 빈번한 상태에서 갑자기 종료되면서 파일시스템의 inode가 깨져서 데이터 영역을 찾지 못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럴 경우에는 일단 관리자 암호를 입력해서 로그인 한 다음 fsck.ext3 명령으로 파일시스템의 끊어진 부분을 복구해 주어야 한다. fsck.ext3 명령 대신에 fsck 명령을 이용해도 된다. fsck 명령은 ext3 파일시스템이 나오기 이전에 사용되던 명령이다.
# fsck.ext3 -a /dev/hda1
파티션명 대신에 파티션 디렉토리명(볼륨 레이블)을 직접 입력해도 된다. 부팅이 중단되면 중단 메시지에 어느 파티션 부분에서 오류가 발견되어 멈췄다고 볼륨 레이블을 표시해 주므로 그 부분만 점검해 주고 재부팅시키면 대부분 서버는 이상 없이 부팅이 완료된다. 그러나 하드 디스크에 물리적 손상이 있어서 부팅이 중단된 경우에는 더 이상의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럴때는 새로운 하드디스크에 리눅스를 재설치하고 손상된 하드디스크를 마운트시킨 다음에 살릴 수 있는 데이터만 옮겨주어야 한다. 이제까지 배운 내용으로 볼 때 복잡한 작업은 아니나 시간이 많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