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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5일 토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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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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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6(85),1-3 참조 주님, 귀를 기울이시어 제게 응답하소서. 주님은 저의 하느님, 주님을 신뢰하는 이 종을 구해 주소서. 주님께 온종일 부르짖사오니,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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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하느님, 신자들을 한마음 한뜻이 되게 하시니, 저희가 주님의 계명을 사랑하고 주님의 약속을 갈망하며, 모든 것이 변하는 이 세상에 살면서도 참기쁨이 있는 곳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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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이는 저마다 은총을 받는다. 그러기에 어떤 이는 사도가 되었고, 어떤 이는 예언자가 되었고, 어떤 이는 교사의 직분을 받았다. 그리스도의 사도직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그러므로 언제나 성숙한 자세와 사랑을 지녀야 한다(제1독서).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예수님을 하느님으로 알아보지 못하는 그들의 어리석음을 뜻한다. 아무리 계명을 지키고 율법에 충실해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지 못하면 구원의 결실에서 멀어진다(복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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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머리이시므로 그분 덕분에 우리의 온몸이 자라나게 됩니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4,7-16 형제 여러분, 7 그리스도께서 나누어 주시는 은혜의 양에 따라, 우리는 저마다 은총을 받았습니다. 8 그래서 성경도 이렇게 말합니다. “그분께서는 높은 데로 오르시어 포로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9 “그분께서 올라가셨다.”는 것은 그분께서 아주 낮은 곳 곧 땅으로 내려와 계셨다는 말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10 내려오셨던 그분이 바로 만물을 충만케 하시려고 가장 높은 하늘로 올라가신 분이십니다. 11 그분께서 어떤 이들은 사도로, 어떤 이들은 예언자로, 어떤 이들은 복음 선포자로, 어떤 이들은 목자나 교사로 세워 주셨습니다. 12 성도들이 직무를 수행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성장시키는 일을 하도록, 그들을 준비시키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3 그리하여 우리가 모두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서 일치를 이루고 성숙한 사람이 되며,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 다다르게 됩니다. 14 그러면 우리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닐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사람들의 속임수나 간교한 계략에서 나온 가르침의 온갖 풍랑에 흔들리고 이리저리 밀려다닙니다. 15 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모든 면에서 자라나 그분에게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그분은 머리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16 그분 덕분에, 영양을 공급하는 각??관절로 온몸이 잘 결합되고 연결됩니다. 또한 각 기관이 알맞게 기능을 하여 온몸이 자라나게 됩니다. 그리하여 사랑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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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2(121),1-2.3-4ㄴ.4ㄷ-5(◎ 1 참조) ◎ 우리는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주님의 집으로 가세!” 사람들이 나에게 이를 제 나는 기뻤노라.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이미 우리 발이 서 있노라. ◎ ○ 예루살렘은 도성으로 세워져 견고하게 짜여졌도다. 그리로 지파들이 올라가도다, 주님의 지파들이. ◎ ○ 주님의 이름을 찬송함이 이스라엘을 위한 법이로다. 그곳에 재판하는 왕좌가, 다윗 집안의 왕좌가 놓여 있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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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 33,11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악인의 죽음을 기뻐하지 않는다. 오히려 악인이 자기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을 기뻐한다. ◎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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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9 1 바로 그때에 어떤 사람들이 와서, 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그들이 바치려던 제물을 피로 물들게 한 일을 예수님께 알렸다. 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그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러한 변을 당하였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래아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3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4 또 실로암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그 열여덟 사람, 너희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 5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6 예수님께서 이러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밭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 놓았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 그 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았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7 그래서 포도 재배인에게 일렀다. ‘보게, 내가 삼 년째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네. 그러니 이것을 잘라 버리게. 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8 그러자 포도 재배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9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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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그리스도께서 바치신 단 한 번의 제사로 저희를 자녀로 삼으셨으니,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주님의 교회에 일치와 평화의 선물을 내려 주소서. 우리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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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4(103),13-15 참조 주님, 주님께서 내신 열매로 땅이 배부르나이다. 주님께서는 땅에서 빵을 얻게 하시고, 인간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술을 내시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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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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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이 성찬례로 구원의 업적을 완성하시니, 저희가 이 성사에서 주님의 자비로 힘을 얻어 치유를 받고, 저희가 모든 일에서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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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나무라고 해서 꽃이 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꽃이 꽃받침 속에 숨어 있기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을 무화과나무에 비유하십니다. 하느님의 꽃인 율법을 받았지만 제대로 꽃피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율법에 충실하지만 속마음은 위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말로는 진리를 외치지만 정작 진리 자체이신 예수님은 못 알아보고 있습니다.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는 그들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느끼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요? 그렇지 못하다면 그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동맥 경화는 혈관 벽에 이물질이 들러붙어 혈관이 좁아지기에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물질은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동맥 경화가 진행되어도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혈관이 심하게 막혀야 비로소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신앙생활의 꽃은 기쁨입니다. 기쁨의 꽃을 피우지 못하기에 형식에 젖고 위선에 빠집니다. 믿음의 동맥 경화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행동하는 신앙만이 영혼의 건강을 되찾게 합니다. 기도와 선행입니다. 누구라도 기도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메말라집니다. 선행을 베풀지 않으면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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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오늘의 미사 자료는 서울대교구의 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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