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맡기고 살았더니 잠언 16장 3절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서문 어느 추운 겨울날 무디와 어린 딸은 공원으로 눈을 보러 산책을 나갔습니다. “얘야, 길이 너무 미끄러우니 아빠가 너를 붙잡아 주마” 라고 무디가 말했을 때 딸은 고개를 흔들며 거절했습니다. “싫어요 나도 걸을 수 있어요 보세요” 그러나 아빠의 눈에는 금방이라도 넘어질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싫다고 하는 딸의 의견을 존중하여 옆에서 걸어가면서도 마음이 놓이지 않았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서 딸은 눈길 위에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습니다 “그것 보렴 아빠 붙잡아 준다고 하지 않았니?” 딸은 아빠에게 붙잡아 달라고 하면서 “그럼 아빠가 손가락 하나만 잡아 주세요” 라고 말하며 손가락 하나를 내밀었고 무디는 손가락 하나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몇 발자국 가지 못하고 다시 눈길 위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조금 전보다 더 많이 넘어져서 아픔을 호소하는 얼굴로 아빠에게 말합니다 “아빠! 이제는 꼭 잡아 주세요” 딸의 손을 꽉 붙잡은 아빠의 손은 딸이 넘어지려는 순간마다 정상적으로 일으켜 세웠습니다.
1. 하나님 손을 붙들고 삽시다. 자신이 스스로 설 수 있는 존재라고 착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인생을 살면서 순간 이런 착각에 빠지므로 넘어져서 상처로 인한 아픔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은 넘어지기 전에는 하나님의 손을 요청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손은 우리 곁에서 우리가 손을 내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은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에게는 세상을 만드신 전능자의 손이며(마8:6), 주야로 붙잡아 주시며 함께 하시는 사랑의 손(39:10)이며, 고난과 질고로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낫게 하는 치료의 손(마8:3)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의지하고자하겠다는 마음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피조물인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의 도우심을 요청하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아닙니다. 아직도 내 뜻과 내 힘으로 살아가려는 마음이 있다면 우리를 향한 주님의 손을 무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눈을 크게 뜨고 푸른 가을하늘을 바라보십시오. 푸른빛 가을하늘 사이로 하나님의 손이 느껴질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향하여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언 16장 3절)
2. 가까운 가족과 이웃의 손을 붙들고 삽시다. 미국의 유명한 외교관이었던 찰스 아담스와 후에 역사가로 유명해진 그의 아들 부르크 아담스 이 두 사람이 같은 날 쓴 일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줍니다. 먼저 아버지의 일기입니다 “오늘은 아들과 함께 낚시를 다녀왔다 하루를 낭비해 버리고 말았다.” 아들의 일기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오늘은 아빠와 함께 낚시를 다녀왔다 나의 일생에 가장 기쁜 날이었다.”
3. 결 론 하나님께 정말 인생을 맡기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조사해보면 인생의 후반부로 가면서 더 행복해한다는 것이고 후회없는 생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작은 후회는 돈많이 못 번 것이고 큰 후회는 가까운 사람 사랑하지 못한 것이랍니다. 후회없는 생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을 붙들고 사랑으로 승리하는 새해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함께 드리는 가족기도문 새해를 맞아 지금까지 제 곁에서 나와 함께 하셨던 사랑의 하나님앞에 부끄러운 고백을 합니다. 스스로 서려고 몸부림치며 살았던 시절들을 돌아봅니다. 힘들었고 어려웠습니다. 더구나 죽음의 문제 인생의 큰 문제 앞에서는 연약하고 속수무책 이었습니다. 하나님! 이제부터는 나와 함께 해주십시요. 생의 중요한 일은 하나님께 의논하겠습니다. 하나님 나의 결심을 늘 깨우쳐 주십시오!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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