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여름 군산 보물찾기 공연//
아쉬움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연기자라는 이유에서.. 좀 몸을 더 쓴다는 이유로..
다른 친구들과 얘기한마디. 간단하게 도와줄 수 있는 것들.
그런것들을 챙겨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사비털어서 아이스크림이며 삼각김밥 라면 음료수 과자 할것없이
너무나 많은 것을 해 준 오빠들이 계신 오빠들도 계신데..
창의관 리허설 하는 날 그런 적이 없는데 괜히 슬프고 짜증의 극치를 달릴 때가 있었습니다
사진 찍어야 하는데, 표정 제대로 안나와서 저 웃기느라 고생한 현기오빠 현준오빠 감사드려요
공연 끝나고 나서 얘기 할 때 리허설의 중요성을 얘기하시는 현준오빠를 보고
그때의 일과 더 열심히 참여하지 못했던 것들이 너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애기들(CDC아이들)하나하나를 너무 잘 챙겨주시는 규영오라버니 감사하구요
그리고 재호오빠 율동중에 무릎 꿇고 춤추는 부분 보시더니 아이스크림 사다주시고는 푹신하게 받치는 것
사가지고오신거 완전 감사 했어요 다른 부분들도 감사한 일들이 너무 많은데 이게 제일 생각나요
성규오빠는 저랑 애들 내려가고 난 후에도 혜리랑 늦게까지 마술 연습 하시는 부분에서 열정이 보여서 너무 좋았아요
그리고 아직 덜 친해 진 듯한 오식오빠 왜 안친해 질까요? 오빠가 좋은데 말이죠???
이번 군산 공연에서 미리 짐작하지 못해서 연습부족으로 실수 했던 부분들
당연히 지켜져야 할 것들인데 그렇지 못했던 것들 반성하고 있구요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연기쪽에만 신경을 쓰고 나머지 일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기획연출팀이 연기자 팀의 상황과 어떻게 연기하고 어떤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야 제대로 연출하고 기획하듯
저도 어느 정도는 알고 오해 등 이 없도록 해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끝나고 나서 뒷풀이 자리나 그 외의 이야기를 나눈 친구들...
속사정이 많았습니다.
저는 눈에 보이는 부분을.. 나름 다 안다고 생각해서 바로 지적하곤 했었는데
제가 잘 모르는 부분과, 설명하기가 너무 길어서 그냥 한숨쉬고 참아 넘기기도 했었더군요.
이런점에서 일단!
하고있는 캐릭터 덕분인지 요새 성격하나 까칠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저의 까칠하고 황당한
행동들 중에 혹시나 버릇 없거나 도를 지나쳤다 하는 부분 등 그런부분들 죄송하구요^^
이번 군산 공연/ 1회공연이라는 아쉬움에 몇회 할 것을 모두 터뜨리고 싶었는지
연기하는 동안 율동하는 동안 레크하는 동안 딴짓하는 친구들을 보면서도 눈맞추려고 하고
덕분에 율동 한 부분은 너무나 자신있게 틀렸는데..^^:::
이상하게도 떨림도 적고 너무 즐겁고 신나게 임했으니 이 남은 것들 9월에 다시 터뜨려 보렵니다.
이 외에 하나하나 감사 인사가 너무 많은데 쓰다가 말이 섞이면 혼자 또 이따 특유의 성격이 나올 것 같아서
이만 줄일게요
지금 각자 흩어져 있는 CDC식구들 모두 사랑합니다^^
첫댓글 저도 완전 사랑합니다^^ 수고했어 차차 ㅋㅋㅋㅋ 이제 이따버릴때도 됬어 ㅋㅋ 성격 버리는거 어때 ㅋㅋㅋㅋ??
기억해준다는 것만으로도 지혜는 모든 사람에게 고마움을 보인거같에 진짜 너무 고맙다 고생들 해줘서!!
아자아자 지혜~
차차도 아프지마, 화낼꺼야
챠챠, 첫무대 잘 해낸걸 축하한다♡ ㅋ 넌 정말 이따같아^^ 수고했엉~!
관심가져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