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8월 13일 수요일 ◁날씨▷ 흐림 때때로 비
《제목》오늘은 울 연우 태어난지 천일째 되는 날/서준아~ 엄만 오늘 넘~기쁘단다~
《내용》오늘 연우가 태어난지 1000일째 되는 날이란다... 정말 그동안 엄마, 아빠의 소중하고 사랑스런 아가로 태어나주고 이렇게나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주어서 엄마, 아빠는 얼마나 행복하고 기쁜지 모르겠단다... 아직 울 연우도 어린데.. 동생 서준이가 생겨서 질투가 많이 나고 그러지만, 그래도 서준이도 잘~ 보살펴주고.. 엄마, 아빠 말도 잘 들어서 얼마나 예쁜지 모르겠어... 특히 아빠가 계시지 않은 날엔 울 연우가 있어 엄만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구나...
연우야~~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고~ 착하고~ 지혜롭고~ 남을 배려하는 따스한 마음씨를 지닌 아이로 자라주렴^^ 엄마, 아빠는 울 연우를 위해서라면 항상 최선을 다할거야~~ 정말 너무너무너무 사랑한다.. 우리 아가...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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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서준이 아침에 병원 갔었는데, 이제 장염도 다 나았다고 하고~ 또 어제 서준이 입술 때문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윗입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사샘의 말씀을 들었단다..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는데... 오늘 외할아버지와 함께 장충동에 수정약국에 갔었어~~ 서준이 아토피때문에... 시골에 계신 큰외삼촌 할아버지께서 어케 아셨는지 거길 알려주셔서 외할아버지께서 회사에 바쁘신데 시간을 내주셔서 갔었단다~ 근데 요즘 서준이 피부가 좀 좋아지긴했는데 갔더니 약사샘께서 친절히 상담을 해주셨어.. 근데 엄마~ 넘 기분 좋은 말을 들었단다~~ 한 80일동안 스테로이드 연고도 쓰지 않고 항히스타민제도 먹지 않았다면 지금껏 엄마가 해준 방법대로 관리해주면 될 것 같다고... 넘 관리를 잘 해주셨다고... 팔, 다리에 갈색피부도 아토피가 좋아지는 증상이라고.. 걱정 안해줘도 되겠다고...나중에 심해지면 오라고 하셨어... 연잎 우려낸 물에 냉온욕 한거랑 목초액에 냉온욕한거랑 다 말씀드렸는데... 호전됐으면 됐다고.. 정말 잘 관리했다고 하시더라구.. 그 얘기 듣고 얼마나 엄마가 기뻤는지 모른단다... 정말 넘넘 좋았어~~ 글구 알러지 검사해서 치즈, 우유, 계란, 밀가루 등이 수치가 높게 나와서 그거 엄마도 서준이도 안 먹고 있다고 그랬더니 그거 조심하고 나머지는 리스트를 작성해서 하나씩 하나씩 넣어서 먹여보라고 그러시더라...
서준아.. 우리 아가.. 그동안 넘넘 힘들었을텐데... 엄마 믿고 잘 참아줘서 넘 고맙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자~~ 계속 엄마, 아빠 믿고 따라와줘~~ 정말 넘넘 사랑해~~ 아가야~~
첫댓글 우와~~서준이 1000일째예여?? 추쿠용~굴구 서준이 점점 호전되어서 다행이네요~~~ㅎㅎ